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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선배들과의 농구겜 ^^

나나나~ |2007.02.01 19:21
조회 290 |추천 0

제목 적기가 어렵네요^^;

글 많이 쓰시는분들 조언 좀요 하핫^^;

 

곧 취업준비중인데 준비하는 동안 경력도 쌓을겸

그리고 회사생활 감이라도 잡아볼겸 해서

저는 지금 모회사에서 실습생으로 있습니다.

지방에 있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죠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선배 둘이 농구하자고 나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농구를 전혀 할 줄 모르는데다가...

생각해보니 3명이서 농구하는게 되나 싶어서 안나간다고 했죠

그런데 선배들이 무조건 나오라고 어쩔수 없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도시의 시내에 있는 농구장엘 갔죠

(편의상 선배 이름을 철수와 영수로 할께요^^;)

둘이 아주 신이 났더군요

저는 농구 어떻하지 하면서 드리블도 몬하는데.. 하며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철수 선배가 몸을 풀겠다며 먼저 공을 잡고 레이업 연습을 시작했는데

레이업이 오른발 왼발 점프 이렇게 하자나요

그런데 어째 대충봐도 스텝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갑자기 철수선배가 쓰러져서 아프다고 난리를 치는거에요

(전 그때까지 공을 잡지도 못했습니다...-_-)

선배한테 가서 보니까 왼쪽 발목이 퉁퉁 부어 있는거에요

일어나 보라고 부추겨 보니까 혼자 걷지를 못하는 거에요

철수선배는 자기는 오늘 농구 못하겠다며 주저 않으면서

저보고 영수선배랑 놀으라고 하더군요

 

영수선배는 철수보고 깔깔 웃으시면서 계속 놀리더군요

그러면서 드리블 연습을 하는데

거기 바닥 상황이 썩 좋지 않아서인지

공이 이상하게 튀어서 공이 영수선배 얼굴로 가더군요

그러면서 영수선배 안경이 부서져 버리더군요

영수선배는 눈이 굉장히 나빠서 안경이 없으면 앞을 못보거든요

안경상태를 보더니 영수선배가 농구를 못하겠답니다

(이태까지도 저는 공을 잡아보지 못했습니다-_-)

전 어이가 없어 그냥 멍하니 있었죠

한명은 절름발이가 되고 한명은 장님이 되고...-_-

 

둘의 상태를 보아하니 오늘 농구를 거른거 같다 보여서

제가 그냥 철수선배 병원에 보내자고 했죠

그런데 보니까 저는 이곳 지리를 아예 모르거든요

제가 어디 앞장설수 없어서...

 

게다가 철수선배는 못 걷고,,

영수선배는 앞을 못보니까....어쩔수 없이

영수선배가 철수선배를 부추기고 걸어가면서

철수선배가 길을 가리키기로 했죠

저는 그냥 뒤를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머 그닥 친하지도 않았거니와...

솔직히 화도 좀 나더군요

나를 왜 부른거야 도데체...

갑자기 시골 어디 최씨네 가족이 생각나데요

다리없는 아버지와 앞못보는 아들인가?

팔이없었나? 암튼 그 가족있자나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때 드디어 저는 농구공을 잡았죠^^

하지만 드리블은 못하겠더군요..ㅡ.ㅡ;

 

별일이다 싶었는데

집에서 생각해 보니까 너무 웃기더라구요^^;

그런데 글로 보니까 영 웃기지 않은것이 재주가 너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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