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걍 생각없이 네이트온하다가; 오늘의톡에 제가쓴제목이 뜬걸보고... 뜨아; ![]()
운영자님 짓꿎군요 ㅋㅋㅋ 아.. 그리고 리플들 잘읽어봤습니다
뭐 아주 만감이 교차하는 글들이군요 ㅋㅋ
음.. 저 남자맞습니다 ㅡㅜ 원래 말투가 이래요 ㅠ 못고쳐요 ㅠㅠ
아 군대얘기하시길래 ㅋ 저 공익나왔습니다 ㅠ 일케 말하면 속으로 (그럼그렇지) 이러시겠군 ㅠ
님들 하는말 한줄한줄읽다가 막 얼굴이 붉그락빨그락 ㅠㅠ
그래도 무플보단 낫네요 ㅋㅋㅋ 짓꿎군요 ㅋㅋㅋㅋ
걱정해주시는분들.. 또 같이 공감해주시는분들.. 일일이 다 기억은 못하지만 감사합니다 ![]()
흠.. 또 제얼굴 공개를 청탁하시는분들이 머이래많은가 모르것어요 ㅡ. ㅡㅋ
제 몽타주상태 안좋은데 ㅠ
머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잠이 안오시면 메일보내주시면 따로 네이트온을 이용해서라도 보여드리죠ㅋㅋ
오늘도 아침에 출근하면서 귀에 이어폰꼽고 생각없이 가다가 갑자기 옆에서 바짝
누가 계속 쳐다보는거같길래 보니까 후드점퍼인데;; 그 후드부분이...옆으로 토라져서...
그걸보고 또혼자 길거리에서 ㅠㅠ
한약 꼭 먹어봐야겠네요 ㅠㅠ
아무튼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구 ㅋ 저같은사람만나면 잘 위로해주시기바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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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정말 겁이많은건지 정신을 놓고사는건지 모르겠네요 ㅠ
평소에 나름대로 배짱좋고 담력있고.. 화날땐 깡도 쎈 나인데..
왜이렇게 순간순간 잘 놀래 나자빠지는지 ㅠㅠ
정신놓고 사는편은아닌데 생각해보면 평상시 긴장을 안하고사는거같기도하고.. ㅠ
아무튼 참 기고한 저의 사연을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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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회사에서 나름 일도 잘하고 인정받고사는 25살 남아 입니다 ^^ㅋ
노래면 노래 운동이면 운동 게임이면 게임 아주 잘하기도하고 좋아라합니다
옷입는걸 좋아해서 모델이란말을 많이 듣고 살지요.. ㅋ
이렇게 나름 완벽(죄송 ㅋ)하다고 자부하는 삶을 살지만..
가장 크나큰 결점이 하나있다면..
시도때도없이 놀래는 습관성발작...ㅠㅠ
대충 이러합니다..
사무실 들어갔다 나갔다할때 문을 열지요
문을 안에서 여는동시에 밖에서 누가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같이 확~ 문을 잡아당깁니다
어찌보면 살짝 눈인사로 웃어주고 넘어가면 되는데..
이상하게도 그때마다 꼭 너무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 놀래 나자빠집니다 ㅠㅠ
한번은 인사과장님을 화장실에서 범접한적이 있었죠 ㅠ
저는 볼일보고 아무생각없이 문밖을 나서다가 밖에서 역시 같은 타이밍으로 문을 확~ 잡아당기시는
과장님을 보고 "꺄아 악~~!" 하고 괴성을 질러댔습니다 ㅠㅠ
저는 너무 놀랬거든요 ㅠㅠ
"어이쿠 깜짝이야!" 하시면서 " 뭐이렇게 놀래나! 나한테 죄진거라도 있나!? 허허" 하시면서
웃으시고 가시는데 너무 송구스럽더라구요..
아 그런데 그렇게 잠시 소리치고나면 맘이 후련하기도 하고 잠시나마 쌓였던 스트레스가 -_-;
풀리기도하고.. 거참 ㅡㅡ;
또한번은 다른 부서 사무실을 갔는데..
거기서 좀 무서운 계장님이 계십니다.. ![]()
역시 문열고 들어가는동시에.. 참.. 어찌그렇게도 희박한확률의 그런타이밍이 내가 문열때만 생기는지..
대략 0.79초만에 확~ 하고 제가 잡은 문고리가 쉭~ 빨려드러갑니다
그러더니 또 딱~ 하니 사람이 나타나서... 그것도 그분께서 서계셔서 그런지 이번엔 더큰소리로
괴성을 질러댔습니다 ㅠㅠ
평소 그부서 사무실이 성격이좀 거칠은 직원들이 있어서 좀 삭막한분위기거든요..
"꺄아악!!"
"...."
