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독립을 꿈꾼지 벌써 10년 고등학생때부터이다
그동안 이런저런 집안 사정으로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서 꿈만꾸고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에휴! 돈 다 어디로 갔냐!!!
물론 어떤 님들 시집이나가라고 하고싶겠지
그런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내가 무슨 물건이냐
시집 우리집에선 울 아부지 정년퇴직전에 가란다
그래야 그동안 부주한것 본전 뽑는데나 머래나
한 살림될거란다 그걸루 동생결혼자금 한방에 해결이란다
꼭 돈에 팔려가는 기분이라 선은 절대 안본다
짚신두 제짝있다는 선조들의 경험에서 나온 썰을 믿으며
내짝 찾느라 이런모임 저런모임 얼굴 도장찍구 다닌다
친구들한텐 마냥 노는데 맞들렸다는 뻥아닌 뻥을치며
그래서 독립을 하던 내짝찾아 결혼을 하던
그냥 무의미하게 보내선 안될것같은 생각이들어
열씨미 운전두 배우러 댕기구 운동두하구
같이 놀아줄 친구들두 많들구
(참고로 여친은 시집가면 늦은시간
같이 놀기 눈치보인다 친구 신랑때매)
요즘은 요리학원다니며 요리배우고 있다
내가 먹는거라면 한 먹성하는데 독립했다구
배 쫄쫄 굶으라면 차라리 독립안하다
머할려구 먹을거 지천으로 나두구 그고생하냐
참고루 울 집은 큰 냉장고만 2개다 것두 속을
꽉꽉채워서 울엄니 음식솜씨도 한 솜씨하구
아마 전쟁이 터져서 먹을게 없다해두
1달이상은 버틸꺼다 쌀두 1년치 한방에 사놓구
점심시간 되니까 먹는것만 생각난다
혼자라구 궁상떨기는 싫다
아 오늘두 칭구 만나러 간다 종합선물세트루
(미혼.기혼. 남.녀.연상.연하 골고루)
오늘은 짚신짝 찾을래나?
님들아 열씨미 살다보면 내 꿈두 이뤄지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