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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져가서 주지않는친구.심각함.

고민남 |2007.03.23 02:33
조회 190 |추천 0

매일눈팅만하다가 고민이생겨 이렇게올립니다.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리는게 될거같네요.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으로 대학을갑니다.

고등학교때친한애들이있엇습니다.(남고임.)

1학년때알아서 2학년때좀소홀하다가 3학년때다시 친해진...

5명에서 고3때 점심 저녁시간에 이런저런고민이야기하고 앞으로 미래를이야기하고

자신의 꿈 앞으로 어떻게살것이다부터 사소한 이야기 웃긴이야기 등등

삭막한 고3생활중 점심저녁시간동안 배잡으면서 참 많이 웃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하고 하다보니 다친해져서 수능 D-100 이나 이런저런 중요한일잇으면

모이고 같이술마시고 수능끝나고 같이여행갈 계획도세우고 같이 붙어다녓습니다

소위말하년 BF베스트프렌드.

주변에 부러워하는애들도 많았구요.

 

수능이끝나고 그러던어느날...

애들다 대학가기전에 모여서 옛날에 계획한 자전거여행을 가기로했습니다.

여름에또가기고했는데 그땐 제대로가고 이번엔 연습한다는식으로요.

자전거여행가는첫날 제가너무더워 두꺼운 후드티와 친구한놈의 자켓을 바꿔입었습니다.

그렇게 바꿔입고 쭉~2일동안 바꿔입고다녔습니다.

집에오는날 저희집가까이에서 해어져야하는데 친구가 춥다고 옷을다음에주기로하고

헤어졌습니다.참고로 이놈은 평소에 사랑보다 우정이고 우정이 당연히 중요하고 말하는아이였습니다.

제가생각해도 참부럽다할정도로 주관도뚜렷하고 꿈도잇고.생각이깊다고...

 

참고로 그옷은 사촌형이 미국갔다가오면서 다른사촌들은 선물을않줬는데 나한테만준

옷인 두꺼운 후드티였습니다.학교다니고이래저래해서 그옷도 5번도 못입어봤는데...다섯번이아니라 세번도채못입어봤는데...

그리고 제가 위쪽에가는거라 겨울이길고 보통 영하20도를 웃도는데가는지라

지금 겨울이지나가고 봄옷이나오는철이라 겨울옷사기도 마땅치않고 후드티한개정도는 있어야하고

살기회가있었는데 그옷을다시받을거라고 사지않고있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애들다 대학을가고 제가 외국가기전에 모인다고 한번모이기로했습니다.

분명히 몇일전에 친구한테 옷꼭필요하다고 문자도보냈고 가지고오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않들고오더군요.참...그떈 잊었겠구나 생각했는데.

그러고나서 또한번 모일기회가있어서 모엿는데 그때 바꿔입었던옷을 깨끗이빨아서 이쁘게접어서줬습니다.그런데 그날도 기숙사에서 않들고왔다네요...택배로보내주기로하고 해어졌습니다.

2주후까지 옷을않보내주더군요.그래서 전화를했습니다.

그러나 그옷이 소중하고 지금필요해서 전화를했죠.

사정을다말하고.뻔히 제사정알면서 그런데 계쏙 장난식으로 않주려는것처럼 이야기하더군요...장난끼가많아서 장난하는가보다 생각했는데 계속말을돌리다가 말이 딴데로새서 어쩌다가 끈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몇일후 또 아..진짜 전화하기싫은데 진짜 쪼잔해보이고 치사해보이고.,,

그래도 시간이얼마남지않아서 옷을챙겨야해서 다시전화했습니다.

또 옷을않주려는식으로 말을하더군요 그러다가 학교숙제해야한다면서 4시간후에전화를한다고하데요. 그래서 화를좀냈더니 2시간후에 전화하기로했습니다. 그때 저녁 10시였습니다.

 

세벽 2시까지기다려도 전화가오지않아 제가다시전화를했죠.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고잇더군요 술에취해 전화를받더군요 화가팍나서 화를좀냈더니 친구가사정을이야기하더군요.

제옷을입고대학을갔더니 자기가좋아하던선배가 비슷한옷을입고있어서 그선배가 그옷입을때마다 팔짱끼고 옆에붙어다녔다고...그게너무좋아서 말도못하고.그래서 옷을주기힘들다고...미안하다고...옷을산다는거에요 얼마냐고... 돈때문에그런거아닌데..친구믿었는데 내사정을알면서 우정이중요하다고하던놈이. 수능끝나고 이래저래 트러블이있고 실망많이했는데 이번에 진짜 기분팍상했습니다.

 

꼭옷뿐만아니라 친구자체에 실망많이했습니다.말도않하고 한달가까이 숨기고 거짓말하고

일주일후면떠나는데 어쩌야할까요.그냥 알았다 가져라라고해야할까요

아님 얼굴 붉히면서 받아야할까요...제가 이옷이 꼭필요하긴합니다.

옷이많은것도아니고 그렇다고 돈이많아서 그냥 옷하면된다해서사면되는것도아니고

이옷 선물받은거고 그런건데.. 진지한 리플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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