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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있어서 주도권이란거 중요할까요?

누나야~ |2007.03.14 10:50
조회 33,645 |추천 0

어제 남자친구랑 헤어질뻔 했습니다.

거의 대 위기 였죠.

 

그동안 제가 헤어지자고 말한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엊그제 심통부리는 와중에 한 말이 남자친구의 화를 돋구게 된겁니다.

그녀석, 냉정해지면 한정없이 냉정하고 차가운 지라,화푸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아마, 다시는 헤어지자는 말 장난으로라도 못할정도로 당했습니다;;.

 

사실 별로 안 사랑하는줄 알았거든요.

사귀자고 먼저한것도 그 녀석이고, 쫓아다닌것도 그 녀석이구.

사랑은 주도권이라는거 맹신하면서 막 구박도 하고,  더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거라는거

그렇게 믿고 안사랑한다구 매일 그랬어요.

 

근데 어제 우리 막 헤어지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니까.

반지두 빼버리구 하루동안 전화두 안받구.

일년동안 무뚝뚝하긴 했지만 한번도 날 제 인생에서 배제시킨적 없던 그 녀석이,

절 피하드라구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은거 있죠.

잡았습니다. 안잡으면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왠지 쫌 당한거 같습니다.

전 어제부로 남친에게 완전 잡혀버렸고;

주도권은 그쪽에게 넘어갔다구요.

여자는 튕기는게 중요하다구 하는데.

나이제 어떻게해 ㅠㅠ

 

 

게다가!남친은 반지만 빼버렸을뿐 갖구 다녔더라구요.

제가 그 커플링 없어진거 보구 얼마나 히껍했는데 ㅠㅠ

 

아 ㅠㅠ

 

내 주도권.

 

그런데도 은근히 기분은 좋습니다.

 

풉 변태같다,

 

 

 

  연인들이 생각하는 사소한 배려라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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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쫌 어려울...|2007.03.19 08:33
주도권이 중요합니다..하지만 그 주도권을 뛰어 넘는 사람이 진정한 연예고수에요..초자는 밀고땡기는 개념조차 없어서 엎어지고 마니 자빠지지만 어느정도 경험이 생겨 중간정도 되면 주도권...많이 생각하게 됩니다..하지만 진정 고수는 그 주도권이라는 단계를 뛰어 넘는 사람들인것 같아요..울고싶으면 울고..아프고 싶으면 아프고..억지로 막지 말고..많이 주세요...많이 준사람은 결국은 받기만 한사람보다 현명하다는걸 깨닫음 사람들이거든요..많이 준 사람은 당장은 심하게 아플지 모르지만 ..그 사람을 위해 해볼거 다 해봤으니까..후회가 덜해서 금새 잊지만..받기만 한 사람은 당장 그사람의 가치를 몰라 냉정하게 돌아 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사람 흔적에 타들어 가거든요..시간을 오래보고 씨앗을 뿌리세요..그렇게 내 흔적에 타들어가 죽어가는 사람 살려내는게 진정 주도권싸움에서 이기는 길이에요
베플흐음..|2007.03.19 10:21
이느낌..왠지..허술한 톡에 주옥같은 베플..요즘들어 낯설지 않아..이런베플,바람직해~
베플와~|2007.03.19 13:28
베플 공감,, 세 번 읽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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