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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에서 네이트톡 여자를 헌팅했습니다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

확죽어버릴... |2007.02.06 20:38
조회 147,246 |추천 0

 

지금 심정 죽고싶음.. 정말 내일 회사 출근도 하기 싫습니다 내일 지하철에서 마주치면 어쩌나

 

거의 5개월동안 지하철에서 보아왓던 한 여성분 용기가없엇던 나는 다가가지못하고 지켜만 봤습니다

 

출근할땐 항상 그분이 오늘은 있을까? 이런생각하고 있으면 너무기뻐서 심장이 쿵쾅쿵쾅 띄고

 

회사에서 일할때도 그분생각이 머릿속에 가시질않고 퇴근할때는 아 제발 꼭타라고 기도했습니다

 

진심은 통할거라고 이대로 놓치면 평생 후회할거같아서 오늘 퇴근시간에 보면 고백하기로 했습니다

 

좌석이 텅텅 비어서 한쪽에 앉어잇는데 그여자가 탔습니다 심장떨려서 어쩌면좋을까하다가 그분옆에

 

가서 앉았습니다 그리고 입을 열었습니다 5개월전부터 지하철에서 항상 마주쳤지만 자신감이 부족해

 

서 다가가지못했지만 지금은 말할수있다고요 첫눈에 반했지만 5개월동안 가슴앓이했는데 앞으로

 

알고지냈으면 좋겠다고요 .. 식은땀흘리며 차분하게 또박또박 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자는 너무

 

놀래서 기뻐하는듯한 표정??? 어쩔줄몰라서 행복한? 표정관리가 안되는것이였습니다 제말을 다듣고

 

한 10초가량 침묵해있다가 표정이 심각해졌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여자:저 혹시 네이트톡 하세요?

나:아 당연히하죠 즐겨보긴하는데 갑자기 그건 왜..

여자:어제 톡 보셨어요? 20대여성분들 남자가 말걸어주길 원하느냐는..

나:봤어요 그거 난리났던데요 특히 후기때문에ㅋㅋㅋ(헉 왠지 느낌이 불길?)

여자:네 저도 그거 다 읽었는데 남자들은 다 그러나요?

나:(당황해서) 네? 아니 무슨말씀을?

여자:그거보니까 남자들 하나같이 그런생각으로 여자한테 접근하잖아요

솔직히 그쪽도 저한테 한말이 연락처딸려고 일부로 지어내고 진심인척

하는지 혹시 알아요? 제가 어떻게믿어요? 일부로 말 더듬는것도 선수티

안나게할려고 그러는것일수도 있잖아요 저 지금까지 몰랐었는데

톡에서 그글보고 첫눈에 반했다는말을 빌미로 지하철에서 작업치는남자

별로 호감가지않네요 믿음도안가고 앞으로 작업걸지마세요 제가쉬워보여요?

톡 안봤으면 정말 저도모르게 넘어갈뻔했네요 흥...

 

 

이렇게 대꾸할 틈도없이 톡 쏘아붙이더니 걍 다음역에서 내리는겁니다 평소 천사같이 선한미소에

 

노인분들에게 항상 지하철에서 자리양보하고 장애인들 물건팔면 다들 외면할때 그분은 꼭

 

사주시고 남한테 정말 상처받는말 못하는 그런분이였는데 정말 너무나 매섭게 말을했습니다

 

설마설마했는데 그 (20대여성분들 지하철에서 누가 말걸어주길원하나요)이 톡글을 제가 짝사랑한 

 

지하철녀가 하필 볼게 뭐랍니까 그 후기땜에 화제가되었으니 지하철타는 여자들에게서 신뢰감을

 

잃은겁니다 진짜 그사람이 후기만 안올렸어도 이런일은 그여자분 분명 제가 첨에 말걸었을때는

 

괜찮은 반응이였는데 그 톡을 어제 읽었던것이 갑자기 생각나서 지하철 고백남을 불신한듯합니다

 

나이트도한번도 안가본 내성적이고 열심히 일하고사는 순수한 청년이 정말 용기를내서 5개월만의

 

고백을 무참히 짖밟어버린 그 여자분 톡 매니아 같은데 분명 제글 읽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제발 이글 톡이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여자분이 볼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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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시간에 메일좀 잠깐 확인해봤는데 그 여자분한테서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오늘퇴근할때

 

만약 마주치면 잠깐보자 라는 간단한 내용이었습니다 저 그래서 항상 타는칸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하고있었는데 역시 그분이탔습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좀 있었기에 간략하게 눈인사만

 

했습니다 서로 좀 어색하게 침묵을 지키고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대화를 할수있나 수백번이고

 

고민을하고있는 와중에 여자분이 갑자기 다음역에서 내렸습니다 저는 재빨리 따라내렸습니다

 

그분은 어디론가 천천히 걸어갔고 넘 불안했지만 저도 조용히 말없이 따라갔습니다 가까운

 

커피숍에 들어갔고 그분이 먼저 말을 꺼내셨습니다 미안하다고.. 어제 지하철에서 자신에게

 

했던말 진심이냐고.. 톡에서 제글보고 설마했는데 자기이야기가 나와서 무척 당황했답니다

 

전 진짜 너무 떨리고 난감해서 어떤말을 꺼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분께 정말 죄송하기도하고..

 

땅만보고있다가 저도 다 이야기했습니다 5개월전부터 쭉 지켜봐왔다는걸요 제가 지금까지

 

담았던 모든 이야기를 다 털어놓았는데 진짜 무슨말을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전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알게된건데 그여자분도 저랑 동갑인데

 

둘다 한번도 연애경험이 없다는것 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급해서 섯부르고 어설픈 고백을

 

했고 그분은 톡에서 남자가 여자마음 이용하는 글을읽고 순간 남자에대한 심한 불신이 생겼던겁니다

 

둘다 순수해서 잠시 엇갈리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40분정도 대화를 나눴고 저희는 같이 지하철

 

탔습니다 그간 멀리서 힐끔힐끔 바라만 봐야했던 저로써는 옆에앉아서 마주보고 대화하는게 꿈인지

 

생시인지 몰랐습니다 앞으로 서로에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기로 했습니다 여지껏 살면서 한번도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보지못했던지라 지금 너무너무 설레입니다 절 격려해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합니다 비록 욕설과 비난도 많았지만 그런 관심덕에 톡이되고ㅋㅋ  이번주 토요일날 그녀와

 

영화보기로 약속했어요 ㅋㅋㅋㅋ   앞으로 좋은관계로 발전할수있으면 좋겟네여....

 

 

 

  택시 안에서 필름 끊겼던 미모의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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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글이 톡 ...|2007.02.06 22:21
그녀가 이글을 보기를...
베플01065690816|2007.02.08 09:11
톡봤어요. 저 어제 그 사람이에요!!!!!!!!!! 정말 왠일인지 이게 인연인가요??!! 제 일이 톡에 올라온거 정말 황당하고 한편으로 기쁘네요... 연락주세요 그때 일은 사과드릴게요!^^
베플어릿광대|2007.02.07 01:30
꺼져버릴 사랑을 막기위해 로그인 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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