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은근한 성희롱.. 참아야하는건지..그만둬야하는건지...

꽁기꽁기 |2007.03.23 16:39
조회 1,169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늘 완전 기분 꽁기꽁기 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회사 입사한지 5개월 가량 됐습니다.

저는 본사가 서울이고 지사는 부산에 있는데 소장님이랑 단둘이 근무를 합니다.

머 둘이라고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저 성격 털털합니다. 붙임성도 어느종도 좋지요...

저희 소장님도 털털한줄 알았습니다. 처음엔...

저한테 너무 잘해주더라구요/..앞에 아가씨와는 정말로 냉랭한 분위기...

앞에 아가씨가 까칠한것도 있었죠...

앞에 아가씨는 안그랬는데 저는 차 유류비도 지원해주고 맛난것도 사주고...

그래서 5kg가 쪘다는...

첨엔 그냥 이뻐서 챙겨주시나보다 했죠... 하지만...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는거...

제가 살쪄서 살뺀다니 괜찮다고.. 더 빠지면 내가 너 꼬시면 어떡할래... 미친놈...

지금 남친도 없지만 아는 남자  만난다고 애기도 안했습니다. 하면 약간 싫어하시는 표정과 말투...

지가 내 애인이냐고...

그리고 장난으로 제 엉덩이를 때렸는데 기분 나빴지만 한번은 봐졌습니다.

근데 또 때리는거예요 그래서 기분 나쁘지 않게.

"소장님 이거 성희롱인데요! " 웃으면서... 소장님 표정 변하시더군요../.

그리고 몇일후 회식자리.. 술 약간 취해서 나는 니가 이쁘고 해서 내 딸같아서 편해서 그런건데

니는 아닌가보네...이젠 장난도 안치고 업무 FM대로 하자 하더군요.. 내심 좋았죠

그렇게 일주일이 가더군요.. 문디소장...

벚꽃피면 벚꽃구경가자. 매화축제하더라. 거기도 가자...

자기랑 둘이 왜 가냐구요... 매면 거짓말로 둘러댔죠...

그러면 일주일정도 꽁하고 분위기 살벌... 젠좡..

사건은...

지난수욜날이었어요.

제가 아는 오빠를 만난다고 오랜만에 화장도 하고 왔죠...

소장왈.."너 오늘 애인만나니?"

저 아니 친구만나요 했죠... 하지만 혼자 또 넘겨집더니 계속 남자만난다고 하더군요..

저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근데 그날 저녁 밤 9시쯤 전화가 왔는데 제가 영화본다고 11시쯤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늦어서 전화를 안했거든요... 분명 술 한잔하고 전화한거겠죠.. 종종 전화했거든요

사적으로 전화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단 둘이 일하는데 분위기 안좋으니 제가 참았습니다.

그래서 다 받아주었죠.. 쌩~

그담날 왜 내 전화쌩까냐고... 저는 너무 늦게 확인해서 전화못드린거라고 했습니다.

사실이었으니깐요.. 하지만 혼자 또 다른생각...

그리곤 오늘 아침 애기 좀 하자고 하던군요..

제가 어제 업무 실수를 했는데 참.. 소장님 하신다는 말씀..

니가 남자 만나고 오더니 정신을 못차리냐면서.. 헐.~

우선 제가 실수한거라 죄송합니다. 신경쓰겠습니다. 했습니다.

그리고 또 이제 사무실에서 장난도 안친답니다. 니가 내를 우습게 생각해서 전화를 안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사적인 전화 안한답니다.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그랬죠..

"소장님 제가 소장님 전화 일부러 안받았다고 생각하시냐고.. 전 늦어서 전화 못드린거라고..."

하지만 긴말도 필요없데요.. 표정보니 말도 하기 싫더이다.

그리고 2시간뒤...

제가 이회사 입사할때 각서를 섰습니다.

첫째..제가 기독교인이라 종교적인 문제로 회사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둘째..그만두기전 2-3개월 업무 인수인계해준다.

갑자기 니 각서 쓴거 기억하냐고.. 저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내가 왜 각서를 받았는지 아냐고 하데요.. 저.. 인수인계때문아니냐고 했습니다.

혹시나 제가 그냥 그만두면 법적 조치하기 위해서랍니다.

이말 의도가 멉니까? 그만두라는 말입니까? 협박입니까?

나이거참...

그만두기엔 근무환경(급여, 근무조건 등등) 이 너무 좋습니다. 소장만 빼면...

부산에 이정도 조건 찾기 어렵거든요...ㅠㅠ

하지만 머합니까.. 사람이 힘든걸...

참을까... 그만둘까...하루종일 고민하네요...

친구들은 그만두라고 하는데... 쉽게 그만둘 나이도 아니고..ㅠㅠ

문디소장 짤라버리고 싶습니다.

절 위해서 그만두는게 좋겠죠?

소장 하는 행실 받아주니 한도 끝도 없네요...

어케 복수하죠? ㅠㅠ

살다 살다 이런 미친놈도 만나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