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게 좋은 길이지 조언좀 듣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지금 나이 20대 중반이구
요. 어릴때부터 이상하게 성희롱이니 성폭행이니 많이 당해왔어요. 지하철 변태두 3번인가 만나구...제
일 처음은 8,9살때 가정집에서 하는 피아노 학원에 그 집 군인 아들내미한테 성추행 당한거였어요. 그
집에 아무도 없고 어쩌다 저랑 그 남자랑 있게 됐는데 부드럽게 다가와서는 목이나 배 같은 곳에 뽀뽀
를 해주는거에요. 이상하게 나른하고 졸려서 밀치지 않았었져. 글타구 가슴이나 성기쪽은 안했지만
요... 그러다가 학원친구들한테 그 얘기를 하는데 그 아저씨한테 들켜서 그 후론 안그랬어요. 그리곤
10살때쯤인가에부터 아빠의 성추행이 시작됐어요. 아빠가 늘 술 마시고 가족들을 때리는 폭력가장이
였는데, 그래서 무서워서 누구한테 얘기도 못했었어요. 그때는 어려서 밑에를 만지거나 가슴을 애무하
는 정도였는데, 초경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후론 그냥 성폭행이 되어버렸어요. 그때가 6학년때니까 13
살이였어요. 그렇게 몇년을 엄마 몰래 밤에 다리 주무르라는 핑계를 대면서 (엄마는 제방에서 주무셨
어요..) 하게 된거에요. 그땐 어려서 잘 몰랐지만 제가 임신할까봐 질정제인가? 그 알약 넣는거...그것
도 넣게 하구 이상한 약 같은것도 먹게하고 그랬어요...ㅡㅡ 그러다가 중2쯤에 엄마가 너 갑자기 왜 생
리가 늦냐는 말에 '몰라! 아빠한테 물어봐' 했더니 다 눈치를 채시곤 바로 아빠한테 따졌지만... 그 후로
크게 달라진거 없이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빠가 자기는 성병이 있어서 이제 안그런다면서 엄마를
설득(?) 시켰더군여. 그러다가 중3쯤에 아빠가 사기죄로 수배 되어서 강원도로 도망을 갔고, 그때 이
후에 따로 있으니까 안그러다가 강원도로 엄마랑 같이 놀러 오라 해서 갔다가 셋이 한방에서 자는데
엄마가 자는 사이에 또 그러게 됐어요. 그게 마지막이였는데, 그리고 나서 아빠가 감옥에 가게 되고(사
기죄) 2년 복역한담에 돌아와서는 또 우리집에 들어왔어요. -그 전에 중학교때쯤에 엄마 아빠가 무슨
사정때문에(저때문은 아니구) 위장위혼 같은걸 했어요. - 그때가 20살이였는데 그렇게 별일없이 몇년
이..사실 별일은 있긴했져. 아빠의 주먹질. 하지만 성폭행은 없었어요. 그러다가 2~3년이 지난 어느날
아빠가 양반다리하고 앉아서 술을 마시다가 저보고 엎히라는거에요. 그래서 엎히니까 손으로 또 아래
쪽을 만지려고 하는거에요. 20대가 된 딸에 거길 만지려하다니... 요리 조리 피하면서 그냥 방으로 들
어갔는데... 모른척 하고 살려해도 아직도 그런 생각으로 있다는게 용서가 안되고 힘들어서 엄마한테
만 말하고(성적인 그런얘긴 안하고...) 집을 나오게 됐습니다. 지금은 그래서 돈 벌면서 혼자 살고 있는
데, 이제 결혼도 생각해야하고 또 결혼할려면 남친한테 이런얘길 할 순 없고 그렇다고 천애고아도 아
니고 집에 들어가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 그리고 그 전에 이런 일에 대해서 여성상담을
해봤는데요, 그땐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시점이고 머 암튼 우리나라 법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군
여. 이런 사정을 모르는 제 주위 사람들은 왜 집 나와서 사서 고생이냐 하고... 제가 아빠랑 사이가 안좋
다. 아빠가 술 마시고 주먹질 하신다 해도, 그래도 아빤데.... 일케 모르는 소리나 하구... 그렇다고 저런
얘길 할 수도 없고... 앞으로 평생동안 아빨 볼 생각이 없는데....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남친 생겨서
결혼 할 때가 되면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8년이 아니구...7년인가봐여 고1때가 마지막 이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