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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여자땜에.. 힘들어하는 .. 첫사랑땜에..힘이듭니다

잊고싶지만 |2007.03.11 00:19
조회 435 |추천 0

결국..

전화 해봤습니다... 제 생각대로

술을 마셨다고 하기엔 부족할 정도로

술에 쩔어있는 목소리더군요.. 그사람에

'여보세요' 한마디에 .. 다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사람 힘들구나.. 그한마디 듣고 바로 끊었습니다

더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말이죠.

다시 전화해서.. 위로 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글만 읽고 리플만 달다가

첨으로 글을 써봅니다...

 

 

갑자기 그가 생각나서

혼자 견디기 힘들어서 말입니다..

 

 

 

그랑 저랑 헤어진지도 거의 1년이 다된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헤어져도 한두달 있다가

다시 연락되고 사귀고.. 그랬던 저희 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정말 마지막이었나봅니다.

 

원래 장거리 였던지라..

서로 사귀면서도 다툰적이 많았지만

그만큼 전 그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사귄걸로가 아닌

진짜 맘을 주게된 첫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랑 헤어지고 심하진 않았지만

조울증도 앓았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연락하게 될까봐

 

 

그런 추한모습  더 이상 보여주기 싫어서

저를 망가트리기 위해서 이짓저짓 다해봤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희는 끝이 났고

그냥 아는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어느날이었나 문자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아.. 이사람도

 

 

이젠 내가 아닌 다른사람을 보게 되는구나.. 우리는 헤어져도

다시 붙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 희망으로 그나마 견뎌왔었는데

 

 

...

그뒤로 저는 그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정말 사귀기전.. 아니 알게된지 얼마 안된사이

처럼 형식적인 문자나 전체문자만 하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런문자들을 싹 씹었었죠..

 

아마 겨울쯤인가 학교 가는데 눈이 와서

전체문자를 했던것 같습니다...

 

 

근데 그에게 답장이오더군요

누구냐고

그래서 제이름을보냈습니다.

 

그리고 답장이 한참 없다가

제가 버스 타고 있을쯤에 전화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아직 학생인 저는 정액제 요금인지라

요금 없다고 보냈었죠.

 

 

그러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 아무것도 모른채 그일꺼란 생각에 받았죠

 

술에 취한듯한 그가 첨엔 장난끼 섞인 말투로

오빠가 좀 먹었다  이런식말을 하면서

막 웃더군요 그러더니

점점 정색하면서 '왜 문자 하냐?'

'문자하지마' '연락하지말라구.!'

이런식으로..말을하더군요

 

 

화가 나기도 했고 눈물이 날것 같기도 했습니다

 

아침일찍인지라

버스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

무지 조용했던터라

차마 뭐라고 따지지도 못한채

안할께 안하면될꺼아니야란말만

저도 반복했습니다

 

 

솔직히 평소에 전체문자 씹던 그라서.. 그냥 보냈던겁니다

 

그리고 나서 갑자기 작은목소리로 막 뭐라고 하는 말이 들리더군요

 

끊고나서야.. 알게됐습니다.. 그의 새로운여자라는걸...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저를 봐달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그여자를 버리고 절 택해주란적도 없고

제마음 다시 한번만 봐달란적도 없습니다..

 

 

....

그냥 무시해도 좋았습니다

근데......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후 부턴

좀 힘들더군요

 

 

그리고 한달쯤 지나.. 그가 문득 생각나서 그의 싸이를 들어갔더니..

제가 선물 해줬던 음악.. 언제나 빼놓지 않고 있더니

빠져있더군요,. 메인에는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사진이있고..

 

이상황이라면 누구나 알수 있을것입니다

그여자가 그녀란것을

 

아마 그뒤로도 몇번 들어갔던것 같습니다

 

다시 제가 선물해준 노래가 되있더군요..

그리고 메인에 그여자 사진도 함께..

저를 완전 잊은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그 노래 주면서

이걸로 안해놓으면 진짜 쌩깔꺼라는식의

장난이섞인말을 했었거든요..

근데 이젠 그말도 잊었구나.. 나란애 이젠 아예 신경도 안쓰일정도구나라고

생각도 되고..

무튼

 

얼마전 다시 그의 미니홈피에 들어갔습니다

그녀의 사진이 없더군요..

방명록이랑 사진첩도 모두 닫혀있고요

 

아마도 깨진것 같습니다

깨지면.. 좀 기분이 풀릴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습니다

 

 

 

그가 힘들어할 모습을 생각하니깐.. 가슴이 답답해지고

그가 울고 있을 생각을 하니깐.. 그대신 저라도

그녀에게 빌면서 그를 좀더 봐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너무도 듣고싶습니다..

지금 전화해서.. 말안하고 여보세요라는

한마디라도 듣고 싶은데.. 너무 겁이납니다...

 

 

전화를... 해봐도 되는걸까요?

 

... 목소리 듣고 나면 보고싶어서 잡고싶어서 막 미칠것 같은데

 

그래도. .. 전화를 하기엔 겁이 나고

추한여자로 더 각인 될까봐.. 걱정됩니다..

 

 

저는..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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