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메인바
체리브랜디와 블랙러시안.........
체리향의 달콤함과 보드카의 강렬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판타스틱한 조명아래 흔들리는 담배연기
그리고..건너편의 매혹적인 여성
무기력한 내 온몸의 신경세포들
메탈 분위기의....날카로운 감촉
눈 이 어쩜 저리 신비하게 생겼을까?
끊임없이 나 늘 쳐다보는 그녀의 신비한 눈빛에
절로 주눅이 들어버린 나
감각이 있으신분.....
그녀가 보내온 쪽지의내용
감각?
무슨 감각?
내가 무슨 감각이 있나?
무슨말이지?
궁금함에 견디기힘든........
주저없이 다가가서...애프터를 신청하던
내 용기는 다 어디로가고
그녀의 눈길을 피해 자리에서 일어나고 말은....
내 초라한 뒷모습만
그곳에 맡겨두고
한심스럽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