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들이 들으면 비웃을지 모르나
저한텐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여자이자
결혼해서 평생을 반려자로서 함께 해야 할 사람이기 때문에,
남들이 웃을 쓸데없는 고민조차 신경이 쓰여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제 여자친구는 체구가 작습니다. 키가 160이 조금 넘죠.
근데 몸무게가 42나갑니다. 허리둘레 21~22를 왔다갔다하구요.
갈비뼈가 만져집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가슴은 A컵을 넘는군요 . 여담이구요.
160이긴 하지만 얼굴이 작아 8등신까진 아니여도 7등신을 넘습니다.
근데 매날 고민하는게 바로 하체입니다.
여자친구의 바램은 간미연같은 젓가락 다리입니다.
제가 봐도 상체에 비해 하체가 조금 살이 찌긴했네요.
상체는 44 옷을 입혀놔도 여유가 있어 입어보지 않으면 사주지도 못하는데
바지나 치마는 그런적이 없네요. 44 55 같은게 있는것도 이여자 땜에 알았습니다.
전 바지도 여자친구 허리가 22인치라서 사이즈도 22입는줄 알았는데 바지 하나 사줄때 보니 26이나 27입더군요.
종아리도 코끼리처럼 굵은것도 아니고 제가보기엔 너무 마르지 않고 딱 좋은데요..
만약 하체마저 상체같이 말랐다면 너무 옷발도 안서고 정말 불쌍해보일거같은데
제 여자친구 차라리 상체에 살이 찌고 젓가락다리로 하루만 살았으면 좋겠다며 매일 울상입니다.
저 어린시절을 경상도에서 보냈습니다. 표현도 못하고 몇키로 여자가 마른건지 통통한건지 모릅니다.
그냥 제눈에 제 여자친구 10키로 더 쪄도 사랑스러울 거 같습니다.
이 여자 아니였음 여자들 몸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몰랐을겁니다.
제 여자친구 친구들이 유난히 말랐더군요. 170에 46 나간다는 친구는 뼈밖에없고
168에 42나간다는 친구는 수영복이 헐렁거린단 소리 귀에 딱지 생길때까지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너무말라 보기싫더이다..
여자친구 친구들을 만났는데 얼굴들이 다 제 주먹만합니다.
연예인준비중인 친구도 하나있고, 아무도 45를 안넘는답니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선 마른축에 못낀다며 매일 고민을 하네요.
그러나 맹세코 저는 애초에 몸매에, 얼굴에 반한것도 아니고 그저 귀엽고 이쁩니다.
저런 고민하는 제 여자친구에게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요?
지금도 충분히 말랐어. 이뻐. 뭐 이정도면 될까요?
종일 하체에 신경쓰는 여자친구때문에 그 고민을 뭐라고 풀어줘야 할지, 좀 도와주세요.
*노파심에 한마디 남깁니다. 여기 글들을 보니 별거 아닌거에도 악플이 많더군요.
전 상관없으나 제 여자친구에 대해 혹여나 심한 글들이 남겨진다면 남자의 이름을 걸고
맞대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