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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선생님.

청소당번 |2007.03.09 17:41
조회 481 |추천 0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회사생활을 하면서 짬짬히 나는시간에 톡을읽곤 했는데 이번엔

예전에 제가했던 실수담을 한번 써봅니다..^^

 

때는 제가 중학교2학년때. 8년정도 전의 일이군요.

저는 몇명의 친구들과 함께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화장실청소당번이 되었습니다.

화장실중에서도 교무실등이 있는(교직원화장실말고 같은층에있는 화장실이죠.) 2층에있는

화장실당번에 걸렸습니다. 교무실이 있는 곳이라서 화장실 청소를 깨끗하게 해야했기에

저는 조금은 일찍등교를 했습니다. 그날은 친구들이 아직 도착을 안한 상태라 혼자서 청소를 

하고있을려고 먼저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일?

화장실에 물이 안나오고있는 것입니다.

아..밀대걸레를 빨아야하는데...그래야 바닥을 닦는데..

그때 어린제기억에 스친 하나의 생각!

흐르는 변기물에 빨라야겠군!!(학교변기는 앉아서보는변기가 아닌 완전히 쪼그려서 누는것.)

그런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앞에있는 문을 힘차게 열어젖히는 순간...............................

 

 

 

보통학교에서 선생님들 도와주시는 보조선생님이라고나할까? 그분이 계시는겁니다!!

참고로 여자분이시지요..#_#

저는 그상태로 굳었고 1초동안의 정적과 함께 저의 정신을 깨우는 비명소리...

꺄~~~~~~~~~~~~~~~~~~~~~~~~~~~~~~~~~~~~~~~~~~~~~

저는 바로 정신을 차리면서 문을 힘차게 닫으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그자리를 도망쳣습니다.

그리고는 벙벙한 얼굴로 학교뒤에 밀대걸레를 빨러갔죠..

밀대걸레를 다빨고 다시 현장으로 왔습니다.

 

저는 조심조심히 아까 선생님이 계신곳으로 가서 노크를 했습니다.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던것입니다......

그래도 모르니 조심스럽게...아주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답니다..다행히 선생님은 안계셧었지요.

하지만. 흔적이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선생님의 X.... 그렇습니다!! 그 변기에도 물이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금새라도 꿈뜰거릴것만 같은 그 두께와 크기. 저는 어린나이(?)에 충격을 받고 얼른 문을 닫아서

바닥만 대충 청소후 교실로 갔습니다.

 

그렇게 정신적인 붕괴를 지닌채 하루를 지나..

 

다음날 학교를 갈때 교무실에 볼일이 있어서 중앙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가고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그 여선생님이 내려오시더군요.

저는 아마 그 상황에서 저를 기억못했을거라는 생각에 힘차게 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은 왠지 저를 피하시더라구요.. 아마도 기억을 하셧나봅니다..;;

 

그리고 그날이후로 계속 해서 그 선생님이 보이지 않는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그만두신거 같더라구요..그렇게 그 선생님은 저희 학교에서 안보이셧습니다...ㅠ.ㅠ

참 늦었지만..선생님 죄송햇었습니다..ㅠ.ㅠ

어딘가에서 건강하고 멋진생활하고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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