순간 모든 상황이 전부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시선이 저한테 쏠립니다 ㅠㅠ
" 뭐야 "
" 네?;; "
" 뭐냐고 "
" 아.. 아니에요; "
" ㅡㅡ^ "
" 죄성합니다~..."
저는 그 가시같은 시선이 쏟아지는 사무실을 헤집고 들어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꼭 사람들이 움직이면 쏜다 하고 총을 겨누고 있는거만 같았습니다.. ㅠ
전 다시 뒷걸음질 치고 조낸 도망쳤습니다 ㅠㅠ
죄진것도없는데 누가 쫓아오는거처럼 도망쳤습니다 ㅠㅠ
휴..
어찌 그렇게 불안 초조하게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소 귀가시간이 6시쯤되서.. 보통 집에는 아무도없습니다
전 퇴근하고 집에오자마자 씻고 내방으로가서 음악을 크게 틉니다
그리고 싸이를 하거나 간단한 게임을 하곤하지요..
낮에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잊고자 미친듯이 음악을 크게켜고 노래를 불러댔습니다
소리가 커서 누가불러도 절대 못들을 정도로 말이죠 ㅋ
핸드폰 벨소리도 안들릴 정도니까요 ㅋㅋ
그렇게 1시간정도 게임하면서 노래듣고 배가고프더군요 ㅋ
문열고 나왔는데 거실에 불을 안켜놔서 깜깜하더군요..
저는 냉장고로 가서 물부터 먹으려고 하는순간..
옆에서 갑자기 시컿먼 물체가 움직이면서 날 마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전 순간 이성을 잃었습니다...
" 꺄아아아악~~~~~~~~~"
무려 4옥타브의 비명소리를 지르면서 옆으로 나자빠졌습니다..
그러자 그물체가 말을합니다..
" 아 이미친놈이 소리를지르고 지랄야 깜짝놀랐네"
" ........"
엄마였습니다;
진정 놀란게 누군데;; 자기가 놀랐다고 욕하더군요 ㅠㅠ
도대체 불도 안키고 뭘하는건지 ㅠㅠ
전 인어공주처럼 비스듬히 앉아서 초점없이 엄마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쳐다봅니다 ㅠ
완전 정신이 나가서 패닉상태가 되었거든요 ㅠㅠ
ㅠㅠ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버릇이 어렸을때도 있어서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잘놀라는걸 알고 제친구 한놈은
맨날 밤에 같이 놀다가 한번씩 숨어서 절 놀래키곤했었죠 ㅡㅡ;
한번은 당하고만 사는게 너무 억울해서
저도 놀래켜주려고
친구랑 같이다니는 독서실에서 의자밑에 숨어있었죠 ㅋㅋ
그놈 앉는순간 다리를 확 잡고 막~ 흔들어 보려구요 ㅋㅋㅋ
생각만해도 느므 짜릿했습니다 ㅋㅋ
..
전 몸을 최대한 웅크린 상태에서 그놈을 놀래킨다는 기대감에 그놈을기다리고있었습니다..
......
30분 지났습니다..
그때가 겨울이여서 바닥도 차갑더군요...
이놈은 올시간이 지났는데도 오질않고..
또 그날따라 왜이리 사람도없는지..
40분...
솔직히..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 깜깜한독서실에 저혼자 있었거든요
50분...
나중에는 가위눌린것처럼 꼼짝달싹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전 그렇게 추위와 공포에 떨면서 그놈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이놈은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ㅠㅠ
아니...
이젠 마음을 비웠습니다..
그냥 와줬으면 했습니다..
전 속으로 놀래키지 않을테니까 제발좀 와달라고 소리쳤습니다 ㅠㅠ
막 뛰쳐 나가는순간 누가 날 잡아 첼것만 같아서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ㅠ
한시간 조금 흘렀을까..
전이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군가 들어오기만하면 뛰쳐나갈 작정이였습니다..
그때마침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독서실이 대략 40평쯤 되는 공간이라 중앙에 출입문으로 이어진 긴 통로하나가 있었죠
문쪽에 있는 약한비상조명등 하나 켜있을뿐 암흑천지였습니다
발걸음이 조금씩 선명해지더니 이쪽으로 오는거같아서
전 이때다 싶어 " 으헝 "하는 소리로 뛰쳐 나갔습니다
갑자기 그사람이 방향을 바꿔 유턴하더니 "꺄악~" 하면서 도망치더라구요..
조낸 뛰쳐나가서 환한 통로로 나가보니 그사람 벌써 도망가고 없더군요..
누군진모르지만 솔직히 고마웠습니다 ![]()
다음날 학교에서 친구놈이 저를보더니
독서실 옮기자고 하더군요... -__________-ㅋ
아무튼 이 놀라는 습관
어떻게 고칠수있는방법 없을까요? ㅠㅠ
전 너무 심각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