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메일확인을 하던중 . 톡이된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정말 .
90명이 넘는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 많은 힘이 되었고 ,
또 바보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
그일이후 . 집안에만 있다 전화한통을 받았습니다.
남자친구 아이를 낳은 그 여자였습니다 .
쉽게말하자면 학교선배구요 .
당당한목소리였습니다.
"얘기 들었지? 지금 좀 만나야겠는데 . 좀 나와 "
피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나도 할말이 있으니까요 .
잘못한게 없는데 피하면 안되잖아요 .
1주일동안 5키로나 빠져서 . 얼굴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
커피숖에 앉아서 , 그여자와 마주하고 앉았습니다 .
정말 화가 많이 나더군요 . 남자얼굴하고 겹쳐져서 보이더군요 .
눈물부터 나왔습니다.
그여자 제 앞에서 담배를 피더군요 .
그러더니 어떤종이를 주는것이었습니다
주민등록등본이었습니다 .
얼마전까지만해도 . 저와 결혼약속을 한 남자친구의 이름이었고 .
그 밑으로 그선배의 이름 . 그리고 그밑에 아이가 있었습니다 .
손이 떨렸습니다 . 꿈만같았구요 .
제가 오빠의 동의하에 이렇게 된거냐고 물었고 .
여자는 웃으며 당연한거 아니겠냐고 했습니다 .
정말 미친사람인줄 알았습니다 . 그렇게 사람이 잔인해보인것도 처음이었구요 .
제가 당신같은 사람들 절대 잊지않을거라고 했습니다 .
다른사람 눈물나게하면 당신눈에는 피눈물날거라고 했습니다 .
그리고 나왔습니다 .
죽고싶은심정이었지만 , 여기서 안게 다행이라고 위로하고 또 위로했습니다 .
그런데 집에오는데 또 전화가 오더군요 .
신혼집 가구 배달이 내일쯤 올거라고요 .
모든게 수포로 돌아간상태에서 . 전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구요 .
친정식구들은 제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신줄 아십니다.
며칠동안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
그런데 지금은 의외로 덤덤합니다 .
고소하라고 하신분들도 계시지만 .
하고싶지않습니다 .그런사람들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도 않구요 .
상대해봤자 무슨소용이 있을지도 싶구요 .
제마음에 더 깊은 상처만 남을것같습니다 .
제가 준비한 혼수와 보탠 전세값 . 그런것만 돌려달라고 하려합니다 .
나머지는 그쪽에서 알아서 하겠지요 .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합니다 .
아 .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
댓글보고 힘이되어 살아가려합니다 .
조금 지나면 .
저는
다시 돌아올수있겠지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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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
20살때부터 알아오다가 . 정식적으로 교제한건 4년째입니다 .
그중 남자친구가 군대를 다녀오고 , 전 1년정도 유학을 갔었습니다 .
전 지금26이구요 .
아 정말 .
어디다 하소연할곳도 없고 . 이곳에 ........남기게되었습니다 .
티비서 보거나 듣기만했던 이야기가 막상 제 일이 되니 앞길이 막막합니다.
혼수도 다 준비되있었고, 시댁식구들과도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
전 시댁에 들어가서 살생각까지 했습니다 .
딸래미라고 불러주실정도로 , 절 아껴주셨습니다 .
남친이 군대갔을때도 , 자주 집에가서 저녁먹고 돌아오고 같이 면회가고 그랬으니까요.
저희엄마도 남자친구를 남동생보다 아껴주셨습니다.
설레임보다도 편한남자였고
저를 누구보다 아껴주었기에 믿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무뚝뚝했지만 원래 성격이 저런거라 이해하며 , 결혼까지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28살입니다 .
어.............
결혼얘기를 먼저 끄낸건 저였고요.
남자친구가 서울로 올라가야해서 . 이왕이면 같이 결혼해서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지금 지방에 있구요 ^^;
그런데 남자친구가 망설이는것이었습니다 .
어차피 할거 ,지금해서 같이 올라가는게 좋지않겠냐 ........
가서 밥도 제대로 못챙겨먹을거고 , 주말마다 만나는것도 힘들거고 .
시댁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하셨고 , 저희엄마도 그게 좋을거라고 햇구요 .
그래서 12월부터 결혼준비를 했습니다 .
싸이에 결혼한다고 자랑하고 ,
친구들도 드디어 너네 결혼하냐고 , 축하한다고 부럽다고그랬죠 .
