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ㅏ..우선 이얘긴 제 얘긴 아니구~~~
예전에 라디오 방송에서 박경림씨가 읽어준 실화거든요....
청취자들이 사연보낸건데....그때 독서실에서 혼자....듣다가 울었던 기억이 나서요..ㅋㅋㅋ
ㅇ ㅏ...슬퍼선 운건 아니구~~~~웃겨가지구설랑~ㅋㅋㅋㅋㅋ
그때의 그 사연을 잠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넘 오래된 이야기라 중요내용상 변화는 없으나 기억을 더듬어
스토리에 약간의 살을 붙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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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세상에 입으로 들어가는 치고~ 싫어하는거 없습니다....
밥이면 밥이요~~~~군것질? 두말하면 잔소리~~ 끼니를 거르는건
내 육신에게 돌이킬 수 없는 배신이지요....![]()
어느 여름......아스팔트 아지랭이 살살 피어오르고 찌는듯한 무더위는
쉴새없이 제 육수를 뽑아내더니...결국에는
그렇게 잘먹고~~건강하던 제가.......
어느날 부턴가....입맛도 없고....기운도 없는것이......![]()
살도 쏙쏙~~ 빠지고 이상했습니다........
저의 그런 모습이 영~ 어색하고 걱정이 되셨는지....저희 할머니 그날 저녁에 소꼬리 사오셔서
푹~~~과~~~주셨어여 ㅡ,,ㅡ
밥만 조금 말아서 먹고~~ 말려니까 울 할매 궁물도 못남기게
합니다....밥은 좋은데 그 궁물은 싫거든요~~~
"야야~~이기~~몸에 좋다카드라~~무으라~~어여 무으라~~~"![]()
할매 성의 봐서 안먹을 수도 없고.......그래서 하는 수 없이 코를 막고 그 궁물을
꿀떡~꿀떡....하고 억지로 마셨습니다..ㅠㅠ
(한참동안 코막고 있엇음...)
밥먹고 나서 집에서 냅다리~~~티비보면서~~~코를파는데~~
순간
삽질 잘못하는 바람에 손톱으로 그 코안에 뼈같은거 있자나요....그거 긁었어요....![]()
헛......내 생전에 코피 라니!!!!!!! 코피~!! 코피다~~~~~~
졸라 기뿌기도 하고 한편으로
안멈춰서....딱~ 겁도 났는데....이게 왠걸 울 할매가 그걸 본겁니다....ㅠㅠ![]()
"ㅇ ㅑㅇ ㅑ~~~니 와이라노~!!!! ㅇ ㅑㄱ ㅏ 평소에도 그래 못먹드만~와이라노~~~~
괘않나????" ㅇ ㅏ 주 난리가 났습니다.
"할매~ 별일없다~ 괘않타~내 코파다 이래됏따~~~ㅋㅋㅋㅋ"![]()
"이기~미칬나~? 아니다 니 요즘 이상테이~안데겠데이~"
담날 할머니 인근 한약방에서 몸에 좋다는 각종 한약재료 다 넣어서는 한재 지어오셨더라구요
아 세상에 입으로 들어가는 건 다 좋아도~~ 젤 시러하는게 약인데.....![]()
약은 가루약도 알약도 잘 못삼키구여....그 쓴맛때매 먹고 막 토하는데......![]()
그래도 할매 성의를 보니까 눈물이 날라하더라구요..
"할매~ 내 괘않고~ 할매나 이런것좀 먹지 뭐할라고 사왔노~"![]()
막 눈물이 났습니다........
"니 먹고 아프지나 말레이~"
저녁을 먹고 할머니가
지어오신 보약을 한봉지 데워오셨는데.........냄새만 맡아도...
ㅇ ㅏ 못먹겟는거예요....... ![]()
근데 울 할매~ 안된답니다!!
죽어도 먹고 죽으래더만요....ㅠㅠ
그래서 생각한게 코를 막고 먹으면 아무맛도 못느끼잖아요......
그래서또 코를 막고 한약을 들이켰습니다............
한참을 먹다가 보니....숨도 막히고.....![]()
귀에서 싸이렌이 울립니다........
이를 어쩝니까~~~~~사래가 들린 모냥입니다...ㅠㅠ
막 기침하다가 에라이~
저도 모르게 손을 떼자마자 막 기침하고 약냄새 때매 막 토할라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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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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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코에서 흐르는 두줄기 한약............![]()
이때, 울 할매 하시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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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이 을매나 아까운디~~~~
그릇 가져온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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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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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