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통보를 받고 밥을먹어도 금새 토해버리고 잠을자도 악몽만 꾸고
일을 해도 자꾸 흐르려는 눈물때문에 도저히 회사에 있을수도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계속 잡았습니다.
이건 아니라고 이대로 헤어질순없다고
내게 아프것도 해줄수없다는 그에게 정말 니가 아님 죽을지도모른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우리가 그동안 해온 많은 추억들을 되새기면서
매달렸습니다.
정말 힘들게 전화통화를 하게됬지요
네 결론은 다시 잘 지내기로했습니다.
제가 이글을 남기는 이유는
이제야 알앗습니다 왜 군화가 힘들고 곰신이 힘든건지
군화는 군화대로 그 안에 갇혀서 몸도 마음도 지쳐버립니다.
여자친구가 아파도 달려와 안아줄수없고 보고싶다고 울어도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습니다.
행여나 밤길에 나쁜일이라도 당할까 자꾸만 여자친구를 가둬두려고만 합니다.
곰신은 이렇게 자기에게 집착하고 온갖 짜증을 내는 남자친구가 밉습니다.
왜 자기를 못믿는건지 별에 별 생각을 다하게 되지요
이게다 군화가 너무 여자친구를 걱정해서 그러는건대 ..
곰신은 그걸 알면서도 군화가 다시 씩씩했음 좋겠는데 왜 자꾸 우리사랑은 지치는건지
서로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사람들은 군대에 보내놓고 헤어지면 다들 고무신을 거꾸로신었거나
군화가 바람이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헤어진사람들에게는 다른사람이라는 이유보다 더 큰 갈등과 맘속에 쌓이고쌓인
지친마음들이 결국 그들을 이별까지 몰고가게하는것같습니다.
헤어지자는 .. 더 좋은사람을 만나라는 남자친구에 말을 듣고
저는 남자친구가 미운것보다 원망스러운것보다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밉고 미안했습니다.
이렇게 힘들줄몰랐는데 이렇게 힘든거알았더라면 전화해서 짜증부릴때 조금더 받아줄걸
그게 다 풀데가 없어서 그런건대 받아주고 다독여줄걸 ..
후회스러웠습니다.
고무신여러분들
후회할짓하지말아요 전화해서 짜증을내면 아 내남자친구가 지금 너무 힘들구나 라는 생각으로
넓은 여자의 마음으로 감싸주세요
군화에게 부끄럽지않은 고무신이 됩시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