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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놓아주는게..날위한걸까??

아프지마 |2007.01.26 17:03
조회 339 |추천 0

저에게 띠동갑남친이 있습니다..

1년반정도 만났고 오빠가 월세방 혼자살아서 저희집에서 왔다갔다 하며

지냅니다..1년정도 만났다가 잠깐 한달연락 안하구 12월말쯤부터 다시

만났거든여..그런데 오랫만에 집에와서 서랍을 열어보니 옛여친 사진과

함께 글이 적힌 다이어리를 보게되었습니다..

순간..멍했구..더 머리가 아파왔던건 컴퓨터를 하다가 우연히 저장된 사진

을 보았는데 그 옛여친 싸이에 올라간 사진이더군여..

지금 그여친과 연락을 하고 이런건 아닌데 전 참 충격이 컸습니다..

절 만난지 1년이 넘는동안 그걸 가지고 있었다는게..그리고

그 사진이 절 오랫만에 만나기전에 저장을 해놓은것을 보고......;;

휴..일단 말을 해바야할거같아서 얘기했더니 짐챙기는데 그게 자기옷꾸러미

구석에 있었고 사진은 그냥 호기심에 싸이가서 본거라고.........;;

그리고 오자마자 다이어리랑 사진들을 태우더군여....전 용서를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지금 만나는건 나니까..현실이 중요한걸테니까..근데 사람맘이 쉽지않더군여..

쟈꾸 생각두 나구 어쩌다 화도 나구했지만..그냥 혼자 썩혔습니다..

계속 말해서 좋을건 없으니까..근데 요즘 더슬픈건..저에게 특별히 못하구 이런것두

아니구..잘하겠다고 행동하는거 같은데..얼마전 술한잔 먹다 몇마디 나누다 오빤

나 어떡해 생각하냐는 식으루 물어보니 없으면 허전하구 잇으면 싫진않다...라구

말하더군여..하하..그말을 듣는데..머냐..머지..바보가 된기분이더군여...;;

난 보고있어도 보고싶은게 오빠였는데 오빤 없으면 허전..있으면..있는거..

이런거였나바여..안그래도 옛여친 못잊는거같아 맘이 싱숭생숭 현실에 열중하려구

나름 노력하려구했는데 이런말까지 들으니..오빤 그냥 한소리였을까여..??

전 참 맘이 아팠는데..오빤 저에게 자꾸 미래에 대한얘길 합니다..

울이나중엔 전원주택까진 아니더라도 전세집가쟈 그땐 머사구 머하쟈.......;;

이런얘기를 들을때면 한순간끝날사람은 아니겠구나란 생각에 잘지내보자...

나이도 있고 그런 철없는 사람은 아니겠지란 생각에 또다시 잘해보자...이렇게 생각하다가도..

자꾸 그옛친과..없으면 허전 있으면 있는거..이말이 머릿속을떠나질 않네여..;;

힘들더라도 제가 그냥 그사람옆에 없어져주는게 옳은걸까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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