혼수준비하는동안 너무나도 행복했고,
비록 작은집이었고, 서울에 둘만 올라가는거라 무섭기도 했지만
신혼집이 있다는것에 감사했고, 또 꿈에그리던 신혼생활을 시작한다는것에도 너무나 설레였습니다.
사실남자친구와 한번도 성경험이 없었고,
나름 기독교신자여서 혼전순결을 지켜왔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제 뜻을 많이 존중해줬구요 . 하하 .
그런 남자친구가 너무 고맙고 또 믿음직스러웠지요
그래서 첫날밤도 너무나 기다렸구요 .
뭐 경험을 하고 싶다는것이 아니라. 그남자의 여자가 된다는 그런 설레임있잖아요 ; ^^
그런데 2주전에 남자친구가 집앞이라고 잠깐나와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좋아서 뛰어나갔지요 .
남자친구 표정이 안좋았습니다 .
수염도 덥수룩 길어가지고 , 며칠 아픈사람 같았습니다 .
커피숖에가서 . 얘기를 하는데 . 저는 드레스 맞추러가자는 얘기를 하려고 했지요 .
그런데 남자친구가 결혼 다시한번생각해보자는것이었습니다 .
정말 정신이 멍해지더군요 ............................................
너무 급할거 없지않냐는것이었어요 ............................................
뭐가 문제냐고 . 난 다 괜찮다고 . 오빠 올라갈때 가면 되지않겠냐고 .
일이 생겻다고 했습니다 .
그래서 전 또 시댁에 무슨일이 있는줄 알았지요 .
또 걱정되는 마음에 집에오자마자 시댁에 전화를 드렸어요 .
그랬더니 어머니께서도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하시는거예요 .
답답했습니다 .
남자친구는 그리고 1주일 연락이 안됐구요 .
모든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
이게 뭔가 ............결혼날짜는 다가오고 ................
준비도 계속 해야되는데 일방적으로 저러니 . 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겠던겁니다 .
미치는줄알았습니다 .
집에찾아가도 아무도 없었고 ,
눈물만 나던걸요 . 꿈꾸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러다 그남자친구의 선배가 연락이 왔습니다 .
저도 알고 있던 선배였고 ,
그선배가 다짜고짜 만나더니 , xx가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만날수가없데 ..........
영문도 모르체 뭐가 미안한데요? ㄹㅏ고 계속 물어봤습니다 .
딴여자라도 생겼데요? 이게 뭐하는거예요?
그랬더니 선배 말이 없는겁니다 .
아 ........이럴수도있구나
이렇게 뒷통수 맞을수도 있구나 - -
어이가없었고 화가났습니다 .
아 ...................................................
그러니까 저랑 사귀기전에 한선배랑 사겼던적이 있었습니다 .
좀 유명한 cc였고 . 그선배랑 깨지고 저랑 친해지면서 사귄거니깐요 .
제가 많이 좋아해서인건지 .
선배를 금방 잊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랑 사귀고 6개월있다가 군대를 갔고 ,
그중에 그선배가 오빠를 못잊었다고 몇번이고 붙잡았다고 합니다
전 그걸 까맣게 몰랐구요 .
제대후에도 몇번 만났다고 합니다 .
하 ;
그소리를 듣는데 눈물이나는지 ............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
그러면서 저랑 결혼은 왜 하려고 한건지 ..............
그여자랑 하면 되잖아요 ......................
계속 쭈욱 그여자를 만난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잠시 외국나가있었을때도 계속 만났을지도 모르지요 .........
참 뻔뻔한 남자입ㄴㅣ다 .
얘기가 길어졌네요 ...............
그선배가 . 제 남자친구 애를 임신했다고 합니다 .
그리고 얼마전에 출산까지 했다고 합니다 .
그여자는 무슨 정신이있는걸까요?
그 선배말로는 . 오빠가 정리했다고 합니다 .
그리고 저랑 결혼준비한거고요 .
그런데 그여자는 애기를 낳았다고 합니다 .
그래서 오빠는 결혼을 하지말자고 한거구요 -
아 정말 오빠가 밉습니다 .
정말 밉습니다 .
다시는 남자를 만나기 싫을정도로 밉습니다 .
그여자를 만나려고 했지만
제가 아직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
이거 어떻게하면 좋은가요?
오빠하고 결혼 하고 싶지 않구요 ,
지금은 사랑이 증오로 바뀌었구요 .
아 근데 제가 이렇게 마음이 아픈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여자분은만나야될까요
너무 힘이듭니다 ............................................
정말 ............
죽고싶을만큼 힘이듭니다 .........................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