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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울면 남자분들 어떤식으로 달래주나요??

taiji |2007.03.26 10:20
조회 1,065 |추천 0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 남친이랑 싸우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남친은 저랑 6살 차이 나구요.. 31살입니다..

어제 만나기로 해 놓고선 전화도 잘 안받고 만나자고도 안하고 날씨 좋은 주말에 집에서

방콕을 했습니다..

전 약속을 하지 말던가 하면서 서러움을 토로했죠..

나중엔 미안하다고 했지만 너무 섭섭했습니다..

남친은 자영업을 하기에 평일은 밥만먹고 바로 헤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구요..

어젠 친구 이사..  전 전날 지갑을 잃어버려서 눈이 퉁퉁 붓고.. 상태 말이 아니였어요

정말 부어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인데.. 그래도 남친은 보고싶었습니다 미안했구요.. 남친이 사준 지갑이라서... 근데 친구랑 친동생이랑 오겠다는겁니다.. 기분도 안 좋고 얼굴도 이렇고 누가 만나고 싶겠어요 전날은 둘이 만나기로 해놓고선..그래서 안 만나고 했어요..

주말에도 일을 하긴 하지만 쉬는 날에도 할머니 오셔서 혹은 아빠랑 할머니랑 약수터 간다

친구 결호식간다 이래저래 핑계로 잘 안 만납니다.. 주말에 핑계가 거짓말은 아니지만 집에

7시 8시에 도착해도 만날 수 있는건데.. 만나자고 안하더라구요.. 저도 자존심이 있는지라

굳이 만나자고 안합니다..

이주 전의 일입니다..

일요일이였는데 월요일이 200일이였구요..전 낮에 회사 다니고 밤엔 학교를 다닙니다(현재 휴학 중)

그래서 월욜날 못 보니깐 일욜날이라도 보고싶었습니다.. 근데 일년에 한번 오신다는 할머님이 집에

계셔서 아부지랑 할무이랑 약수터에 가고 뭐 밥도 먹고 했나보더라구요.. 한 일곱시에 집에 들어간거 같구요.. 앞에서 말했듯이 저도 자존심이 쎈지라 왜 안오냐 낼 못보는데 보자 이런 말 안했습니다

대신 전 장미꽃 케익 할머니 드시라도 딸기를 사가지고 저의집에서 한시간 걸리는 남친집에

찾아가 주고왔죠.. 여자가 장미꽃을 남자에게 준다.. 솔직히 이게 자존심이 상할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전 꽃주는건 상관없더라구요..

맨날 주말마다 이 일 저 일 저한테 너무 무관심한거예요.. 물론 남친도 저한테 잘해준거 많습니다..

그래도 어제 일은 너무 화가나고 섭섭하고 하루종일 울고(어제 지갑 잃어버려서 더 우울 남친도 알고 있어 전화로 위로..) 그래서 마지막 새벽 12시쯤에 통화를 했어요

전 울었습니다...  그러더니 저한테 좀 울지 좀 말라고 약간 화난 투로..

남친이 미안하다고 문자도 보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 상황에도 온다고 안하고 제가 하두

머라고 하니깐 온다고 하는거예요.. 억지로 오는 느낌.. 정말 날 좋아하긴 하나..이런 기분..

제가 홧김에 당분간 보지말자고 했더니 남친이 너가 한 말에 책임지라고 해 놓고선 연락두절..

정말 미치겠습니다.. 연락안되는거.. 그때 그 시간에 집이라고 했는데..

연락안되서 집으로 했더니 전화안 받고 친동생한테 했더니 형 집에 없답니다..

여자가 그렇게 우는데.. 좀 달래주면 어때요.. 지때문에 우는건데 ....

제가 너무 심한건가요? 아님 남친이 무심한건가요

어젠 한 30초 가서 핸폰 음성으로넘어가더니 지금은 일분이 넘게 통화가 가도 전화를 안 받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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