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글이 있더라구요.. 100% 공감하지 않지만.. 그래도 맞는듯..
- 아 래 -
20대가 왜 그렇게 취직하기 어려운 줄 아십니까?
사람들은 불경기라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20대들은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없고,
확실하게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겁은 많아서 실패는 무진장 두려워하고,
무엇이든 보상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으면
절대 시작도 하지 않으며,
눈은 높아서 자기가 하는 일도 주변의 현실도
모두 못마땅하고, 시시껄렁하고,
옛날 사람들처럼 고생고생하면서 자수성가할 자신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어떻게 하면 편하고 안정된 직장을 얻어
돈을 벌 수 있을까만 궁리합니다.
가장 혈기왕성해야 할 20대가 그런 식이니까
사회가 무기력해지고 경제가 침체되어
불경기가 오는 것입니다.
그럼 세상은 어떤지 이야기 해드리죠.
취업문이 좁다고들 난리지만,
사실 모든 회사에서는 새로운 인재가 없어서 난리입니다.
세상은 자꾸 변해가고 경제구조도 바뀌어가니까
새로운 젊은 인재들이 회사에 들어와서 젊은 피를 수혈해줘야 하는데 이력서를 디미는 젊은이들은
하나같이 개성도 없고 창의력도 없고 일에 대한 열정도 없이
그저 돈만 바라보고 온 사람들입니다.
회사입장에서 볼 때 그런 사람들은
조금만 더 나은 봉급을 주는 직장이 나타나면
미련없이 회사를 그만둘 사람들로 보이고, 또 그들이 기대하는
젊은 혈기와 창의력도 없이 누구나 학원 좀 다니면 딸 수 있는
뻔한 자격증만 잔뜩 가지고 오죠.
그래서 요즘 회사들은 신입사원 최우선 기준이 '충성도'랍니다.
이말인즉슨, 너희는 그냥 시키는 일이나 로보트처럼 한다면
일자릴 주겠다.는 뜻이죠.
개성과 창의력은 포기하고 잡부나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20대들은 자신들이 신세대이고 새로운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믿겠지만, 사실, 회사나 산업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능력은
그런 겉멋이나 추상적인 감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직장은 돈을 벌자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당신처럼 하고싶은 일은 따로 있으면서 단지 돈만 바라보고
원하지도 않는 직장에 입사원서를 내는 것을
회사중역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500명 1000명이 와도 뽑을 사람이 없는 것이죠.
이를테면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세상 어디에서도 원하지 않습니다.
20대가 취직을 못하는 이유는, 바로,
특별히 할줄 아는 일도,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어른들은 그 사실을 면접때 눈빛만 봐도 다 알아봅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20대들이 그렇게 많은 자격증과 명문대 졸업장과
수백장의 입사원서를 들고 뛰어 다녀도 취직이 안되는 이유이고,
나라의 심장부가 그 모양이니 이 나라의 경제가 침체되고,
장기 불황이 시작되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당신들은 잘못된 교육탓으로 돌립니다.
물론 맞는 이야기입니다. 동정표 한장!
하지만, 교육이 엉망이었던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당신들의 부모나 선배들은 더 발전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을
보고 배워야합니다. 훨씬 열악한 환경 안에서 훨씬 일찍 철이 들고,
나라를 발전 시켰으며 그 와중에
나름대로의 문화생활도 영위했습니다.
남탓, 시대탓, 환경 탓하는 것만큼 구제불능의 바보는 없습니다.
참고로, 아시아 모든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청소년의 어른에 대한 공경심 조사에서
꼴찌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어른을, 선배를, 과거를 존경하지 않는 젊은이는
원대한 꿈을 가질 수 없습니다. 꿈과 희망이란,
"나도 저 누군가처럼 될테다." 하는 동경에서 시작되는 것이거든요. 당신들의 큰 바위 얼굴은 누구입니까? 그런 게 있습니까?
오직, 자기자신과 돈에 대한 동경만 있지않은가요?
- 김형태, <너 외롭구나>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