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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니나~내나~

|2003.05.01 11:09
조회 1,234 |추천 0

love]니나~내나~ *니나~내나~ *






니나~내나~.1




내가 그녀석을 처음본건..4살때였다..



독자:-_-말도 안돼..4살때 있었던 일을 어떻게 기억해!!!




하루는 산책도 할겸..바닷가 백사장에서 진주를 찾고 있었는데..-_-;


그때 내 앞에 있던 어떤 색히도...


열심히 모래를 뒤적거리고 있었다...


나이를 보아한데...3살?4살?내 또래같았다..


난 그녀석이 뭘 찾나 궁금해서..물어봤다..



러브:어버버버~어브버버


그녀석:어버버



-_-


황금조개를...찾는덴다-_-;;


물론 그 녀석의 이름은 서기였다...






니나~내나~.2


또 어렸을때로 돌아가서....


우리 동네엔...소양이라고 참 이쁜딸내미가 한명있었다...


물론 난 소양이를 흠모하고있었고....


결국....소양이를 몰래 잡아서 차에태워 산으로 끌고.....


갈리없겠지..?-_-침닦으소..


근데 지랄같이 서기녀석도 소양이를 좋아하고있었다


우리 둘은 맨날 소양이에게 잘 보이기위해...경쟁을 했고...


심지어 싸우기도 했다...




..물론 내가졌다..-_ㅜ




우리들의 애절한 마음을 눈치챈것일까..?


하루는 소양이가 우리 둘을 불러놓고 말한다...




"명식이 오빠 넘멋있지 않니?"




그후 서기와 나는...


한동안 명식이네 집...강아지를 구타했던 기억이 난다..-_-





니나~내나~.3



어릴때부터 게을렀던 나는....-_-


바지에 똥을 자주 싸고 다녔더랬다...


잔인하신 우리 어머니께선...하루는....


날 홀딱 벗기고...마당에 세워놓으셨다....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날 보며 쯧쯧...거렸고...


난 엄청난 수치심에...그 자리에서 칼로.....


손목주위의 털을 깎았다..-_-


죽고싶었다.....더이상 나에겐 순결이란 없었다...


나의 거시기는 어렸을때부터 공공의 것이였다..-_-;;



독자:지랄.-_-;



그런 나의 모습을 서기녀석이 항상 비웃곤했다...-_ㅜ


하루는...심심해서 서기집에 놀러갔는데....


화장실에 서기가 있는것 같길래...얼핏보았더니....





...서기녀석은 똥 묻은 팬티를 빨고있었다...






니나~내나~.4


어렸을때부터 몸이 허약했던 나는...


또래아이들에게 자주..맞고 다니곤했다...


그런나를 보며 어머니는 항상 눈물을 지으셨고...


어머니는 서기에게....러브좀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기:러브 어머니...저만 믿으세여..^-^




그후로 난 외롭지 않았다....







서기와 함께 맞고 다녔으니까...-_-;;






니나~내나~.5


그날도 서기와 나는 땅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땅따먹기 놀이를 하고있었다...


그런데 저 멀리 사랑하는 나의 동생이 눈물을 흘리며....


날 향해 뛰어오는게 아닌가..?


우리동생은...그렇게 날 향해 뛰어오고있었고....


갑자기 나의 분노심은 극으로 달했고.......


우리동생은 삐죽 튀어나온 돌멩이에 걸려 자빠졌다..-_-




러브,서기:씨발!!널 누가 이렇게 만들었어?!!!


동생:엉엉엉....깝치지마라...니들보다 쌈잘다..


러브,서기:(__*)(*__)


동생:엉엉...씨발..엉엉...


러브:누구냐고!!!


동생:상준이 개색히가 날 때렸다!!





서기와 나는 그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각목 한개씩 들고...-_-상준이란 녀석을 찾아갔고...


엄청난 덩치의 상준이를 봤을때....





서기와 나는...그자리에서 각목으로 칼싸움을 했다..-_-;;





니나~내나~.6



가난이 넘 싫어서 그랬을까..?


난...어린나이에 집에서 가출을 했고....


바로 옆집..-_-인 서기녀석의 방안에 꼭꼭 숨어있었다...



러브어머니:서기야..너 러브 못봤니?


서기:제 방안에 숨어있는데요..^-^



물론 서기가 이렇게 말했으면..그날 살인났다..-_-



서기:못봤는데요...


어머니:설마...니 방안에 꼭꼭 숨어있진 않겠지...?그래..그놈이..그렇게 멍청할리는 없겠
고..





-_-


그날 밤..


난....서기 책상밑에 숨어서 잤고..-_-;


자고있는데...이런소리가 들려왔다...





서기:맨날 돈!!돈!!!!이제 짜증나!!


서기어머니:이눔의 시키가!!!뒤지고 싶냐?


서기:나갈꺼야!!!!!!



-_-




그렇게 가출해버린 친구의 방안 책상밑에서...


오랜시간동안...그 자세로 멍하게 가만히 있었다...




...물론 울었다..;;





니나~내나~.7



물론 어릴때...공부 못하던 나는....


부모님에게 항상 혼이 나곤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꾸중하실때 젤 듣기 실은 말이 있었으니..



서기는 공부 잘하는데.....서기는 어떤데.....서기는 100점 받았는데....서기는 어쩌구 저쩌



하는 그런소릴 가장 싫어했다...




그래서 동네 어른들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면...


서기는...항상 착하고 말 잘듣고 공부잘하고 멋진아이....


나는...항상..삐대하고..말 안듣고 오락잘하는 개 폭탄이라고했다.....-_-





하지만 그땐 몰랐다....


