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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화상채팅녀만나러 갔다가 이게 왠일;;;

창동온달 |2007.02.16 11:37
조회 5,956 |추천 0

안녕하세요~

 

눈팅남입니다. 제가 겪었던 쪽팔림을 한번 올려보죠~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재미없더라도 잘 걸러서

읽어주시길... ㅜㅜ  톡몇번 되었던 제 여자친구의 가르침으로 논술형은 안쓰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때는, 98년? 99년??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화상채팅 '오~마X 러브' 가 유행하고, 유사사이트가

성행하던때 였었을거예요..  저와 친구들은 그때 화상챗에 완전 빠져있었습니다.

 

전 화상챗을 하다가..  한소녀를 알게 되었고, 화상으로 봤을땐, 베복의 간미연이랑 흡사했습니다.

저와 그녀는 매일 통화를 하며,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고, 전 서울.. 그녀는 부산..  사는곳이 멀어

그렇게.... 통화만 하며 지내왔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저는 부산에 사는 친척들도 찾아뵐겸, 겸사겸사해서 그녀에게 부산에 가니

까 크리스마스때 보자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기차를 타고 ~ 칙칙폭폭 ~~ 그렇게 5~6시간..  찌부둥하게 내려서, 부산역 개찰구 쪽으로 걸어나오

는데..   개찰구 바깥에서 눈에 확띄는 환한 미소의 여인이 제쪽을 똑바로 바라보며, 밝게 웃으며 방

갑게 손을 흔드는 것이 었습니다.

 

제가 자다가내려서 비몽사몽이어서 그랬었던건 걸까요..?  분명 그여인은 제가 아는 캠간미연(?)과

는 다른 얼굴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아..  캠이랑 실물이랑 다른사람들 많다 그랬지??  오.. 근데 실물이 훨씬 이쁘네 "

 

이런 생각을 하며,,,,,,,,,,    저도 그녀를 향해...

"나야~~  오래 기다렸어??  "

 

이러면서 무지 반가운 표정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점점 다가갔습니다.....

거리는 10m.. 9m.. 8... 7.. 점점 가까워 지고...

그때까지도 저는 세상을 다가진마냥 너무나도 환하고 밝은 미소로 손을 계속 흔들면서 다가가고 있었

습니다.

'아차...!!!'

거리가 1m 앞까지 되자.. (참고로 전 눈이 나쁩니다.)...  전 깨닫고 말았습니다.

절 향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그천사분의 시선은.....  제 바로뒤의 어떤남자분..(지금 생각하면 그남자

분 어째서 제 바로뒤에 걸어오셨는지 원망스러움....) 을 향한 것이 었습니다.....

 

엄청난 뻘쭘함이 파도치듯이 밀려오고..  저는 그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냥 그환한미소와

흔드는 손을 계속 유지하면서.. 그여자분에게 인사를 안한척.. 시선을 똑바로 앞을 고정한채.. 그녀앞

을 지나쳤습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

 

지나치면서도 전 느꼈습니다.

'머야 이사람.. ' 

 하듯이 쳐다보는..  미친놈취급하듯이 흘깃 쳐다보던 그시선을... 느꼈습니다.

 

전 뒤도 안돌아보고.. 냅따 ㅌㅌㅌㅌ 했습니다. 잘못한것도 없었는데,, 그때는 왜 그랬었는지ㅋㅋ

 

아.. 그리고 혹시나 궁금해 하실분이 계셔서 얘기해드릴게요..

원래 만나기로 한 '캠간미연' 그분은 부산역 바깥에.. 그 야구장 관중석 플라스틱의자.. 그곳에서 기다

리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간미연은 없었습니다.

아까 그 착각녀를 보고, 캠사진과 실물은 다른경우가 많다.. 그리고 더 이쁠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한번

했던 저에겐..  '캠간미연' 님의 실체에 경악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고 찢어진 두눈..   묵직한코..  부르튼입술..  약간 사각스타일의 얼굴.. 게다가 단신에 비만끼까지'

물론 겉모습을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는거지만... 그런문제를 떠나서 그동안 알아왔던 캠의 이미지랑

너무너무 틀려서... 충격을 먹었었지요ㅋㅋ 

 

아..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만, 감상에 젖어서..  주제가 2개로 갈라져버렸네요^^;;

양해해주시고 ㅎㅎ

혹시나, 글 읽으시면서 비판하시려는분들..  그냥 고운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아마, 이런 경험하신분들 많으실 거라 믿고, 용기를 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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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기탄선생님|2007.02.16 16:37
글은 있는데 생각이 없네,,, 논술! 더이상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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