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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판의 이별.. 후...

ㅡ.ㅡ;; |2007.02.10 01:51
조회 659 |추천 0

쓰고보니 너무나 기네요..

나이들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나니.. 어디가서 위로 받을때도 없고..

친구들.. 결혼한 친구도 많구.. 왠지 이런 이별.. 친구들한테 예기 하기..

모하데요... 그녀를 나쁘게 예기하는것도 듣기 싫구...

이렇게 라도 제 맘을 써놓쿠 보니 좀 후련하네요..

어렸을땐 친구들과 술한잔 하고...

속시원히 예기하면서... 아픈맘 달래지만...

나이 계란 한판 되고 나니까.. 혼자서 이겨낼수 밖엔 없네요..^^;

 

 

계란 한판인 내 나이..

한 여자를 사랑했어요..

동갑인 그녀.. 회사에서 만나.. 친구로... 연인으로..

이젠 남남이 되었네요..

 

작년 그녀를 처음 보자 마자 반했어요.. 딱 이상형...

이쁘고 귀여운 외모.. 털털한 성격.. 애교까지..

저의 사무실 남자들이 모두다 찍엇을정도로.. 그런여자 였어요..

그와 반대로. 전.. 음.. 크지 않은 키.. 마른 몸.. 살면서 애인들한테나..

가끔 들어온말.. 나름 귀여워 ㅡㅡ;; .. 한마디로 .. 외모로는 볼품없죠..

나중에 사겼을때 들은말이지만 그여자도 저랑은 친해지기 싫엇데요 ㅋㅋ..

어찌됏던.. 전 그저 멀리서만 바라보다.. 저의사무실이 술자리가 일주일에 두번은 하는데..

그녀도 술을 좋아하느지라... 금방 친해질수 있엇죠...

네이트로 예기도 많이 하게 되고..

그런데 그녀는 집에가면 잠수를 타는거에요..

술마신후 그녀 밤12시넘으면 무섭다고.. 제가 항상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저 택시타고 오는길에.. 문자 혹은 전화를 하면.. 답장혹은 전화를 받은적이..

한번도 없엇죠..

 

그러다가 어느날.. 술마시는데.. 우연히 둘만 남게 되었어요..

그녀 술에 취해서.. 힘든 예기를 햇죠...

알고보니 결혼을 햇더군요..

전 많이 놀랫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죠..

그녀... 나오고 싶다고.. 이혼하고 싶은데..

모아둔 돈도 없고.. 그남자 위자료로 오백..줄테니까 나가라고 했다면서..

그돈으로 월세방이라도 구해볼까 하는 그런심정이더군요..

전 이여자 ..  갑자기 제가 지켜주고 싶다는 감정이 막 솟구쳐오르더군요..

제가.. 그럼 돈을 빌려줄테니 그걸로.. 전세나 월세라도 얻으라고..

그녀.. 절 안지2개월정도인데. 어떻게 그려냐고...

남자는 못믿는다고 하더군요.. 이돈 빌려주고 나중에 딴말할꺼 같다고..

제가 믿음이 없게 생겼나봅니다 ㅡ.ㅡ;;

 

이 일이 있고 난 후.. 저희는 급속도로 친해졌죠..

영화도 보고.. 밥도 같이 먹고...

그녀는 이혼후에 친정집에서 살고..

한달정도 후.. 그녀 생일날 전 그녀를 데리고 속초바다로 가서..

프로포즈했습니다...

사랑한다고... ㅡ.ㅡv .. 사귀자고.. 그동안 남자는 어땟는지 몰라도.. 난 다르다고..ㅡㅡ

참.. 써놓쿠 보니.. 닭살스럽긴하지만.. 그말할때는 .. 전 진심이엇죠..

하지만 결과는 ㅜㅜ.. 부담스럽다는.. 친구라고.. ㅜㅜ..

그렇게 저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고..

그래도 주말에 영화보고.. 같이 술마시고.. 그렇게 정들다가...

어떻게 하다가 저희 사귀는걸로 하고.. 애인이 됐어요...

 

그때부터가 문제엿어요... 그냥 친구일껄...

그녀 일년동안 만나면서.. 전 그녀 주변사람 딱 한번 봤어요..

제주변사람 그녀 다 봤지요...

저희 아버지 환갑때도 그녀 와주엇고..

친구 커플모임때 항시 참석해주고..

하지만 그녀 모임이며 친구들 만나는 자리..

저 외면 하더군요..

처음에는.. 자기는 아직도 결혼해서 잘사는지 안다고..

어떻게 널 보여주겟냐고..  이해했죠.. 충분히..

