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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놀라는거 때문에 죽겠어요 ㅠㅠ

락카조아 |2007.02.28 19:46
조회 27,965 |추천 0

헐;; 걍 생각없이 네이트온하다가; 오늘의톡에 제가쓴제목이 뜬걸보고... 뜨아;

운영자님 짓꿎군요 ㅋㅋㅋ 아.. 그리고 리플들 잘읽어봤습니다

뭐 아주 만감이 교차하는 글들이군요 ㅋㅋ

음.. 저 남자맞습니다 ㅡㅜ 원래 말투가 이래요 ㅠ 못고쳐요 ㅠㅠ

아 군대얘기하시길래 ㅋ 저 공익나왔습니다 ㅠ 일케 말하면 속으로 (그럼그렇지) 이러시겠군 ㅠ

님들 하는말 한줄한줄읽다가 막 얼굴이 붉그락빨그락 ㅠㅠ

그래도 무플보단 낫네요 ㅋㅋㅋ  짓꿎군요 ㅋㅋㅋㅋ

걱정해주시는분들.. 또 같이 공감해주시는분들.. 일일이 다 기억은 못하지만 감사합니다

흠.. 또 제얼굴 공개를 청탁하시는분들이 머이래많은가 모르것어요 ㅡ.  ㅡㅋ

제 몽타주상태 안좋은데 ㅠ

머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잠이 안오시면 메일보내주시면 따로 네이트온을 이용해서라도 보여드리죠ㅋㅋ

오늘도 아침에 출근하면서 귀에 이어폰꼽고 생각없이 가다가 갑자기 옆에서 바짝

누가 계속 쳐다보는거같길래 보니까 후드점퍼인데;; 그 후드부분이...옆으로 토라져서...

그걸보고 또혼자 길거리에서 ㅠㅠ

한약 꼭 먹어봐야겠네요 ㅠㅠ

아무튼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구 ㅋ  저같은사람만나면 잘 위로해주시기바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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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정말 겁이많은건지 정신을 놓고사는건지 모르겠네요 ㅠ

평소에 나름대로 배짱좋고 담력있고.. 화날땐 깡도 쎈 나인데..

왜이렇게 순간순간 잘 놀래 나자빠지는지 ㅠㅠ

정신놓고 사는편은아닌데 생각해보면 평상시 긴장을 안하고사는거같기도하고.. ㅠ

아무튼 참 기고한 저의 사연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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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회사에서 나름 일도 잘하고 인정받고사는 25살 남아 입니다 ^^ㅋ

노래면 노래 운동이면 운동 게임이면 게임 아주 잘하기도하고 좋아라합니다

옷입는걸 좋아해서 모델이란말을 많이 듣고 살지요.. ㅋ

이렇게 나름 완벽(죄송 ㅋ)하다고 자부하는 삶을 살지만..

가장 크나큰 결점이 하나있다면..

시도때도없이 놀래는 습관성발작...ㅠㅠ

대충 이러합니다..

사무실 들어갔다 나갔다할때 문을 열지요

문을 안에서 여는동시에 밖에서 누가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같이 확~ 문을 잡아당깁니다

어찌보면 살짝 눈인사로 웃어주고 넘어가면 되는데..

이상하게도 그때마다 꼭 너무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 놀래 나자빠집니다 ㅠㅠ

한번은 인사과장님을 화장실에서 범접한적이 있었죠 ㅠ

저는 볼일보고 아무생각없이 문밖을 나서다가 밖에서 역시 같은 타이밍으로 문을 확~ 잡아당기시는

과장님을 보고 "꺄아 악~~!" 하고  괴성을 질러댔습니다 ㅠㅠ

저는 너무 놀랬거든요 ㅠㅠ

"어이쿠 깜짝이야!" 하시면서 " 뭐이렇게 놀래나! 나한테 죄진거라도 있나!? 허허" 하시면서

웃으시고 가시는데 너무 송구스럽더라구요..

아 그런데 그렇게 잠시 소리치고나면 맘이 후련하기도 하고 잠시나마 쌓였던 스트레스가 -_-;

풀리기도하고.. 거참 ㅡㅡ;

또한번은 다른 부서 사무실을 갔는데..

거기서 좀 무서운 계장님이 계십니다..

역시 문열고 들어가는동시에.. 참.. 어찌그렇게도 희박한확률의 그런타이밍이 내가 문열때만 생기는지..

대략 0.79초만에 확~ 하고 제가 잡은 문고리가 쉭~ 빨려드러갑니다

그러더니 또 딱~ 하니 사람이 나타나서... 그것도 그분께서 서계셔서 그런지 이번엔 더큰소리로

괴성을 질러댔습니다 ㅠㅠ

평소 그부서 사무실이 성격이좀 거칠은 직원들이 있어서 좀 삭막한분위기거든요..

"꺄아악!!"

"...."

순간 모든 상황이 전부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시선이 저한테 쏠립니다 ㅠㅠ

" 뭐야 "
" 네?;; "

" 뭐냐고 "

" 아.. 아니에요; "

" ㅡㅡ^ "

" 죄성합니다~..."

