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분 처음, 사연 올리는 것도 처음입니다
얼마나 답답한지...아무것도 아무생각도..잠도 잘수가 없습니다.ㅠㅠ
5년 정도 사귄 남친..한번도 여자땜 속썩인적 없습니다
요즘 정말 바쁜지, 힘든지..언제 제대로 데이트 했는지 기억이 가물~
3월 27일 출장이있어 26일 밤을 함께 했습니다
일찍 일어나야하고 잠자리도 바껴 설치는데 핸펀벨이 울리더군요
새벽 2:30분쯤..
자던 남친 벌떡 깨서 핸펀을 보더니 음성으로 돌리더니 안받아도 된다며 다시 자더군요
그래서 그냥 누워있는데 다시 또 울리고..번복...
느낌...뭐랄까...좀 이상했어요 남친 행동도 이상하고...
그래서 받아 보라 했더니 신경 안써도 된다고 그냥 절 껴안고 자자더라구요
여자의 느낌...있잖아요...신경쓰여 상황을 떠올리고 있는데
띵~동 하고 문자가 한통 오더군요
정말이지~ 잠이고 뭐고 확인 하고 싶었지만 출장갈 남친 생각해 참았습니다.
머리만 대면 잠드는 사람이..잠들면 별 신경안쓰고 잘 자는 사람이
그날은 작은 움직임에도 뒤척이며 절 꼭 껴안더라구요
안겨 있어도 별~생각이 다 들었어요~
핸펀을 못보게 하려고 신경쓰며 날 못움직이게 하나싶기도 하고...
이런 기분 동감하려나...
여튼 계속 잠 설치다 잠깐 잠들었는데 알람에 일어났습니다
전 전날 일이 자꾸 생각나 이상한 예감이 들어 먼저 씻으라며 좀더 누워있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평소와 달리 샤워도 문열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일어나 핸펀을 찾았더니 티테이블 의자에 안보이게 놔뒀더라구요
그것도 이상하고 잠잘때도 신경쓰는듯 했고 여러가지 좀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핸펀을 봤더니 여자이름이 찍혀있더군요
부재중 2통 문자 1통...그리고 더 충격적인건 제 번호는 저장도 안돼있더군요!
앞이 정말 깜깜했습니다
씻고 나온 남친이 보더니 뭐하냐며 화를 내며 핸펀을 뺏더군요
정말 너무 떨리고 황당하고..눈물이 앞을 가려 어떻게 할수가 없더군요
정신 차리고 누구냐고 새벽 2:40분에 어떤 여자가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냐고...
문자 보여달라고 했더니..아무도 아니라며 그냥 아는 여자라며 안보여주려 하는걸
너같음 가만히 있겠냐며 보여 달라했더니 먼저 확인하더니 별문자 아녔는지 보여주더군요~
"미안~ 자는데 전화해서"
별 내용아녀서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여자의 예감 좀 이상한 느낌예요
그 당황하며 화내는거며 기가 막히고...
아무사이 말라며 오해말라 하는데 생각함 자꾸 눈물만 나려하고 정말 답답해 죽을것 같아요
올해 결혼 얘기 오가는데 정말이지 배신감...가슴 한구석이 무너지는 느낌...
그자리서 확인 전화 바로 할껄 하는 후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예민한가요?
그 생각만 하면 심장이 뛰고 가슴 한구석이 내려 앉아요ㅠㅠ
새벽에 걸려온 전화도 기분 나쁘지만
아무 사이도 아닌 여자가 왜 늦은 새벽에 전화를 하는지...
편한사이도 그 시간엔 전화하기 힘든 시간 아닌가요?
개념이 없단 생각도 들고 개념 없는 여자를 알고 지내며 오빠,동생 하는것도 기분나쁘고,
아무 사이 아닌 여자 전화는 저장 돼있고 내 번호는 저장조차 안돼있고...
저 어떻하죠? 곧 상견례하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믿음이 깨진것 같아요..넘 프리하게 해준줬는지 별 신경 안썼던게 억울하고...
가슴이 아파요...답답해요...가슴이 운다는 기분...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그만큼 힘들다고 이해해주고 조언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