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저는 이제 사회생활 1년 2개월째 하고 있는 신입사원(?) 입니다.
나이는 27살이구요 지방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근무를 하고 있죠.
군대를 딱딱 맞춰 다녀오고 쉬지않고 바로 복학 하고 같은 나이 때 남들보다 이른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생각 합니다. 오늘 너무 억울(?) 하다고 해야 하나 머라고 해야하나 하튼 짬뽕이 나네요..
그러니까 전 총무팀에 있습니다.
사장님이 저에게 A군과 B군을 지난주 목요일날 어디로 오라고 시키더군요.
그래서 저는 월요일에 전화하여 A, B 두사람을 지정된 장소에서 미팅일정을 잡았고
저도 그자리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약 8명이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어제
사장님은 다른곳에 계시고 제가 외부로 나가 사장님을 지정된 장소에서 뵙게 되는 일이 있었지요..
그때 B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B : '어이 이보게~ 나 오늘 그리 가야하나?'
나 : '예? 전 그런 지시 받은적은 없습니다만... 혹시 누구에게 전달 받으신 사항이신지요?'
B : '아니.....어서 줏어들은거 가튼데 내가 헷갈리는건가? 그래. 그럼 나 안간다~'
나 : '예'
그리고 사장님과 미팅장소에 갔죠....
사장 : '엇? 왜 AB는 안왔어?'
나 : '예? 좀전에 B한테 전화가 왔었는데요..잘 기억이 나질않는다며.. 그래서 저도 지시받은 사항이 없고 해서 불참석 시키는 줄 알았습니다.'
사장 : 이런 니기미 ㅅㅂㄹㅁ~~!!!! 확인을 해 봤어야지!! 그런거!!
나 : --
그리고는 미팅이 끝났습니다....
사장과 차를 타고 본사로 장장 30분동안 차안에서 어쩌구 저쩌구 욕만 쳐 듣고
.......................... 별의 별 소릴 다 하더군요.. 멍부(멍청하고 부지런하다느니..)
전 영문도 모른채 계속 차안에서 30분동안 언어폭행(?) 을 당했지요.
그리고는 본사에 와서 바로 연락도 없던 A 에게 전화 하였습니다.
나 : '저 혹시 오늘 미팅하자는 전달 받으신거 있으세요?'
A : '아뇨...그런거 받은거 없는데..왜요 오늘 가야 했나요?'
나 : '아닙니다...오늘 미팅자료 보내드릴께요..'
과연.. 이게 혼날만한 일이였을까요?
사장은 어제 오전에 해외에서 바로 왔던 상황입니다.
오후에 미팅이 있었구요...오후 미팅까지 저에게 지시한것도 없고..
전 사장에게 미팅장소 및 시간까지 전화 2통과 문자메세지를 보내어 주었구요..
안온다던 사장이 갑자기 미팅장소에 온거구요..
과연.. 이게 혼날일이였을까요? 넘 맘이 아픕니다.
알지도 못하는 약속을 어찌...제 업무능력이 부족한 걸까요?
그리고 B에게 이런전화가 왔다고 사장에게 확인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