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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무관심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죠?

무관심.. |2007.03.01 11:28
조회 916 |추천 0

무관심한 제 남친 때문에 속이 바짝 바짝 타네요.

어찌도 이렇게 무관심으로만 일관 하는지 정말 연인 사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 별의별 생각이 다드네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 남친 나이도 어느 정도 있고.. 서른 넘었습니다.

근데.. 제 남친에게선 절 구속하는거 아니 질투, 간섭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딴 남자들이랑 술먹으로 간다고 하면 무조건 가라고 합니다.

"잼있게 놀고 맛있는거 많이 먹어!"

술마시러 간날, 회식한날, 제가 몇시에 집에 들어가건 언제까지 멀하고 밖에서 놀건 신경을 안씁니다.

끝나 갈때쯤 전화를 하면 항상 하루도 빠짐 없이 자고 있습니다.

저녁 늦게 다녀도 새벽에 들어가도 절대로 아무 말을 안합니다.

걱정도 않고 잠만 잡니다.

 

그리고 다른 연인들은 여친 늦게 들어가면 바래다 주고 전화 하라고 데리러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제 친구들을 만나도 다들 남친 데리러 온다고 좀만 기다리라고 그러는데 전 혼자 집에 가야 합니다.

제가 친구 만나러 가도 데리러 온다는 말 안합니다.

한번은 화가 나서 말햇쬬. 딴 애들은 다 남친이 데리러 와서 갔는데. 나 혼자 버스 타고 집에 간다고

그랫더니 그럼 데리러 갈까? 이럽니다. 짜증나서 됐다고 하고 버스 타고 집에 갔습니다.

그 이후로 한두번 말하더군요. 데리러 갈까? 가야돼? 마음 내켜서 하는게 아니고 의무적으로..!

 

제 남친은 제가 남자들과 장난치고 그래도 단한번도 질투 느낀 적이 없습니다.

1:1로 만나자고 한다고 했는데도 나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소개팅이며 미팅 까지 나가라고 합니다. 선도 괜찮답니다.

정말 아무렇지 않냐고 했더니 나가라고 합니다. 자긴 괜찮다고.

 

다른 커플 들은 머 딴 남자가 다리 쳐다보는게 싫어서 치마 짧게 입지 말라하고 그런다잖아요.

제 남친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은 스커트가 무릎을 조금 덮었습니다.

근데 그거 보더니 어쩡쩡 하네 좀 잘라서 입어라! 이럽니다.

옷 살때면 치마 무지 많이 사줍니다. 제가 치마를 안입었었는데. 제 남친 만나고 치마 입기 시작했습니다. 은근히 치마 입으라고 쿡쿡 찌릅니다.

길거리 지나다가 아저씨가 쳐다 보고 가는데 제가 저 아저씨 이상하게 쳐다봐 이랬드니

누가? 이러길래 저기 방금 지나간 아저씨 이러니 아! 이러고 맙니다. 

길 가다 여름에 원피스들이 걸려 있더군요.. 좀 보기에도 야해 보였습니다. 가슴쪽이 많이 파이고

남친한테 이랬죠~ 우와~ 저거 이쁘네~ 나두 저런거 입고 다닐까? 이랬드니.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응!" 이쁘네.! 이럽니다. ㅠㅠ

 

전 남친한테 이쁘게 보이고 싶어서 옷 살때도 남친이 좋아하는거 살려고 남친이 골라주는거 입을려고 합니다. 머리도 어떻게 하는게 이쁠까 물어보기도 하구요.

나 머리 하고 싶은데~ 머리 어떻게 하는게 이쁠까? 사진까지 뽑아다 어떤게 어울릴꺼 같아?

이렇게 묻는데도.. " 아무거나 다 이쁘네, 니가 알아서해!" 이럽니다.

그래 놓고는 그냥 하고 나타 나면 빙빙 돌려서 말합니다. 앞머리가 좀 그러네..

너무 꼬불 한거 같기도 하고.. 머 그런 대로 괜찮네! 이럽니다. 휴....

 

저두 아기자기 하게 서로 의논하구 이쁜거 같이 보구 사구 관심을 받고 싶어요..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질투도 좀 냈으면 좋겠구, 간섭도 좀 받고 싶어요..

진짜 그 무엇 보다 무서운게 무관심 인거 같아요..

정말 너무 무관심한 남친때문에 혼자 우울증 걸릴꺼 같아요..ㅠㅠ

 

어떻해야 남친한테 사랑 받고 관심 좀 받을까요?

지금껏 4년을 만났지만,,, 처음 부터 끝까지 이런것에만 한결 같습니다.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결혼 할려고 하는데 너무 걱정 됩니다... 결혼 하면 더 할꺼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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