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글만 보다가 이렇게 올립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우울한 내용들이 많은듯...
방송용으로 사연올린 글인디 방송이 됬는지 않됬는지는 오늘이 지나봐야 알겠네요^^
보시구 한번 웃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올립니다.....^^
음...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게 처음이라 어디서 부터 손을 데야할지....-_-;;;
사연을 올리게 되는 이유도 집사람에게 맞아 죽지 않기 위하여 오로지 생존을 위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머 그렇다구 저희 집사람이 정말루 죽이기야 하겠습니까 마는 사연을 소개시켜주시지 않으면 조금 아주 조금 용돈이 깎이구 그거보다 조금 많이 맞을 뿐이오니 이점 미리 양지 바랍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저희 집사람 한복에 곱게 수놓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말로는 김호진- 김지호 커플 한복을 수놓았다고 하는데 워낙 풍이세서...머 믿지는 않고 있습니다만서도)
아무튼 한복에 수를 놓게 되면 미싱소리가 굉장히 요란하게 나는데...
어제 사스환자가 처음 나타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별루 대단하지는 않으니 너무 많은기대는 썰렁을 자초하게 됨)
사장(집사람 한복집 사장 아주머니) : 우리나라에 사스환자가 나타났데!!!
주위배경 : 미싱소리 "바바바바박" "투투투투투투툭" "바바바바바바"
집사람 : '사장이 머래'
사장 : (조금큰소리로) 우리나라에 사스환자가 나타났다구!!!
집사람 : 주위 배경으로 인하여 도통 사장이 무슨소리를 하는지 알아 들을수없음.
집사람 : 소린아 !!! 아줌마가 머라구 하는지 가서 들어보구 와
소린이 : 웅
여기서 말하는 소린이는 집사람과 저의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살하구 6일된 우리의 딸을 얘기합니다. (가끔 집사람의 일방에 쫒아가서 놀기두 함)
잠시후
집사람 : 아줌마가 머라구 그래?
소린이 : +____________________+(씨익)
...
...
...
...
...
웅. 아줌마가 우리나라에 사슴왕자가 나타났데.....!!!!
엄마 빨랑 사슴왕자 보러가자....!!!!
빨랑...빨랑
집사람 : 흠.....사슴왕자라....
컥!!!! 사스환자
그렇습니다.. 사스환자를 사슴왕자라 잘못들은 우리딸... 그걸 듣고서
이거닷!!!! 이게 삶의 실화를 소재로 한 상품타기용 픽션이 아니겠는가 생각한 우리집사람....거기에 어쩔수 없는 협박에 (단지 내가 컴을 집사람보다 좀더 잘다룬다는 이유만으로...) 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
삼박자가 골고루 어울려져있지 않습니까...
원희씨!!! 한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더 나아가서는 저의 삶을 위하여 이사연을 꼭좀 소개시켜주세요....(집사람이 정희 팬이라서 꼭 여기에 올려야 된다구 ^^) 오늘 들어보구나서 저녁 찬거리 생각해 보겠다구....
만약 소개가 안되면 일단 상품으로 받을 비용에 맞춰서 용돈에서 깐다구....
(흑흐흐그흑흑흑 ㅠ.ㅠ) - 집사람은 백화점 상품권을 생각하고 있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