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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로만난 그녀

지금 |2007.03.21 15:34
조회 460 |추천 0

20대 후반의 직장인이구여 제목처럼 소개로 만난 여자분(동갑)입니다 .

 

우선 사연은 이렇습니다 .

 한달 전 이죠... 경기도에 사는 친구(여자)가 서울에 올라온다고 해서 술한잔 하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자기 친구도 같이 볼껀데 합석하자고 해서 당연스럽게 달려갔죠.

방배동에 있는 어느 해산물집에서 자연스레 친구를 만났고  친구분도 소개를 받았죠.

(소개를 받으려고 한게 아니라 같은자리에 모르는 사람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소개가 된거겠죠..이상황이 답이겠내요)

 

그렇게 재미있게 예기하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참 많이 재미있는(?) 즐거운 분이셨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친구가 맘에 있는 오빠가 있는데  그분한테 연락을 하더니 그쪽으로 가자고 해서 그 남자분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죠 . 그렇게 그렇게 술을 적당히 마시게됐죠. (많이 마시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노래방가서 노래도 부르고 그런데 소개받은 그여자분"이 자기 좋아 하는노래 있다고 한곡 불러달라고 하더군요 ..그 노랜        "고  해"   열창했습니다. ㅡㅡ;; 다행이 못부르진 않았던것 같네요.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나와니 새벽 5쯤..... 친구랑 소개녀랑 둘이 모텔 가서 잔다고 하데요.. 자기들은 날세기로 놀 때는 모텔가서 잔다고 ,, 전 날세기로 노는것은 일년에 한두번있는일이라 더군다나모텔까지....좀 당황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으로 가자고했죠..(제가 자취합니다.)자취방이 방 두개니까 쓸때없이 돈쓰지 말고 저의집 가자고 했죠.. 그래서 넷이 저의 집에 가게 됐죠.. 맥주 더사서 예기하다가 날밝아 오는거 보구 잠이 들었습니다. 그여자분 화장 생얼도 보게 됐고 여하튼 웃긴상황이 벌어진거죠... 친구만나서 소개받은여자와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 넷이서 그렇게  보낸겁니다. 그것도 저의 집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그남자분 교회가고  셋이서 밥 시켜먹고 그렇게 친그와 소개녀를 보냈죠,,, 오후 4시쯤..

소개녀에게 전화해서  다음에 밥 한번 먹자고 .. 다행이 그 소개녀도 좋다고해서  그주 일요일날 만나고 밥 먹고  그 다음주 화이트 데이날 사탕도 주고 했습니다.

제가 솔직하게 맘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좀 더 친해지기 위해서  전화도 자주하고 그랬죠..

그래서인지 그소개녀도 편하게 하더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죠

어느날 술을 먹고 아침 6시에 전화가 왔드라구요. 전 기상시간이 6시 20분입니다,.

따르릉 따르릉(표현을 이렇게 하겠습니다 사실은 "이문세"노래인데  )

나: 여보세요~(잠 덜껜 목소리)

소개녀: 모닝콜인데요~(약간 혀 꼬인소리)

나:네?

소개녀: 모닝콜인데요~

나: 나 20분에 일어나니까 그때 전화해~

소개녀: 알었어~

그런데 바로 전화가 또 오더라구요

나 : 여보세요~

소개녀: 근데 지금일어나는거랑 20분에 일어나는거랑 무슨차이야?

나: 어제 회식해서 술을 많이 먹어서 술이 안깨서 그래.. 좀 더 자줘야지~

이렇게 예기는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난 그냥 일어나게 됐고  싰구 차 다러 갈때 전화 한다구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전철을 타고 가서 회사에 근처에 있는 역에 도착해서 핸드폰을 열었는데 ...

"7통의 부재중 전화" 누군가했더는 소개녀... 무슨일인가 했더니 노래불러달라고 하더군요...(ㅡㅡ;;)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맘에 있는 여자가 해달라는데 먼들 못하겠냐 싶어서 )

우선 전철 안이니까 내리면 불러준다고 했습니다.

회사까지 10분거리인데 길거리에서 노래 불렀습니다. 사람들 많이 쳐다보면서 웃더군여..

그래서 끝까지 불렀습니다. (지금 생각 하면 전 웃음이 나옵니다.)

그렇게 하루 마무리하고 ,, 몇일후 또 소개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 이런것이 그녀가 저에게 관심이 있구나 라고 생각 했죠)

7시50분경...

또 술을 먹었더군요...(직업상 3교대라 그런일이 종 종 있다고 합니다.)

짧게 통화를 끝내고 회사와보니 문자가 하나 와있더군요..8시 7분에  근데 전 20분 후 확인했죠 ..

문자인즉은 "지금내가 나 있는곳으로 와달라고 하면 올수있어 가능하면 전화하기"(ㅡㅡ;;)

황당했지만 전화 했습니다. 꺼져있더군요, 하긴 전화 끊을때 밧데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소개 해준 친구랑  통화 하게 되었는데  ....

"소개녀를 좋아하는 다른 남자가 있는데  너와 너무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소개녀가 좀 흔들리는거 같다.. 항상 받아주만 하던 남자를 만나다가  너처럼  좀 당당하게 대하는 널보고 너를 좀 더 관심이 간것같다" 이러더라구요.전 기분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전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오래 끌지 않고 빨리 맘을 고백해서 연인관계를 유지 하려고 하는편이죠..알고 지낸 사람이 아니니까요~

 

소개녀랑 30분 정도 후에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소개녀 : 이문자 너한테만 보낸거 아니다 그런데 너말구 문자보낸 다른사람이 바로 전화가 왔다하지만 받지않았다 ... 니가 먼저 전화 해주길 바랬다 .  우린 인연이 아닌가 보다(황당)~

나: (생각)"지나이가 몇인데 지금 인연운운하는거야~ "... 이러쿵 저러쿵

 

전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아침에 회사 출근한사람에게  "지금내가 나 있는곳으로 와달라고 하면 올수있어 가능하면 전화하기" 이런 문자를 날린다는것도 짜증나지만  또다른 남자분에게도 날려서 멀확인 하려는 것이죠?... 너무 황당하고 짜증이 났습니다...

물론 관심이 있고 정중하게 좋아 한다고 말도 했습니다.  그래도 좋아 하게 된 맘이 한번에 쉽게 버려지지 않아 삭히려 노력했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라구요~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라도 만나려고 했지만 약속이 있더라구요..또 술자리...ㅡㅡ;;

저녁에 저도 술을 한잔했습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소개녀에게로 부터

 

소개녀: 이러쿵 저러쿵 ~ 전 너무 급하게 오는 것 같아 ~ 난 좀 신중한 편이라서 좀 지켜봐야하는 성격이라나~   이제까지 술먹고 아침에 전화 한것이 "주사" 였다고 합니다.. 정말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어쩌자구요?~

기다려 달라는 겁니까 아니면  좀더 지켜보겠다는 겁니까?

좋아 한다는 고백을 했으면 이제 좀 답을 주실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싫은면 싫다고 좋은면 좋다고 하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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