하지만 저희 이별할때 쯤엔.. 보여주기 창피 하다고 ㅡ.ㅡ;;

사귀는 도중에 저 생긴걸로 많이 갈굼당햇죠..

성형수술좀 해라 ㅡ.ㅡ;; 전 남자가 무슨 성형이냐~ 그냥 생긴대로 살꺼다 ㅡ.ㅡ;;

하지만 한쪽 가슴에 한번 해볼까 ㅡ.ㅡ;; 라는 맘도 생기고..

결혼 예기가 나왓을때도..

전 강남에 20평대 아파트에 월 300 벌어다가 주면..

조건으로 보면 중간은 안가냐고.. ㅡ.ㅡ;; 저 정도 능력은 안대지만 ㅡㅡ;;

하지만 그녀.. 월300으로 어떻게 사냐고.. ㅜㅜ

그전 남자 월천씩 벌엇다면서.. ㅡ.ㅡ;;

그리고 넌 외모가 안되니까.. 조건이라도 좋아야지.. 하는 그녀 ..ㅜㅜ..

참.. 진짜 제친구 여자친구였음.. 당장욕이라도 해주고 싶어지만..

사랑하면 다 용서된다고...

전 아.. 돈더 열심히 벌어야겠군아.. 라고 생각밖에.. ㅡ.ㅡ;;

 

이러한 사소한 다툼들과..

그녀 주변에 수많은 남자들.. 외모가 되니..

남자들 나이때도 다양하게 작업오더군요 ㅡㅡ;;

위아래로 5살.. 차이 남자들.. 모그리 내 애인.. 밥 잘먹는지..

궁굼해들 하시는지.. 그녀.. 그런 문자들은 다 보여주더군요..

이남자는 누구고.. 이남자는 누구고..

그렇다고 이여자 바람끼가 잇는건 아니었고.. 친구한명이..

나이트죽순이가 있어서.. 그친구랑 만나고 오면.. 꼭 새로운 사람이..

문자 보내더군요 ㅡ.ㅡ;; 첨에는 나이트 가는것도 많이싸워서..

많이는 가지 않았지만..

이여자 저 사귈때는.. 그친구 만나는거 많이 자제 하더군요..

일년동안 거의 저만 만낫으니까요..

 

저 힘들어도 그녀 매달 생활비.. 주고..

그녀 친정집에 없는.. 컴퓨터.. 장농.. 제가 사드리고..

핸드폰비 내주고.. 계절바뀌면 옷사주고...

제 통장은.. 점점 바닥을 보이고...

첨엔 아무것도 바란거 없고 햇는데..

나중엔 저도.. 전 이렇게까지 하는데.. 이여자..

제가 일년동안 받은거라고는.. 핸드폰줄.. 모자.. 그리고 ㅡ.ㅡ;;

그녀가 아끼던(?).. 반지.. 딱 이세가지..

이여자 가진거 없어서.. 이런거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제 생일날에 선물못받아도... 크리스마스때 선물 못받아도..

전 이여자가 옆에 있기에 전 충분히 이해했죠.. 하지만..

회사그만두고.. 학원가는데.. 학원에서도.. 저의 존재감을 알리지 않는거에요..

학원생들과 일주일에 두세번은 두세시까지 술마시고.. 술마시는중간에는..

연락한번 없고.. 저 밤세 마음 졸이며.. 잠못들고.. 집에 도착하면..

술에 취한목소리로 미안하다는 그녀... 삼개월동안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먼저 헤어지자고 햇죠.. 너무 힘들어서 .. 그날도 .. 술마시는 그녀..

전화기다리다가.. 문자로 날렷죠.. 행복하라고..

그녀 문자보내자마자 .. 전화오더군요.. 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라고...

앞으론 잘한다고.. 자존심 강한 그녀..

갑자기 그렇게 나오니까.. 저 당황스러워서.. 알앗다고 하고 ..

저도 잘한다고.. 그렇게 마무리햇죠...

하지만.. 말과는 틀리게..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술마시더군요...

자기는 그저 술마시고 웃고 떠들고 분위기 즐기는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그런와중에 전화한통 못 하냐고.. 따졋죠..

두달은 계속 싸운거 같아요.. 제맘은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점점더 심해지는 그녀의 무관심... 저보고 여자처럼 어린애처럼 왜..

이렇게 보채냐고.. 하고..

 

그러다가 어느날.. 그녀.. 미안하다고..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자기 노력햇는데.. 사랑이라는 감정 생기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

저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자꾸 내눈치보이고.. 나 너무힘들어하는거 같고..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전까지 저역시 그녀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먼저 이별을 생각도 해봤는데.

막상 그녀.. 이렇게 이별선고 하니까.. 저 아무것도 안보이고.. 멍해지면서..

이여자 못놓치겟더라구요..

