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오늘도 이런저런글들을 읽으며 결혼이 대체 멀까.?
머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고민을하고..하고난뒤에는 다른사람들때문에 힘들어하고 욕하고..
우울증이 걸리게되는걸까...하는생각이 드네요.
저번주에..너무마음이 힘들어 친구와함께 부산바다를 다녀왔네요.
둘이서 이런저런대화를 하며 술잔을 기울였지요~
바다를 보며 마시는 술~한잔..캬~기가막히데요~~~ 회가너무비싸서 돈은좀 썻지만..~
[수정]글을 조금더첨부합니다 ^^-부산에서의 하루일정~
ktx를타고 부산역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광안리를 갔네요.
요즘은 춥지도 덥지고 않아서 바다바람쐬기가 딱 안성맞춤이였어요
광안대교가 쫘악~펼쳐져있고 삼삼오오 모여든사람들~불꽃놀이하는사라들~
쏴쏴~파도소리~, 최대한 가격이싼 모텔을 잡아놓고 횟집에 들어가서 회를 먹었네요~
하도많이 울고 간터라 눈이아파 힘들긴했으나.. 바다를 보고서는 금새 잊어버리고~
친구와 새벽3시까지 얘기꽃피우고~술마시고했었네요 ^^
저도 이런시간을 보내본게 얼마만이였는지..그동안 너무 갇혀지낸것 같아서...더욱더 좋았던
시간이였어요..
결혼하신님들..~물론 신랑.아이들.시댁 때문에 힘들겠지만..정말 시간이 된다면..
요즘같이 마음이 싱숭생숭 할때 한번 다녀와본다면 참 좋을것같아요..
참~개인적인 취향이지만...바다는 억쑤같이비오는날~바람이 횡횡~부는날이 더 운치있고
기분 전환하기에 좋은것 같아요..
친구가 그럽니다. 자기친구들(내친구이지만 내가모르는친구들이 또 있겠지요?)결혼한애들보면
결혼해서 행복하다~좋아죽겠다고 하는친구들이 없다구요.
회사에 결혼한동생을 봐도 언니를 봐도..맨날 시간에 쫒기여..자기생활도 없이~
모임한번..운동한번 회식한번 가지려해도~신랑땜에 안된다 시어른들때문에 안된다 그러고..
아둥바둥..결혼전엔 그렇지 않았는데..살도 좍좍 빠지고 맨날 한숨만 쉬는것 같다구요..~
그러니 더 결혼이 남의얘기같고 하기싫어지고 무섭다그러네요.
저또한 그렇습니다.
별다른사람없다하고~ 별다른생활이 없다하는데~.그래도 행복하게 사는사람들 많겠지요?
근데 어째 주변에 보면..저런사람들처럼 나도 살고싶다~라고 느껴지는 커플들이 없습니까..~
어제 텔레비젼을 보면서 차인표같은남자를 꼭 만나고싶다란 생각이 들면서..(물론언론이더포장하여 만들어진 인물일수도 있겠지만..) 내가 아는 차인표는 인정많고 재혼이였지만 와이프를 너무나도 사랑할줄알고 자기가정을 무엇보다 최선으로 생각하고~ 부모가 굉장히큰사업을해서 그것물려받을수있지만..그것보다 자기가 잘할수 있는것을 해서 돈을벌고싶어하고~ 늘 와이프에대한고마움을 잊지않고,
와이프를 낳아주신 어른들을 공경할줄알고..~
무엇보다 맑은정신상태~맑은마음~맑은미소가 정말 그런사람을 만나고싶다~란 생각을 들게합니다.
이래서 스물아홉나이에...결혼안하고 있는건가요~?
집에선 아주 난리시네요..
어디가 아프다~ 생리가 좀 이상하게나오네~면역이더떨어진것 같다~란말을 혼자서 궁시렁
거리고 있으면 옆에서 엄마가 아주 난리시네요~
어여어여~시집가서 애낳아야할낀데~내가 니땜에 아주 속상해죽겠다구요..ㅡㅡ;;
에효~...
점점 결혼이란것에 맘이 없어지고 있는데....어쩌지요?
하기싫은건 아닌데..아직 지금은 때가 아니다 싶어요.
그런데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친구들도 친척들도 모두 결혼 결혼 노래를 부르는군요~
다들 행복해죽겠다 하는사람들도 없으면서 말이죠...
남편과 나를 닮은 아이를 낳고~남편을위해 된장찌개를 끓이고~ 아침을 먹이고~
건강을챙기고~청소를하고~이런 모든평범한것이 행복인지는 잘알고있지만~,
평범하게사는게 그무엇보다 힘든것도 알고있지만~
어째 지금은 아무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1년전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사실 한동안 시친결을 등한시 했던것이...이런생각을 들게끔해준 이상한 휴유증같은것이 생겨서였답니다.. ^^; 지레겁먹었던거죠..
근데 이제는 그런것도 아니고 저런것도 아니고 아무생각이 없으니 이를 어쩌면 좋은지 ^^
그냥 날도 따슷하고~해서 한탄좀하러 들어왔네요~...
우리시친결님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한날 되길 바래요.....
힘내야겠지요~???
힘냅시다...
지금이글을 적고 있는 이순간 ...도 금방지나갈테고...추억으로 자리잡겠지요?
흐믓한미소를 던질수 있는 추억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