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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교 선생님들 너무 불쌍하다..

|2006.10.24 11:52
조회 6,216 |추천 0

우리나라 학교 선생님들 같이 불쌍한 선생님들은

 

세상에 둘도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 학교를 선진화 시킨다면서 체벌 없애고

 

벌점 제도를 쓴다고 했죠..

 

그래서 실제로 시행하고 있는 곳이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이 벌점이라는 게 사실상 유명무실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놈의 정 때문에 말이지요..

 

 

요새 선생님들

 

"그래도 내가 가르치는 애인데.."

 

라며 봐주는 일이 허다 합니다.

 

선생님들이 벌점을 줘서 그 학생이 처벌이라도 받으면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걸 알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처벌하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초등학교 학교 선생님한테 들은 얘깁니다만,

 

어떤 애를 혼내키고 있었답니다.

 

수업시간에 과자를 먹다가 걸렸다더군요.

 

옛날같았으면 업드려 뻗쳐서 대걸레로 맞을 일이었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그랬다가는 교사 목 날아갑니다.

 

아무튼 과자를 먹길래 앞으로 불러서 혼을 좀 냈다는군요.

 

혼내는 중에도 애가 반성은 커녕

 

입에 넣은 과자를 계속 씹고 있었답니다..

 

 

입에 있는걸 다 씹고 목으로 넘기더니 하는말

 

"즐드셈"

 

이러고 복도로 뛰어나가더랍니다.

 

 

요새 애들이 즐 이라는 말을 자주 써서

 

엄청 열받긴 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크게 생각치 않았다고 합니다.

 

 

다음날.. 애 부모님이 오셨다고 하데요..

 

어린애가 수업시간에 과자좀 먹을 수도 있지 그걸로 애한테 큰소리 치냐고

 

그러다가 애 마음에 상처받아서 병이라도 걸리면 니가 책임질거냐고.

 

 

죄송하다고 사정사정해서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이 이렇게 불쌍합니다..

 

그날 술도 못마시던 친군데 소주 두병을 깠다고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한테 힘을 몰아줘야 합니다..

 

 

이같은 마당에 교원평가제니 뭐니 얘기 나오는 건 앞뒤가 안맞는 얘기입니다.

 

어떤 선생님들이 점수 잘 나올지 안봐도 뻔하잖습니까?

 

대충대충 수업 가르쳐주고 시험문제 찍어주고 애들 앞에서 실실 잘웃는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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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어이없다. |2006.10.25 08:48
그 부모가 어이 없다... 애가 수업시간에 과자좀 먹을수도 있따고? 참내 그게 말이되냐? 부모가 그런 정신세계이니.. 자식이 선생님한테 "즐드셈"이란 말을 하지... 그럼 자기 자식이 선생님한테 그런말한건 잘한거냐? 난 진짜 저런 부모들이 젤 싫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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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십년전에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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