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중, 여고를 나온 22살의 평범하게 살고 싶은 대학생입니다-_-
오늘, 기분이 너무 꿀꿀한 저를 위해 남자친구가 밥을 사주겠다고 해서![]()
약속장소에 가고 있던 중이었어요 ..
약간 늦을 것 같아 버스정류장에서 안절부절안절부절
거리면서 있는데 -
.. 버스 정류장 뒤에 한 2 층 남짓 되는 허름한 상가건물이 있거든요
간유리처럼 된 유리문이 완전히 맞물려서 닫히는 게 아니라 한 뼘 정도의 적지 않은 틈으로 벌어져
버스 오는 시간을 볼 수 있어서
춥거나 할 때면 저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가끔씩 들어가서 기다리곤 했던
그 정겨운 건물 -_ㅜ
무심코 뒤를 돌아본 그 순간
그 안에서 40 ~ 50대 정도의 아저씨가 ... 무언가 살색의 물체를 세차게 흔드는 ...........
그 그 ... 마스터베**
........
저, 꺄악 소리도 질러보고 싶었지만
하나도 안 놀라서 소리를 지를 수가 없었어요 ..
분명 나도 여자가 맞긴 맞는데 말이죠
...
음, 아마 여중, 여고 나온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ㅎㅎ;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 3초간 굳어있었는데
그 아저씨, 저와 눈이 마주치더니
그 틈사이로 막 - 자신의 행위(?) 를 들이대는 센스 !
뭐 어쩌란건지 ...
저는 어떤 감정의 표출도 하지 않은 채 112를 누르고 핸드폰 통화버튼을 눌렀습니다.
" 여보세요? 거기 **동 지구대죠 ? 바로 그 파출소 맞은 편 정류장에
어떤 변태아저씨가 마스터베** 하고 있거든요 ? "
그 아저씨, 제 전화통화를 들은 듯 -_ =
조용히 옷을 추어올리더니 문을 스윽- 열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총총총 걸어서 도망갑니다 -_ =
저는 유유히 사라지는 아저씨의 뒷모습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아 젠장 .......zz
이젠 찝찝해서 버스기다릴 때 더위나 추위를 피하러 그 건물에 들어가지도 못하겠습니다-_"-
혹시, 2007년 3월 23일 오후 1시 59분경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 파출소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DDR하던 아저씨 !
이 글을 보신다면 이젠 제발 자제해주세요![]()
한번만 더 걸리면 .. 진짜 경범죄로 신고해버릴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