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시쯤 퇴근하면서 글남긴이입니다~
친구가 퇴직금도 없는 회사에서 일하냐며 무시하듯말해서 기분나빴다는..
원래 항상 쉴틈없이 열심히 일하고 네이트온은 요즘들어서 자꾸 들어오게 되네요...
다들 외근나갔거든요...ㅠ_ㅠ.
친구한테 하소연해봤자...친구들도 바쁘고 짜증나니까 다들 외면하는 분위기고..
저 인생헛산것 같네요...
지금 신혼두달째인데...우울증이 찾아왔는지...자살충동/잠수충동 느낍니다...
지금 울면서 일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미쳐버릴것 같아서 꿋꿋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ㅠ_ㅠ..
어젠 8시에 겨우퇴근했는데..
일은 꼬이고..
아침부터 추운출근길에 개떨듯이 떨면서 신한,우리,기업은행을 찾아다니며
통장정리를 했드랬죠...
사장이 하라고 하는데 통장정리하러 업무시간에 못나갑니다..
통장정리 그거 다하고나면 은행이 뿔뿔이 흩어져 있어서 지하철타고 두정거장 가야하는곳도 있고
일이 바빠져서 그냥 출퇴근길에 제가 알아서 정리하고있죠 ㅠ_ㅠ...
통장정리 한창하고 있는데 사장전화와서는 10시까지 이메일보낼거있다고,,,
통장정리 나중에 하고 사무실로 들어가면 안되냐고...;;;(사장은 지금지방에 있는데 피시방에서
일땜에 들어갔다네요..그럼 들어간김에 자기가 보내면 안되나..?)
사무실로 얼른들어와서 보니 사장님이 직접보내도 되는것을..
저한테 릴레이 시켜놨더군요...보내라고..
바로 보내야 하는것 알지만 전화는 울려대는데 안받을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받고 하니 사장 불나게 전화와서 급하다고 난리굿..
"그럼 전화도 받지말라구요?"
하니까 "급하니까 딴사람보고 받으라고해"...
"전화가 두대인데 어떻게.."
말이 안통합니다..
월급95받으면서 퇴직금없어 온갖잡일 다처리하고 있는데...휴...
이렇게 욕까지먹으니..
메일을 PDF로 출력해서 보내라고 하는데...컴터가 느려서 PDF되는데도 시간약간걸리거든요..
그거가지고 오더받느냐 못받느냐가 걸린거라고 계속 뭐라고 하고 .....!
성질급한 과장님은 또 전화와서 자기 무슨 연락처좀 문자로 찍어달라고 하고
이런게 한달에 50건은 되는데...제 문자포인트로 다하고있죠 이게 꼭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제가 울면서 전화받으니 저쪽에서 일하던 대리님도 당황하네요...휴..
이회사들어와서 (2년) 딱 두번울었는데...오늘까지 합해서...
오늘은 정말 못견디겠네요...사장님도 너무하는것같고,,,, 회사생활이 다이렇겠죠?..
먹고산다는것 너무힘듭니다...
저희가 중소기업인데 특허같은것 내고 이러는 벤쳐기업이거든요 그래서
특허건도 진행하는데 주로 잡다한건 제가 맡아서 합니다..
그런거 서류꾸미는게...쉬운건 아닌데... 대졸부리면 비싸다고 절대로 대졸은 안뽑는
사장님이 거든요... 제월급이정도 주고 이렇게 부려먹는것도 제가 고졸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오늘은 정부에서 지원금받으려고 신청하는 과제들이 있는데 5건정도 되거든요
컨설팅회사에서 사람이 오는데 저보고 물어봐서 하라고 합니다. 모르면 읽어봐! 이러면서..
나도잘몰라,,! 이러고...
죽이고 싶네요...그래도 조은감정가지고 2년일했는데...
사장이 아까그러데요... 급하니까 급한건 전화받지 말고 하라고...웃기네요..
그러면 전하루종일 전화받으면 안되거든요,...-_-+...
열받아서 지금 오는전화하나도 안받고 있습니다..
불규칙적이지만 사장맘대로 보너스도 주는회사라서 그럭저럭 다니고있었는데...
이중급여장부도 지긋지긋하고... 그만둘까 합니다..
그런특허나 과제관련된일을 마구부려먹으면서 저보고 너는 경리담당자라면서
경리 자금...들어오고 나가는것 잘조율해서 하라고 매입처 매출처가 아주많거든요...
3개월후까지 자금계획을 새우라면서...-_-++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제탓으로 돌립니다...
사장님도 다른사람들도 물론 바쁘고 짜증나게 일하고 잇는것은 알지만...
자꾸 이건아니다 싶은게...
과장은 전화예절이 어쩌고 저쩌고....사람들 테이블에 앉혀놓고 1시간씩 교육시킵니다..
자기가 읽은 모모이야기라는 동화가 있는데 거기서 얻은교훈이 감명깊었다느니...;;
여기사람들 전화는 그래도 친절하게 받거든요..정말 예의없는 회사도 많은데
전 안내데스크 2년경력자라서 전화하나는 친절하게 받습니다..;;;
과장이 나이가 많지도 않아요 37세인데 그럽니다...제가 할아버지면 이해를 하겠어요...
다닐수록 정말 정떨어집니다... 제성격때문인건지...불만있어도 다들 견디고 다니는게 직장생활인데..
근데 너무힘들어요...
지금할일이 산더미라서 정신을 못차립니다.. 오늘다해야 하는것은아니지만..
며칠사이에 다끝내야 할것들... 저없이 고생좀해보라고 하고 인수인계 적당히 해주고
나가고 싶습니다...
회사남자상사들 와이프가 와서 앉아있다가 같이 퇴근하고..그래서 그런것도 요즘 신경쓰이는데...
그런거 에티켓은 아니잖아요..;;
근데 억울하네요...이렇게 나간다해도 퇴직금 한푼손에 못쥔다는것이...
글쓰고나니 기분이 약간 가라앉네요...
저어떻게하면 좋을지..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