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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무서워요..

 

이제 22살된 대학생입니다..

학교때문에 자취한지 일년정도 됐습니다..

 

부모님과 살때는 가위는 자주 눌렸지만, 지금처럼 겁이 많은 건 아니었는데

인터넷에서 스크롤내리다가 우연히 공포와 관련된 단어만 봐도

주위 공기가 싸해지고 막연히 무서워집니다..

 

고등학생일 때 만 해도 친구들과 공포영화도 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포스터도 안쳐다봐요;

무서워서 서프라이즈(티비 프로그램)도 못봐요;

가끔 파란조명이나 빈집같은 장면이 나오면 또 막 무섭고그래서요..ㅠ

(지금도 글쓰면서 막..ㅠ좀 무서움..ㅠ)

 

자려고 누워서 눈 감고있으면 무섭고.. 눈 뜨고 있으면 방 모서리나 문쪽이 막 무섭고..

그래서 항상 불켜놓고.. 컴퓨터에 영화를 틀어놓은채 보다가 잠듭니다..

 

방학때는 밤에 잠을 거의 못자서 해가 떠야지 지쳐서 잠깐 잠들고 그랬거든요..

이제 개강했는데 밤에 잠을 못자면.. 학교다니는데 너무 힘들어지니까 걱정입니다..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막연히 무서워하고.. 불안하고..

생활 패턴도 엉망이 되서 식욕도 없고..

게다가 예전엔 자려고 혼자 술을 마시기도 했구요..

공포증이랑,, 불면증까진 아니지만.. 암튼. 이것땜에 건강도 안좋아지고..

항상 답답하고 간은 쫄아있는 것 같고ㅠ 심장도 두근두근하고,ㅠ

스트레스가 심해요,ㅠ

 

병원가볼까싶은데.. 병원 상담비가 무섭더라구요..

 

혼자사시는 분, 저처럼 공포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완치(?)하신 노하우 있으면 가르쳐주세요..ㅠ

아니면, 친절하고 싼 병원 추천해주세요,ㅠ

 

아,그리고 동네 친구(성북구 장위동근처,ㅎ) 생겼으면 좋겠어요,

혼자사시는 여자분중 가끔 같이 밥해먹고 서로 토닥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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