 

저는 그 가시같은 시선이 쏟아지는 사무실을 헤집고 들어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꼭 사람들이 움직이면 쏜다 하고 총을 겨누고 있는거만 같았습니다.. ㅠ

전 다시 뒷걸음질 치고 조낸 도망쳤습니다 ㅠㅠ

죄진것도없는데 누가 쫓아오는거처럼 도망쳤습니다 ㅠㅠ

 

휴..

어찌 그렇게 불안 초조하게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소 귀가시간이 6시쯤되서.. 보통 집에는 아무도없습니다

전 퇴근하고 집에오자마자 씻고 내방으로가서 음악을 크게 틉니다

그리고 싸이를 하거나 간단한 게임을 하곤하지요..

낮에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잊고자 미친듯이 음악을 크게켜고 노래를 불러댔습니다

소리가 커서 누가불러도 절대 못들을 정도로 말이죠 ㅋ

핸드폰 벨소리도 안들릴 정도니까요 ㅋㅋ

그렇게 1시간정도 게임하면서 노래듣고 배가고프더군요 ㅋ

문열고 나왔는데 거실에 불을 안켜놔서 깜깜하더군요..

저는 냉장고로 가서 물부터 먹으려고 하는순간..

옆에서 갑자기 시컿먼 물체가 움직이면서 날 마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전 순간 이성을 잃었습니다...

 

" 꺄아아아악~~~~~~~~~"

 

무려 4옥타브의 비명소리를 지르면서 옆으로 나자빠졌습니다..

그러자 그물체가 말을합니다..

 

" 아 이미친놈이 소리를지르고 지랄야 깜짝놀랐네"

 

" ........"

 

엄마였습니다;

진정 놀란게 누군데;; 자기가 놀랐다고 욕하더군요 ㅠㅠ

도대체 불도 안키고 뭘하는건지 ㅠㅠ

전 인어공주처럼 비스듬히 앉아서 초점없이 엄마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쳐다봅니다 ㅠ

완전 정신이 나가서 패닉상태가 되었거든요 ㅠㅠ

ㅠㅠ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버릇이 어렸을때도 있어서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잘놀라는걸 알고 제친구 한놈은

맨날 밤에 같이 놀다가 한번씩 숨어서 절 놀래키곤했었죠 ㅡㅡ;

한번은 당하고만 사는게 너무 억울해서

저도 놀래켜주려고

친구랑 같이다니는 독서실에서 의자밑에 숨어있었죠 ㅋㅋ

그놈 앉는순간 다리를 확 잡고 막~ 흔들어 보려구요 ㅋㅋㅋ

생각만해도 느므 짜릿했습니다 ㅋㅋ

..

전 몸을 최대한 웅크린 상태에서 그놈을 놀래킨다는 기대감에 그놈을기다리고있었습니다..

......

 

30분 지났습니다..

그때가 겨울이여서 바닥도 차갑더군요...

이놈은 올시간이 지났는데도 오질않고..

또 그날따라 왜이리 사람도없는지..

 

 

40분...

솔직히..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 깜깜한독서실에 저혼자 있었거든요

 

 

50분...

 

나중에는 가위눌린것처럼 꼼짝달싹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전 그렇게 추위와 공포에 떨면서 그놈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이놈은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ㅠㅠ

아니...

이젠 마음을 비웠습니다..

그냥 와줬으면 했습니다..

전 속으로 놀래키지 않을테니까 제발좀 와달라고 소리쳤습니다 ㅠㅠ

막 뛰쳐 나가는순간 누가 날 잡아 첼것만 같아서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ㅠ

 

한시간 조금 흘렀을까..

전이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군가 들어오기만하면 뛰쳐나갈 작정이였습니다..

그때마침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독서실이 대략 40평쯤 되는 공간이라 중앙에 출입문으로 이어진 긴 통로하나가 있었죠

문쪽에 있는 약한비상조명등 하나 켜있을뿐 암흑천지였습니다

발걸음이 조금씩 선명해지더니 이쪽으로 오는거같아서

전 이때다 싶어 " 으헝 "하는 소리로 뛰쳐 나갔습니다

갑자기 그사람이 방향을 바꿔 유턴하더니 "꺄악~" 하면서 도망치더라구요..

조낸 뛰쳐나가서 환한 통로로 나가보니 그사람 벌써 도망가고 없더군요..

누군진모르지만 솔직히 고마웠습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친구놈이 저를보더니

독서실 옮기자고 하더군요... -__________-ㅋ

 

아무튼 이 놀라는 습관

어떻게 고칠수있는방법 없을까요? ㅠㅠ

전 너무 심각합니다 ㅠㅠ


 

 

  여자 친구들 만날 때 남자가 돈 다 쓰나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ㅡ_ㅡ|2007.03.01 14:11
여잔줄 알았네.... 사내새끼가..... ㅡ0ㅡ
베플우린|2007.03.05 11:58
지금 이 남자가 굉장히 잘생기거나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다
베플ㅋㅋㅋㅋㅋ...|2007.03.05 11:34
고등학교 시절에 엎드려 자다가... 꿈에서 절벽에서 떨어질때 오나전 온 몸을 쉐이킷~ 하면서 책상과 함께 덜커덩...... 진짜 쪽팔리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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