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동생이 있었어요. 알고 지낸지는 3년도 넘었구요
친한 친구처럼 연락해가며 문자도 주고받고 전화
도 하면서
서로 힘든일이나 기쁜일이 있으면 위로해주거나 축하해 주거나 하면서 지내왔어요.
처음에는 제가 동생이 없어서 그러려니 친한동생으로 느꼈었어요.(나중에 알았
지만 그 친구는 이때 저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정이 들고 제가 군복무를 할때도
여자친구없는 제게 큰힘이 되어 주었고 꼬박꼬박 써주었던 편지는 군생활에
힘들어하던 저에게는 가끔씩 나오는 건빵속의 별사탕보다도 더 달콤한 것이었어요
그랴서 군생활이 끝나면 그 친구랑 진지하게 만날려고 생각하고 맘먹고 있었는데
제가 전역하기 얼마전에 남자친구가 생겼다구 하더군요..물론 저는 그냥 축하한다는
말만 했구요. 제가 전역후 그 친구한테 남자친구가 긴 이후에도 계속
연락은 하고지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에는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구 저한테 그러더군요..그래서
용기를 내서 사귀자고 이야기를 했더니 제가 이성으로는 보이지가 않는다고
말을 하더군요..예전에는 저를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좋은 오빠, 친구로 지내고
싶다구 말을 하더군요. 그 일 이후로 연락을 끊고 싶었지만 친구라도 되고 싶어서
연락을 하고있어요.. 그 친구는 예전과 달리 먼저연락은 않더군요..제가 먼저 연락을 하면![]()
받아주기는 하더군요....여자가 한번 마음을 정하면 변하지 않는것인지
아니면 제게도 아직 희망이 있는건가..고민이 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길고 긴 지겨운 타령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알아주지 않을떄는 그녀가 저를 좋아했지만,
제가 그녀를 알아주고 좋아할떄는 그녀가 저를 알아주지 않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