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으로 절 10년간 짝사랑해온 제 남자친구
고1때 저에게 고백을 하더군요 5개월뒤 답을 줬습니다. 사귀겠다고
그때 전남자친구랑 깨져서 한동안 우울해 있었거든요 그런 기분으로 남에게 기대면 안된다는걸 알기에 그렇게 늦게 대답을 하게 되었네요
아무튼 5년 동안 저희 순조롭게 사귀었습니다.
다만... 제 남자친구가 잠이 많아서 약속이라는것을 잘 못지켰기에....
제가 헤어지잔 말을 많이했어요 5년동안 한 5번? 정도 했었나....
그런말 하면 안좋다는거 알죠 하지만... 정말 제가 지칠정도로 늦더군요
20~30분까지는 이해를 하겠습니다. 차가 막힐수도 있고 좀 준비를 늦게할수도 있으니...
하지만 5시간은 너무 하지 않아요? 매번 기념일마다 저 2시간 3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렸던거 같아요
전 약속 못지키는 사람 정말로 싫거든요 매번 기념일마다 6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가장 이쁜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그렇게 준비를 했었는데.... 제 남자친구는 아니었나봐요
그래서 전 매번 기다릴때마다 걱정하고 지쳐갔습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헤어지잔말이 한번씩 나오더군요. 그런말을 할때마다 그는 나에게 잘하겠다는 말과 함께 약속시간을 잘지켰으니까요. 그리고 전 그때마다 '얘가 아직까진 이정도로 날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구요.
하지만 역시 헤어지잔말을 함부로 해선 안되는거였나봐요 저도 알고 있었지만,,,
그런말 자주 해선 안된다는거 알고 있었지만 남발한 벌인지..... 아니면.... 오래된 커플의 권태기인지..
그도 점차 지쳐갔었나봐요 헤어지잔 말에....
캐나다 여행을 간다고 하고선 2주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국에 오자마자 저에게 전화를 하더니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해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왜???? 가기전까지만 해도 기념품 사온다고 기다리라고
웃으며 갔던그가????
그래서 매달렸어요 안되는줄 알면서 매달렸어요.
하지만 역시 마음을 돌린 그를 잡기는 어렵더군요 그렇게 세달이 지나갑니다....
남자친구는 저랑 깨지기 전부터 사귄건지 아니면 깨자마자 사귄건지 아무튼 딴 여자랑 사귀고 있어요
들어보니 그 여행 그 여자도 같이 갔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 저랑 사귈때 제 남자친구한테 많이 연락하고 했었는데.. 전 남자친구 믿고 신경쓰지 않았는데... 제가 역시 신경을 썼어야 했나봐요 바보같이
너무 믿은거죠? 그리고 또 충격인 것은..... 그여자가 제 남자친구보다 10살 연상인겁니다.
30살...... 도대체 그 나이 먹고 왜 10살이나 어린 제 남자친구 데리고 간건지...
전 이해가 가질 않아요.... 정말 울고 싶고 세달이 지난 지금도
너무 너무 힘들어요 제가 그리도 많은 잘못은 한건가요......
헤어지잔말....많이 하는거 아닌거 저도 알아요 근데 제가 좋게도 말해보고 화도 내보고 어떻게 해도 안되는거 헤어지자고 말을 하면 조금 나아지는데... 그 상황에서 제가 어떤말을 해야 했을까요...
그리고 제가 또 이해가 되질 않는게.... 20살인 나랑.... 30살인 그 여자랑..... 제 남자친구는 무슨 마음으로 비교를 한걸까요??? 전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남자분들......제가 그렇게 잘못을 한건가요??? 알려주세요.......
잊어야지 하면서도 상처가 커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사귀기가 무서워요 분명히 댓글에 악플 달리겠죠?
헤어지잔말 너무 많이 쓰는거 아니다 **년아... 라던지...
지금도 많이 아프고 그러니..... 악플은 제발 삼가주세요...
조언 부탁드려요
사랑을 잊는 방법도 부탁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