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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면 전화도 끊고.. 자리도 일방적으로 뜨는 남자친구... 저 정말 화나요!!!

ㅁㄴㅇ |2007.01.30 12:25
조회 770 |추천 0

2년 사귄 커플입니다 24 동갑이구요..

 

남자친구 정말 스타일 못맞춥니다.. 처음 사귈때부터 그래서..제가 이옷저옷  몇벌 사주고 그랬죠-

제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  머리스타일로 ... 남자친구도 저 만나기전까진 그런거 신경안쓰다가 제가 이것저것 말해주니까 쑥스러운듯이 다 받고. 처음엔 노력하는듯 했어요

 

그런데 이번 가을쯤 남자친구가 파마를 했네요 - 제 남자친구 머리숱이 좀 없는편이구.. 왁스로 정리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거같더라구요.. 바람만 불면 완전 짜증내구요 --;; 만나자 마자 인사 하지 않습니까? 저희는 인사대신 남자친구 첫마디 "나 오늘 머리 이상해 ?" 입니다..  머리가 부시시해보여요-

왁스를 해도  앞머리가 고정되지도 않고 머리를 띄웟는데 속머리살이 보이고 이러니까  저는 싫은거죠.  첨 몇번은 괜찮다고 했는데.  제가 남자머리를 왁스로 만진적도 없었고. 제가 해주려고 하면 도망하고. 결국 엊그제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방에 사는 제 친구 어머님꼐서 서울로 간단한 수술을 하러 오셔서 병문안차 가는데 남자친구 같이 가겠다더군요.  그날도 제가 정말 싫어하는 좀 달라붙는바지 - 입지 말라고  100번은 넘게 화도내고 애교도 부렸습니다.. 어머니꼐서 다른옷을 다 빨아서 그옷밖에 없다면서 급구 입고 오고는.

병원엘 갔는데  친구 아버님꼐서 

 

"원래 그림그리는애들이 복장이 좀 남다르지~~~~ 허허허 "    

 

그러시는겁니다.. --;;;  저랑 제 친구가  예대인데요-  제 남자친구를 보고 - 같이 예댄줄 안거죠--;;

나중에서야 무슨과인지 물어보시고- (남자친구는 이과계열이구요) 더 웃으시더군요 --;;;;;;;;;;

병원에 나와서 그이야길 하는데. 자기 옷입은게 그런거라고- 박박 우시더니. 오늘 머리가 안나왔다 그러더니 -  막 화를 내는 겁니다. --;;; 제 친구한테 자기 머리 진짜 이상하냐 그러는데... 그날 제 친구랑 남자친구가 처음만난 날이었거등요? 어떻게 처음만난 친구 남자친구한테 이상하다그럽니까 ;; 자기는 중립이라며 괜찮다고 했더니      중립이란말은 듣지도 않고  괜찮다는말만 들렸나봅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그러는거죠 --

 

 

그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제친구랑 셋이서 술을 마시는데-

이 친구랑은 그 전에도 몇번 만났지만 파마하구 처음 보는거거등요. 남자친구. 제 친구를 보더니 또 물어봅니다.. 자기 머리 괜찮냐고 --;;;;;;;;;;;;;;;;;;;;;;;;;;;;;;;;;;;;;;;

제친구. 제 남자친구 보자마자 그럽니다 너 머리가 왜 그러냐고 --;;;;;;;;;;;;;;;;;;;;;;;;;;;;;;;;;;;;;;;;;;;

 

제가 머리스타일 이상하다고 죽어라 그럴때는 자기 놀리는건줄아는지  계속 계속 물어보고 - 사람 미안해져서  아니라고 장난이었다고 할때까지 물어보더니 제친구가 그러니까 좀 당황했나봅니다 -

 

지금이 기회다 싶어서  술자리에서 말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머리 정말  부시시 해보인다구요- 몇번이나 말했는데 너가 화만냈었다구요-

부시시해보이는것만 정리가 좀 되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 삐졋는지  셋이서 있는데 계속 아무말도 안하고 안주만 먹고 있습니다... 저로써는정말로 불편하죠 -  남자친구라고 같이왔는데 저한테 화났다고 술자리에서 인상 구기고 있는거아닙니까 - 

 

제가 남자친구 정말 싫어하는것중에 하나가 - 화나면 전화 일방적으로 끊는거. 소리 지르는거.

대답안하는거.......     만나서 싸우게 되면 일방적으로 가버리는겁니다... 제가 전화한적두 많았구요

 

싸우고 풀때마다  다신 안그러겠다고.. 자기가 화가나면 일단 그자릴 없어져야지 풀린다면서 그러지만 아무튼 안그러겠다고 하지만  쉽지 않네요 -

 

그날도 제가 왜 자꾸 이러냐고  그랬더니 . 자기 가겠다더군요 -   

너 일방적으로 또 이렇게 끊어버리는거 맞냐  ? 라고 그랬더니 그렇데요 - 그러니까  가겠다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 남자친구 가라고 자리비켜주고..

예전같았으면 그날 저녁에 전화해서 제 성질에 못버티고 (저는 화 푸는거 하루 넘기는거 정말 싫어하거등요 )  전화했을텐데 . 친구한테 제 핸드폰 줘버렸습니다..  제가 먼저 전화하는거 싫어서요..

제 친구 말이 어제 남자친구 전화 2번 오더니  문자로 일부로 전화 안받는거 아는지 자기도 먼저 전화 안하겠다고 그랬다더군요-

 

항상 이런상황 까지 오고  제가 전화르 했지만.. 지금은 정말 전화하기  싫어지네요..

 

절 낙동강 오리알 버리듯 버려두고 자리 일어나고 전화끊고... 혼자 남은 전 정말 황당하죠.. 화가나도 같이 풀던가. 내 이야기라도 들어주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몇번씩 이나 이런식으로 싸움의 끝이 나버리면. 정말 끝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함꼐 있을떄는 남자친구 정말 저한테 잘해줍니다..

 

화낼때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것만 빼면요......

 

제가 이렇게 전화 안하고... 자기도 일방적으로 연락 안받아서  답답해 보면 제 기분 이해하지 않을까 싶어서 일부로 제 친구한테 전화 줫습니다.몇번씩 전화하고. 미안하다고 답답하니까 전화좀 하자는말이 나왔으면 합니다.. 제가 그동안 너무 답답했으니까요... 남자친구가 제 기분을 알고 다신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자꾸 이러면 저도 실망하니까.. 그게 싫더라구요..

 

저 잘하고 있는건가요. 다른 의견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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