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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 만성무배란이랍니다..

샤랄라 |2007.04.06 22:04
조회 1,780 |추천 0

이곳에 계신분들이 적어도 저보다는 아는것이 많으실꺼같아서 긴급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남친 군대보내놓고 제 몸을 생각안했던게 후회스러워,

4월4일 당장 큰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하계역 을지병원 불임클리닉, 18살때 처음가보고 늘 치료를 하던도중 말았었는데,

처음 초음파 찍고 피검사 했을때,

난소가 달걀보다 작다고 이상하다고 하셨고, 

남성호르몬이 훨씬 많이 분비되어 털도 많을꺼라고 했습니다.

그당시에는 뭐 그게 무슨 상관일까 했었는데,

 

엊그제 검사결과,

다낭성난소증후군, 만성무배란인거같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눈물 펑펑 쏟으며 임신 완전히 못하냐고 울었습니다.

이제 겨우 23살짜리가 벌써 임신걱정하냐고 의아해 하실분들도 있겠지만,

제 꿈은 아빠랑 엄마랑 아기랑 이렇게 알콩달콩 사는겁니다..

그리고 어느 시부모가 임신못하는 며느리를 받아들이겠습니까.

 

현재 체중이 많이 오바되어 0.1톤을 약간 오버합니다.

여즉 한번도 자연적으로 생리를 해본적 없고,

병원에서 싸이클론이라는 호르몬제를 일주일 복용하고 약의 효과로 2-3일 짧은 생리를 몇번했구요.

딱한번 체중에 70대로 많이 빠졌을때, 자연적인지 하루 생린지 뭔지 찔끔 피가 나온적은 있습니다.

 

남성분들도 많은 이곳에 이렇게 적나라한 개인적인 사생활을 공개하기에는,

나름 많은 고민도 있었고 힘들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일단 체중감량과 함께 하루에 2알씩 먹는 다이아벡스정을 처방해주셨고,

생리를 나오게 하는 주사를 한대 맞고왔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유트로게스탄연질캅셀이라는 호르몬제를 일주일 복용하기로했습니다.

일단 두달 체중감량을 맘먹고 해보고 약을 먹어보고 경과를 다시보자고 하셨는데,

그동안은 아예 만성무배란 <- 이라고까지는 말씀을 안하셨었거든요.

 

서럽기도하고, 남들 평범하게 하는 여성의 행사를 왜 전 여잔데도 못하고있나 속상하고,

갑자기 후회스럽고 군대가있는 남친까지 옆에없어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속을 끓이고있습니다.

일단, 열심히 체중감량은 할생각입니다. 건강한 식이요법과 함꼐 운동으로 말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두달후에 경과가 없으면 배란유도제같은것도 써보자고 하셨는데,

이러다가 남들이 말하는 시험관아기, 그게 제일이 될까 엄청 두렵습니다.

 

전 평범하게 살고싶습니다..

저보다는 훨 인생 선배님들이 많다는거 잘 압니다.

혹시나 아주 작은부분이라도 알고계신게 있다면 꼭 남겨주십시요.

정말 평생 은혜 잊지않겠습니다.

 

제가 요즘 나름 엄청 힘든 시기인거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전 아기낳고 평범하게 생리하고 남편이랑 아기 밥 차려주고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저 헤어져야되나요...... 애기도 못낳을까요,,,,,-_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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