은행에 볼일이 많은 회사에 다닙니다. 어쩔땐 송금건이 30~40건도 더 되죠.
송금전표 일일이 다 써서 가져 갑니다. 요즘은 송금전표가 좋아져서 한장에 여러명에게 송금할수 있게되 있는 은행도 있더라구요.타은행도 같은 타은행끼리만 쓰라더군요..그렇게까지 해줍니다.
근데 얼마전 SH은행에 갔는데 송금할께 15~20건정도 됐습니다. 송금건수가 많으면 VIP코너로 가라고 해서 그쪽으로 가려는데 청원경찰이 대기표를 뽑아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기다렸습니다.
순서가 되서 은행직원이 송금을 하더니 어깨를 두들이며 한숨을 쉬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2층(VIP코너)로 안간 이유 3가지만 대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거기서 성질내고 해봤자 나만 속좁을 사람으로 되버릴까 그냥 웃었습니다.
청경이 대기표를 뽑아줘서 기다렸다고 했더니 다시 또 묻더군요..왜 2층으로 안갔냐고...어이가 없어서...
자기 자리는 빠른코너라나 모라나..그럼 창구에다 글을 써놓던가 하지..
NH은 동전바꾸는것도 은행시간에 맞춰서 가야 바꿔준다는군요..몇째주 몇시부터 몇시까지만 교환가능하다더군요.. 고객을 위한 은행이 아니라 은행직원들을 위한 은행인거 같아서 은행가기가 싫네요.
KB은행은 통장이 이월되면서 새통장을 만들어줬는데 다음번엔 인감도장을 찍어오라고 해서 찍어갔더니 먼저통장을 가져와야 인감확인을 하고 지급을 할수 있다네여. 짜증을 좀 냈더니 먼저 전표를 확인하고 지급해준다고 해서 고맙다고 하려고 했더니 이번만 이렇게 봐주는거지 다음부터는 안된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하더군요.
그럼 차라리 통장 이월될때 도장이 없으면 새 통장을 만들어 주지 말던가 하면 이런일때문에 서로 얼굴 붉힐 일은 없었을꺼 같은데. 이렇게 말했더니 막 따지더라구요.. 은행마다 다 틀리고 자기네 은행은
이월되면 새통장을 만든다나 어쩐다나 하면서......그러식으로 따지면 자기네도 기분이 나쁘다나 모라나...
정말 요즘 은행들 배가 너무 부르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