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를 모시고산지 벌써 9년째.....
결혼하면서부터 지금껏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음다.
정확히 말하자면 시부모, 시할머니, 큰조카,우리식구.....
대식구죠... 몇해후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그 다음해는 형님(신랑누나)이 돌아가신관계로 조카는
고모부(형님신랑)와 시골로 내려가고.....
그제서야 시부모, 우리식구 이렇게 한 몇개월 살았나?
시동생네 애들도 우리집에 맡긴겁니다......
여기가 무슨 탁아소도 아니고... 그것두 울 아버님이라 어머님이랑만 얘기하시고 저한테는 상의
한마디 없었다는겁니다. 내가 지금껏 시댁에 해온게 얼만데..... 서로 형편이 안좋아서 맞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거기까지 이해를 해서 쭉 같이 생활을 해왔슴다.
근데 요는... 우리애들이 걔네들(조카)땜에 장난감도 책도 맘 놓고 놀수도 읽을수도 없다는겁니다.
저도 회사엘 다니는 사람이라 집에가면 좀 쉬어야하는데... 애들 넷이서 뛰어놀구 있슴다.
우리방 애들방 할것없이 다 어지럽히고.... 정말 짜증나는날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내속은 아마도 시커멓게 변했을겁니다. 조카애들이 무슨죄냐 이런저런소리 한번 못하구
애궂은 우리애들만 때리고 소리지르고 그럽니다.
동서는 매을 늦게 집에와서 애들을 데려갑니다. 허구헛날 회사팽계대고 늦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우리식구 모두 잠도 못자고.... 아버님 화내시면 난 그 눈치를 또 봐야하구...
울 아버님 성격이 이상해서 한번 화나시면 집도 나가십니다.
그러기를 몇해....... 이제는 도저히 못참겠어요... 장남이라 지금까지 같이 살았는데.....
이건 내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두 힘든데 조카애들까지 ...... 도저히 못참겠어요.
근데 이제와서 분가...... 좋게 나갈수 있을까여? 걱정입니다. 시부모가 기분 나쁘지않게
좋게 분가를 했음 좋겠는데....... 무슨 좋은방법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