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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갔더니 식수에서 녹냄새가=■=!!

어쩌다마셔... |2007.02.28 11:23
조회 88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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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톡을 쭉 읽다가 오늘 새벽 어이없는 일이 생각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

 

저는 경기도에 사는 20대 중반의 바텐더입니다. 

(후배가 차린 바에서 바매니져로 있습니다.)

 

오늘 새벽 두시 반쯤인가

가게(바) 마감이 일찍 끝나고 사장이 배고프다길래

집에 가는 길에 뼈다귀 해장국집에 들렸습니다.

 

반찬으로 배추 겉절이와 깍두기가 나오는데

참 맛잇더라구요~ㅅ~;;

 

해장국도 나름 굿뜨~

 

한참을 미친듯이

눈앞의 음식들을 흡입 했더랬지죠ㅋㅋ

 

제가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이라

식사할 때 물을 자주 먹게되는데,

 

제가 물을 한 잔 마시려고 할 때

울 바 사장인 후배가 먼저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더니..

 

"아~ㅆㅂ!! 이게 뭐여~? 이걸 사람이 쳐먹으라고 논겨? 개돼지가 먹으라고 논겨?"

(어투가 강해서 그러지 애는 참 조아요^^;;)

 

이러더군요-_-;;;

 

요새 감기기운이 심해

왠만한 냄새는 맡지도 못하는대 ..

 

후배가 내민 물잔에서는

구역질이 날만큼의 녹냄새가 섞인 악취가

콧속을 자극했습니다=_=;;;

 

우리 둘 다 밥맛도 뚝 떨어지고 해서

일단 해장국집 이모님을 불러 계산하면서 상황을 얘기했더니 ,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이 계산 후 그릇만 조낸 치워 대더군요-_-;;

(ㄴㅁㄹ..괜히 계산했나=_=;;;;;;;;)

 

다행이 큰 탈은 없었지만 ,

그런 음식에(물도 음식이라는 거어~!!)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나오시는지..

 

다시는 외식할 맘이 뚝 사라지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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