서기 부모님께서도...


러브는 어쩌구 저쩌구...한다는것을...-_-




그리고 동네 어른들은 서기와 날 상당한 문제아로 보고있었음을..;;;






니나~내나~.8



자전거를 너무나 좋아했던 나는...


부모님께 자전거 사달라고 졸랐다가...내가 팔려갈뻔했다..-_-;


그래서 결국 버려진 자전거를 찾으러 여기저기 돌아댕겼고...


어떻게 어떻게..하다가....


시장에 버려진 고물 자전거를 발견할수있었다...-_-


난 너무나 기뻤던 나머지 서기녀석을 찾아가 자랑했다..




서기는 그런 날 보며 말했다...






"씨발..그거 어제 내가 찜해놓은거란 말야..ㅠㅠ"





니나~내나~.9



그후 나는 이사를 가고...


서기녀석은 공부때문에 바빠지고...


나도 이런저런일로 바빠지다 보니까...


우리는 점점 연락이 없어지게 되었고...


어느새....우리의 오래된 우정에도 불구하고..


우린 완전히 남남이 되어버렸다...




하지만...난...


그녀석을 보고 싶어하는마음....항상 같이 있고 싶은 마음...


아니...그녀석을 나의 반쪽으로 생각하는 내 마음은...절대 변함이없었다....


결국 문제는 자존심이엿다...


오랫동안 연락을 안하다보니....


전화를 먼저 한다는게 상당히 부담이 되기시작했던거다..


그렇게 몇번이나 전화를 할려다가 망설이는 나......



그러다가 결국 8개월만에....자존심따위는 뒤로한채...


서기 녀석에게 전화를 했고.....




아직도 전화로 그녀석이 했던말을 잊을수없다....





서기:정말 연락하고 싶었는데...미안하다...!!!



..먼저...전화하게 해서.....친구로써....정말 미안하다!!










니나~내나~.10



내가 사랑에 빠져 눈이 멀었을때...


그녀석은 항상 나에게 지랄거렸다..




"넌 우정보다 사랑을 택할 씨발롬이야!!!"



-_-



그후 난 실연당했고....


얼마 안있어..서기녀석이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물론 서기녀석을 한동안 만날수가 없었다..-_-;





니나~내나~.11




언젠가 그녀석이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서기:러브야..난 니가 여자였음 벌써 몇번이나 너를 범했을꺼다..*-_-*


러브:미친.....!!!그런소리 함만 더하면 주둥아리 찢는다!!


서기:아...오늘도 왠지...여자가 그.........립...구나...




그렇게 말하며 서기는 날 게슴치레한 눈빛으로 쳐다보는게 아닌가..?


우욱....-ㅠ-그때 그 눈빛....


다신 기억하기 싫다....-_-




그런일이 있은후...


서기와 나는 여자운이 없었던지...맨날 잘 안됐더랬다..-_-



결국 우리 둘은.....술만 졸라게 마셔댔고....


취한 서기와 나는 한참동안 이런소릴 지껄여댔던걸로 기억된다...




서기:개색히야!!!너 여자로 태어나지 그랬어!!ㅠ_ㅠ


러브:지랄!!니가 여자로 태어났음 얼마나좋아!-_ㅠ!!해볼꺼 다 해봤겠다..!!



-_-








니나~내나~.12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재수를 하던 서기보다는....대학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니기 시작했고...


언제부턴가 서기녀석의 존재를 잊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1학기가 끝나고 학교가 방학도 하고나니..


난...그때서야 알수있었다...


대학친구는 정말 어디까지나 대학친구라는 사실을....




늦게나마..난 미안한 마음에..


서기녀석에게 연락을 했고....


미안해 하던 나에게 그녀석은 말했었다...







서기:다시 돌아올줄 알았다...ㅋㅋ술 한잔 하까?








니나~내나~.13




항상 나에게...


넌 군대를 가서 졸라게 맞아야 정신차릴꺼라고 말하던 그 녀석은...




막상 내가 훈련소 앞에서 인사를 할려고 그러니까...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사실 난...그 녀석 군대 보낼꺼 생각만해도...찡하다...









니나~내나~.Last




예전에 내가 동네 깡패색히들 한테 삥 뜯길때 일이다...



독자:자랑이냐?-_-





항상 그랬던것처럼 그 깡패색히들은..나에게 말했다..



2만원을 들고..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 밤10시까지 나오라고...-_-





하지만 난 더이상 돈을 구할 능력도 없었고.....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정말 부끄럽지만 가장 친한 친구인...서기에게..이 사실을 털어놓았다...





서기는 약간 놀란듯 하면서...말했다..







"...같이 가자..."







우린 모 초등학교에 도착했고....


어둠속에 5명의 남자가 서있었다...





서기는 그 5명의 남자들에게 손을 들어 아는척을했다..




깡패:어랏~야!!!너도 왔냐?ㅋㅋㅋ




-_-?이건 뭐야?


난....갑작스러운 사태에..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서기는 그녀석들을 보며 말한다..



서기:내 친구다


깡패들:ㅋㅋㅋ아주 지랄을 한다.빙신들..







그 말을 남긴채......


깡패녀석들은 그렇게 가버렸고..




난 어이가 없어..-_-


서기에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물었다...







서기:


실은 나도 저새끼들한테 예전에 당했었는데..


부끄럽고 쪽팔려서 차마 니 한테는 말 못하겠더라..ㅋㅋ





.........................


..............................




난 충격이 컸던지...아무말도 없이 그냥 가만히 서 있었고..


어둠속에서...서기녀석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온다...











..니나~ 내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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