그래서 나 너 무엇을해도 상관안할꺼라고.. 집착한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다시 잘해보자고.. 아직 우린 헤어질사이아니라고. 말하면서잡앗죠..

그녀도 알앗다는 식으로 말하고 헤어졌죠....

 

그후 .. 그녀 학원생들과. 술 자주 안먹더군요...

다행이죠.. 하지만 ㅡ.ㅡ;;;

그전에 같이 놀던 나이트 친구 만나더군요 ㅡ.ㅡ;;;

눈치에 클럽다니고..

그 여자와 그 친구 매우동안이라 ㅡ.ㅡ;; 20대 초반으로 본답니다 ㅡ.ㅡ;;

그 친구와 밤세 술마시고.. 담날 낮에 전화와서 속아프다고 하고...

전 이해할려고 햇죠.. 이여자 보통여자는 아니니까..

이혼아픔도 잇고.. 그동안 외로웠을테니까...

전 노력 햇습니다.. 하지만 가슴은 아프더군요.. 점점더 답답하고..

지치고. 무신경한 그녀.. 점점 더 저에게 말투도 거칠어지고..

저 상처받는 말들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그렇게.. 또 이주일...

 

그렇게 사이가 안좋아도.. 저희.. 주말엔 꼭.. 만나고..

잠자고 햇는데... 저번주 목요일날..

제가 모할꺼야 햇더니 쉰다고 하더군요.. 피곤하다고..

알았다고.. 저도 구지 만나자고 하면 왠지 구차해보여서...

저도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밤 늦게 집에 가면서 전화햇죠...

안받더군요 ㅡㅡ;;

세번정도 햇어요.. 30분에 걸쳐.. 평상시나 다름없이 ..안받더군요..

또 술마시나부다 햇죠.. 하지만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술마시는 그녀.. 이해안되더라구요.. 새벽3시쯤에 전화오더군요..

술마셧다고.. 알앗다고.. 햇죠..

담 금요일날.. 오후에 전화햇죠... 또 집에서 쉰다고 하더군요..

일년내네 한번더 주말에 안만난적이 없엇는데.. 서운햇지만..

알앗다고 햇죠...

그리고 두~세시간정도후에 전화햇죠 모하냐고..

친구만나러 간다고 하더군요 ㅡㅡ;;

이따가 전화할께 하더군요.. 전 서운하고 화나서.. 하지말라고 ..

나름 소리지르면서 ㅡㅡ;;  끊엇죠..

그날 새벽엔 전화 안오더군요...

토요일도..

일요일 밤이 되어서.. 제가 참다참다 결국엔 전화를 햇죠..

자기 아프다고... 술마시다가 다쳣다고 합니다...

 

후.. 묘하더군요..

다쳤으면.. 애인한테 재일 먼저 전화햇을텐데... 2틀이나 안하고..

이미 맘이 떠낫구나라는 생각에 저도 술 많이 먹구 그날 밤 뻣엇죠...

담날에..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인데..

저 그녀에게 오후에 잠깐 들릴테니.. 집에 잇으라고 햇죠..

그녀 왠지 약속 있는 눈치 더라구요.. 계속 몇시에 올꺼냐고..

자기 다쳐서 나가지 말라고 햇다고... 저 그냥.. 줄게 잇다고.. 잠깐만 ..

보고 간다고 하고..

그날 저녁쯤에 과일만 사다주고 바로 왔어요...

밤이 돼서 전화햇더니 또 안받더군요.. ㅡㅡ;; 혹시나 햇는데 역시나;;

두시간후쯤에 전화오더니 잣다고 하더군요...

전 왠지 믿기지 않앗어요... 제가 장난식으로..

누구 만낫냐고 물어봤죠.. 그녀 막 짜증내더군요... 그리곤 전화왓다고..

바로 끊데요..;;

한시간 후쯤에.. 전화햇더니 통화중이더군요..

그리고 5분후 전화와서.. 제가 한시간이나 통화하는 사람이 누구야~ 햇죠..

그녀.. 그냥 회피하더군요...

웃으면서 때우려는... 저 말하기도 싫어지더군요..

알앗다고.. 하고.. 문나 날렷죠..

내일이면 우리 사귄지 딱 일년째인데.. 그동안 고마웠다고..

그녀...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나.. 왜 미안하냐고..

그녀.. 감정회복이 안됀다고 하더군요..

나.. 그럼 헤어지자고??

그녀.. 미안.. 이렇게 밖에 못해서...

나.. 그래 알았어..

그리고는 5일이 흘럿네요.. 이별한지 5일....

 

3일째 되던날에 참다참다가.. 문자 한번 보냇죠..

후회 안하냐고.. 답장 지금까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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