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부탁합니다..
올해 23살 된 처자입니다..
이사람도.. 23살.. 직업군인이구요
전 남친과 헤어지고 누군가와 말동무좀 하고 싶은 마음에
**클럽 채팅에 들어가서 위로해주며 말이 통하길래.. 연락처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
참 좋은친구생겼다는..생각에.. 그후 얼마지나지 않아 만나게 되었고..
이사람은 부대가 광명이라..집이 시흥역 전 석계역.. 좀 먼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생각하며.. 하루에 문자 30가량은 하고.. 매일같이 새벽까지 통화하고..
그러다 만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좀 욱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데이트 할때마다 저희동네까지 와서 하고..
길을 걸을때도 (제키가 남친 목까지 왔음... ) 항상 볼에 뽀뽀하고..
만나도 공원에서 같이 앉아 대화하고.. DVD방 가서 영화를 봐도
뽀뽀는 해도 그 이상은 없고.. 약간의 반주로 술한잔 하게 되도
일부러 찜질방으로 가고.. 절대적으로.. 그이상의 스킨쉽없고..
나름대로 절 아껴주고 그런다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오늘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군요 금요일까진 만났는데..
그래서 문자로 혹시 부대에 비상걸려서.. 일요일인데도 출근하는건가 물어봤죠
근데 지금 전화못받아요... (가끔 서로 존댓말할때 있음..)하고 문자가 오더군요
그런가보다... 하고 연락 기다리고 있는데 안오길래
몇번 더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웬 여자가 받더군요
저한테 누구냐고.. 그래서 전 여자친구라고.. 그랬더니 그 여자분이..
자긴 마누라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결혼한 사람이고 뱃속에 애도 있다고..
그사람 전화안받을려고 했는데 계속 전화와서 자기가받았다고..다신 전화하지 말라고..
저.. 아무말도 못하고 알았다고..하며 끊었습니다.
바로 그사람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여보세요.. 하고 받았더니
여보세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신 전화안할께요.. 끊을께요.."
하고 끊고..그후엔 연락 없습니다.. 제가 문자로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가지고노냐고..
문자를 햇지만..답장 하나 없구요...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정말정말.. 혹시나라도
잠자리 까지 했다면 정말 후회 할뻔 했다고 저 스스로에게 안심하면서..
그동안 저에게 했던말들...
봄에 군인들 할인되는 콘도 있으니까 놀러가자는거..
부대에 얘기해서 룸메이트 구해서
중사분과 함께 아파트에서 지내는데..
반찬이 없다고 저보고 맛있는 반찬 해달라며 웃었던거..
저 담배 끊었다고 잘했다며 자기도 순한걸로 줄인거..
추석때쯤엔.. 자기네 집에 인사드리러 가자는거..
부대 사람들이 제 사진 보고 예쁘다고 축하한다고 했다는거..
제 사진 배경사진으로 해놓고 다니는거.. 등등..
전부 거짓말이였다는거.. 생각하면 정말 소름끼칠정도로 어이가 없더군요..
속한말로.. 먹고 버린다는 그런 표현으로..
잠자리까지 갔다면 나쁜새끼라고.. 욕하며 잊을려고 하겠지만..
물론 이제 이사람 당연히 잊을꺼지만.. 이해도 안하고..
나쁜놈이란 말 나오긴 하지만..
왜 날 이렇게 가지고 논걸까.. 하고
이해가 안하고 어이없는 웃음만 나오네요..
정말.. 그런 깊은 관계 까지 안간걸 너무너무 잘한거라 생각하며..
어이없음 웃음만 지으며.. 글 남겨봅니다..
야!! X하사!! 너 그러는거 아니야..!! 이 나쁜놈아!!!!!!!!!!!!!!!!!!
사람 마음을 이렇게 가지고 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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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ㅡㅡ 오늘 전화통화를 했는데요..
부대에 있을시간이라 통화 가능했던건지.. 여하튼..
형수가 워낙 장난을 잘쳐서 전에도 이런장난 많이 쳤다고
자기가 술을 사가지고 집에 딱 들어왔는데 형수가 자기보고
실수한거 같다고 어떡하냐고.. 그래서 자기가 저에게 전화한건데
제가 받자마자 끊어버려서 말을 못했다고 .. 그게 끝이네요 ㅡㅡ
참.. 정말..정말..어이가 없어서.. -_-
무슨.. 코메디 찍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그냥 솔직하게 결혼했다 미안하다고 말을하면 끝날것을..
저렇게까지 해서 사람더 바보만들며 가지고 노네요... 휴...
이따 저녁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는데.. 저 모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