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아침부터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남자친구랑 이제 200일이 되갑니다. 20일이 200일 이군요,
장거리 커플이라 뭐 기념일 그런거 안챙깁니다,
둘 다 그런거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
남자친구 아는 사람(회사동료)을 사귀고 나서 얼마 안되서 만났습니다.
그냥 낯도 안가리고 괜찮은 사람이구나 생각들었죠,
그냥 그렇게 보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 만나러 가면 지나가다 길거리에서 마주치고 뭐 이정도 봤죠,
그러다 제 친구를 남자친구한테 소개 시켜 주느라,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 소개시켜 주는 것 외엔 별 얘기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소개 시켜주고, 둘이 만나가 뻘쭘하다기에 제가 그냥 가서 있다 왔습니다.
셋 다 사정상 늦은시간에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9시 쯤 만나서 전 10시에 자리에서 일어났죠,
소개팅도 끝나고 해서 자연스레 연락을 안했죠,
가끔 2주정도씩 ? 그냥 안부문자 몇개 보내고 , 잘되가냐는둥, 뭐 이렇게;
그러다 그 친구분이 일촌신청을 하더군요,
그냥 전 아무생각없이 수락을 했습니다.
사건은 이 때 ![]()
제 남자친구가 어찌 알았는지(전 비밀이야로 쓰거든요,) 싸이에 글 남긴걸 보고 버럭 하더군요,
첨엔 좋게 물어봅니다.
남 : 뭐 물어볼거 있어
나 : 뭔데
남 : ㅇㅇ 하고 연락자주하지?
나 : 아니, 걔 소개시켜준 이후로 안했는데
남 : 확실해 ?
나 : 응, 걔 소개시켜주고 안했어
남 : 내가 다 확인하고 물어보는거다. 거짓말 하지마
나 : 진짜 안했다고
남 : 그럼 싸이는 뭔데
나 : -_- 난 핸드폰으로 연락하는거 물어보는 줄 알았지
남 : 싸이는 연락하는거 아니야 ?
나 : 난 핸드폰으로 연락하는걸로 이해했다고
남 : 아주 둘이서 싸이로 부활절 어쩌고 저쩌고 잘 놀드라
나 : 그럼 일촌신청하는데 쌩까냐
남 : 그걸 말이라고 하냐
.....
대충 사건의 발단이 이렇습니다.
그러고 나서 퇴근 후에 또 전화로 난리가 났습니다.
둘이서 대답이 똑같아서 짜고 이러는거다,
둘이서 나를 가지고 논거다,
생각하면 할수록 나만 병신되는거 같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조심한다고 연락안한다고 하니까
니는 간단해서 좋겠답니다.
계속 이러면서 말을 하면 비꼬기에 바쁩니다.
물론 그 사람하고 연락한건 미안하다고 했죠,
입장바꿔서 생각했을 때 충분히 이해한다고, 그건 정말 미안하다고,
근데 점점 저를 바람핀 사람 취급을 하네요,
아무리 말을해도 안 통합니다,
정말 별 생각없이 연락하거라고,
나쁜 뜻 없었고, 소개시켜주느라 그거 얘기하느라 연락한거라고,
아무리 말해도 안통합니다.
물론 제가 나쁜맘먹고 연락한거라면 억울하지나 않습니다.
아무리 얘기를 해도 안통하고,
결혼해서 바람피다 들켜서 간통죄 지은것 처럼 완전 죄인취급을 합니다.
얘기하다 저도 열받아서,
맘대로 하라고, 죽을죄인 취급받는 것도 싫고 말만하면 비꼬아대니 정말 말도 못하겠다고.
화 풀릴 때 까지 연락 하던지 말던지 맘대로 하라고 하고 잤습니다.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제가 잘못한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거기에 대한 사과는 물론 했구요,
그러면 그럴 수록 비꼬아대기 바쁘니.....
현명한 화해법이나, 조언해주세요,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