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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과 배움에 관한, 그리고 나이먹음까지.

안녕하세요.

종종 즐겨보는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0대가 되면서 항상 고민하던 문제가 있는데,

계속 고민으로 끝이 나고야 마는 저의 시시한 태도가 더욱 문제가 있겠죠.

 

지금부터 얘기하겠습니다.

 

스무살이 되던 해에 대학교를 갔는데, 1년동안 학업과 상관없이 흥청망청 놀기만 하다가 휴학을 해버리고 군대에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직장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대학교를 다시 다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제가 다니던 곳은 일류 학교는 아니었지만 나름 유명한 학교이긴 했는데...

하지만 지금 고민하는건, 단지 대학 간판의 문제가 아니라 말이죠,

졸업장-내지는 학력에 관한것입니다.

 

지금 20대 중반이고 연 2600정도...를 받고 있는데,

직장은 그런대로 안정적이어서 분야에서의 어느정도 노력만 하면 유지가 되는..

그리고 해마다 조금씩 조금씩 오르고 있기도 하고..

물론 대졸과 그 격차에서의 차이야 있겠지만,

뭐 지금 현실에서도 안분지족하며 살고..

 

 

하지만 주위에선 모두들 반대라고 하더군요.

일단 휴학한 대학교를 자퇴한다면 미친놈이라고 욕하고,

자신들 대졸생들과 비교하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이에요.

굳이 내가 학력이 있어야 하는건지.

하지만 머리도 굴리지 않으면 굳어버린다고, 나름대로 독서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한두권정도??

하지만 에세이집이나 소설책이구요, 지식적인 책은 보지 않아요.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몸이 따라가지 않는거죠.

대학교를 다시 들어가느니, 혼자 공부해서 자격증을 딴다거나 어학능력을 키운다거나...

이런 방법도 있을텐데 말이죠.

 

 

이거, 남들은 대학이다 대학원이다-하다못해 유학이다- 눈에 보일정도로 노력을 하는데,

전 현재 생활에 너무 소확행을 느끼는게 아닌가..싶어요.

 

현실적인 분들,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 많은 이야기 써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이런 류의 글에도 악플이 달리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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