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어제 "택배인데요~"라는 전화를 받았어요.
전.. 금요일부터 C택배회사로부터 받을 물건이 있어서 그걸 기다리느라고..
그 회사인가 싶어서;; (제가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택배를 좀 많이시킵니다.)
"어느 택배회사에요?"라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내가 질문한것만 대답해욧~!!" 그러더라구요.
저도 어이가 없어서.. "어느 택배회사냐고 물은건데요~?" 그랬어요.
"집에 있냐구욧~!! 없냐구욧~!!" 그러면서 소리를 버럭 버럭~!!!!!
그래서 얼떨떨하게 "집에 있어요. .오세요"라고 했어요.
왔는데.. 좀 나이드신 분이더군요.
인상쓰면서 싸인하라고 전표를 저한테 줬는데.. 어디에다 하는지 몰라서
물어보니.. (앞면엔 인수란이 없었어요) 뒷면을 콱 돌리면서..
손가락으로 탁탁탁 치면서 "여기~!! 여기!!" 그러는거에요.
그리고 물건 받고, 문을 닫았는데 밖에서 들리는 소리... .....
"에잇~ 이런 시발뇬~ &&^*&^&^^&*"
그러는겁니다..
문을 당장 열고 아저씨 뭐라고 하셨냐고 할래다가..
헤꼬지 할까봐서.......... 못하고, 바로 1577 거기다가 전화했어요..
전화를 하니 지역번호 눌르라고 해서 눌렀더니 바로 지점하고 연결되더군요.
제가 어디 회사냐고 물어본게 크게 잘못된것 같지도 않고..
(당당하게 어디요~ 그러면 아~예, 오세요 했을상황인데요)
욕먹을만큼.. 그렇게 나쁜질문 한것도 아니구요.
그랬는데.. DIC 지점 여상담원하고 연결되더군요.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줌마에요..
그래서 제가 그 상황을 설명하면서.. 그 아저씨더러 저한테 사과하라고 하고 전화끊었어요.
근데 사과전화가 안오길래...... 그 아저씨한테도 무슨 얘기를 들었겠다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여상담원이 그 아저씨 말만 믿는거에요...
그래서 그게 아니다.. 그 아저씨가 욕을 안했는데. .내가 그 아저씨 나쁘라고
할 일도 없고, 그럴 시간도 없으며..
그 아저씨는 자기가 욕했으면서 사무실에다 그런적없다고 할수도 있다..
하지만 난 들었다.. 그러니 그 아저씨더러 직접 사과를 받고 싶었다..
지금 전화받으신 분이 나한테 이런 얘기 들을 이유도 없으니
그냥 그 아저씨한테 사과전화 하라고 하라는게 잘못된거냐고..
근데. .이 사오정 아줌마는 자꾸 똑같은 말만 반복하더라구요..
"그러니깐 내가 사과했잖아욧~!!"
"아니, 상담원님더러 사과하라는게 아니고 아저씨더러 사과하라구요.
상담원님이 잘못도 안했는데.. 왜 대신 사과를 하세요"
그런 얘기를 오가던 중에~~~
갑자기.. .
"야이.. 미친년아.. !! 이게 아침부터 어따대고 욕이야?" 그러는겁니다.
근데 제가 욕을 안햇어요. -_-;;;;
지금 가게안이고, 손님들도 있고 해서.. 욕을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전.. 욕을 할만큼 입이 거칠지도 않고요.. ㅠㅠ
아무래도 이 상담원이.. 자기가 욕해놓고, 주위에 사람들이 있으니깐..
합리화 시키기 위해.. 내가 욕했다고 지도 욕한다고 하는것 같애요..
그래서 내가 또.. 저는 내가 언제 욕했냐고.. 욕은 지금 당신이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미친년아. 니가 그러니깐 욕을 먹지.. 별 미친년이 아침부터 사람 염장 지르고 지랄이야..
그러는겁니다.
저.. 너무 충격받았어요............ 케이지비..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까지 불친절하리라고는~
생각못했어요.
그러면서 또 다시 별의별 욕을........ 다하는겁니다.
그리고 전화 뚝~!!
제 말은 아예 듣지도 않고~
그래서.. 다시 전화걸어서..........
지점장님 바꿔달라고 했더니..
"지점장 없다~!!" 그러면서 또 뚝~!!
하하하하하..
아예 본사 고객센타 전화번호 찾아내서...........
거기다 전화하고............ 지점장님하고까지 통화했고요.
지점장님이.. 그 두사람에게 얘기를 듣고............... 연락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어쨌든 욕한건 사실이니깐.. 죄송하다고 그러시길래...
지점장님이 대표이시긴 하지만.. 죄송할 일은 아니다 라고..
그렇게 하고 전화끊었어요...
정말.. 택배회사 상담원한테 욕먹긴 첨이에요..
충격먹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