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입니다..나이는 31살.
때는 90년중반의 3월..신입생때입니다. 3월은 한참 동기들끼리 탐색전을 벌일때죠.
서로 어떤 애인지 자기나름의 기준으로 판단해가던 3월의 어느날이었습니다.
대학 전체 새내기들의 농구대회가 열리고 있었고, 저희학과는 승승장구하며 결승전에 안착했었죠.
전 항상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첫경험을 늘 준비하며 지하철 화장실에서 파는 콘돔 두개를 항상 지갑에 넣어 두고 다녔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결승전에 올랐고 전 우리과의 히어로였습니다. 최고였죠..다른 학과며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최고인기남이 되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전 지갑을 동기들에게 던져 주며 잠시후 트로피와 바꾸자며 경기장으로 들어섰죠...우리는 경기 종료직전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잇었고 전 총장님이 주시는 MVP상에 가장 근접한 새내기였습니다.
44-45 단 한점차로 지고 있었고 전 마지막 공격을 준비하며 앞으로 드리블을 치며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제 지갑을 모여서 보는 동기 여학생들......순간 저는 눈앞이 깜깜했습니다..콘!!돔!!! 전 매우 놀랐지만 침착하게 공격을 하였고 삼점슛라인 부근에서 슛을 던졌고 이는 아슬아슬하게 안들어갔죠..하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었고 전 3개의 자유투를 던지게 되었죠..2개를 다 넣으면 이기는 건데 뒤를 돌아보니 모든 여자들은 다 모여있었습니다...전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 이 이후로 동기들 과 선배여자들 사이에서 이상한 시선을 받으며 남은 대학생활을 마감하였습니다...그렇담 과연 스코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