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피씨방 요금을 내지 않는다며 10대 청소년을 승용차에 가두고 신발을 빼앗은 혐의로 어 모(29)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 했다.
어 씨 등은 17일 밤 11시 15분쯤 송파구 삼전동 자신들이 운영하는 피씨방에서 김 모(14)군이 요금 8400원이 없다고 하자 김 군을 차에 태워 30여분 동안 가두고 있다가 김 군의 운동화 한 짝을 뺏은 뒤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버릇을 고치겠다며 피씨방 안에서도 1시간여 동안 김군의 무릎을 꿇리고 손을 들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어 씨 등은 신발을 뺏은 이유에 대해 "나중에라도 요금을 받아내기 위해"라고 말했다.
CBS사회부 조기호 기자 cjk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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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저 피씨방 운영합니다.
오늘 술 약간 했습니다.
저 피씨방 만 3년째 운영중입니다.
워낙 고투자로 시작하는 장사여서 상당히 힘든 직업입니다.
장사안되면 고스란히 빚더미에 앉게 되죠.
저 3년째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었지만
위의 기사처럼 악덕한분 업주분이 한분이라도 계실까 생각해봤습니다.
답은.. 절대 없다! 입니다.
진짜 저 지금 입에 욕이 나옵니다.
한참 피씨방 주가가 올랐을때 돈 좀 만졌습니다.
그러나! 피씨방이란 장사가 그게 아니더라구요.
처음에 말씀 드렸다시피 고투자를 필요로 하는 장사입니다.
1억이상 들여 시작한 장사.. 본전 뽑았다 한들..
2년지나면 또 처음 투자한 금액의 반정도 다시 들어갑니다.
그만큼 고투자입니다...
뭐 손해보는 장사가 어디있느냐??
제가 자세히는 알지 못해도..피씨방에 손댄 사람들
반정도는 빚더미나 잘해야 본전서 좀더 벌었을거라 봅니다.
전 유지는 한 정도구요.
두서가 길었습니다.
위에 기사처럼 도망간놈들.. 한두놈 아닙니다.
뭐 어린학생이라 그럴수 있다구요??
참...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요즘 애들. 어떤지 아시나요??
초딩 중딩 고딩 할거 없이.. 자기가 지은죄?? 부모들이 알아서 해줄거라 믿거나
아니면 안걸릴거라 믿습니다.
어른들이 보면 뻔히 보이죠..
도망간넘들..우유부단한 저라도.. 동네 한바퀴 돌아서 잡아옵니다.
왜냐.. 괘씸해서죠..
돈 8천원이 아까워서냐...절대 아닙니다.
저 업주분 마음 백번천번 이해합니다.
저렇게 해서 돈은 못받아도 버릇은 고치시고 싶었겠죠..
절대 돈이 아쉬워서 저렇게 한거라고는 보기 힘듭니다..
뭐 다른분들이야 돈 만원도 안되는거 가지고 왜 저랬나
하시는분들 많을겁니다.
저 업주분이 돈 8천원 가지고 그랬을까요??
절대 아닐겁니다. 저분 마음 이해합니다.
솔직히 한시간 앉아서 게임을 하건 인터넷을 하건 1000원정도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싸게 한시간을 보낼수 있는곳이 어디있단말입니까??
그런데 그 1000원을 벌기 위해서 업주분들 항상 미소지으며 웃으시고
발에 땀나도록 손님 접대 합니다.
그런데.. 무려 8시간이라는 시간을 서비스 한 업주분한테..
불구속 입건이라니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진짜 제가 다 억울합니다..
아니 폭력이라도 가했으면 제가 이해를 합니다.
차안에 감금이라도 했다는 말입니까?? 한시간동안 고문을 했을까요?
왜 그 학생놈은 부모님께 전화도 못했을까요?? 도대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됩니까??
참 우습네요..
세상이 아무리 뭣같아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돈 안내고 배짼놈은 죄가 아니고.. 선량한 업주만 이게 뭡니까??
업주가 요금가지고 눈탱이라도 쳤나요??
참..화가 납니다...이런식으로 매도되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장사하는 사람은 인간도 아니라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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