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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아저씨땜에 황당하고 화났던일..-,.-

아놔이런 |2007.04.15 16:17
조회 123 |추천 0

그냥 톡읽다가 며칠전 제가 겪은 일이 생각나서 써봐요~

 

 

 

 

인터넷으로 주문한 옷을 반품하고 싶어서 택배회사에 반품신청을 했죠.

며칠 후 기사아저씨가 찾아오셨고,

전 아저씨께 반품물품과 함께 택배비 5000원을 드렸어요. 

그러고나서 계좌로 돈이 들어오길 기다렸는데

아-_- 이게 며칠이 지나도 돈이 안들어오는거예요.

왜그럴까..왜그럴까... 금방 넣어주겠지 넣어주겠지 기다리는데

옷주문한데서 전화가 왔습니다.

배송비를 동봉해주지 않아서 환불을 못해드리고 있다고,

자기네 계좌로 배송비를 입금해야 환불을 해드리니 돈내라고-.-

아........... 전 완전 황당했죠.

분명히 5000원 같이 보냈는데 돈을 더 내라니까...

그래서 전 분명히 배송비보냈다구 확인좀 다시 해달라구 하니까

그쪽에선 그럼 그때 택배기사분 연락처를 알려드릴테니 전화해보라고 하더라구요.

-_-;

이쪽에서 해결해주지 않을 것 같아 걍 제가 아저씨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저 "여보세요?"

아저씨 "누구세요"

저 "택배기사 아저씨 전화 아닌가요?"

아저씨 "누구신데요"

저 "며칠전에 물건 반품한 사람인데요 여쭤볼게 있어서요"

아저씨 "저 택배기사 그만뒀습니다"

 

아 이때부터 뭔가 불안한 기운이 급습..........

 

저 "제가 저번주 토요일에 xx아파트에서 물건 반품했는데요"

아저씨 "전 거기 간적이 없는데요"

저 "아니, 그때 분명히 이번호로 집에있냐면서 전화 왔었는데요..-_-"

아저씨 "아~ 그 아파트 가긴 갔는데 관리실에 물건 맡기고 그냥 왔습니다"

저 "그럼 제가 물건 드리면서 아저씨한테 5000원 준거 기억안나세요?"

아저씨 "기억이 안나는데요"

저 "정말 기억 안나세요? 분명히 드렸는데"

아저씨 "기억이 안납니다"

저 "아, 네 알겠습니다."

 

이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냥 저 혼자 생각이지만 어차피 그만두려는 찰나에 걍 막나가자 이런생각으로

그러신것도 같고........아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화가나네요 ㅜㅜ

암튼 돈도 돈이지만 아저씨 태도에 너무 화가나는 마음에

그 택배회사로 직접 전화를 해서 사정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그 사항은 저희가 금방 처리해 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으니

지점에 연락을 해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안내원이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를 한 것 같네요 .

그러고나서 몇시간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xx지점인데 죄송하다면서.. 그 택배기사가 고객들한테 불친절하게 대해서 짤렸다더군요-_-

그리고 5000원은 그쪽에서 제 계좌로 넣어주겠다고 하고 일은 끝이났죠.

 

아..............그런데 또 화가나는건요.

아직도 5000원이 송금되지 않았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을 떠나서 이거 너무 무책임한거 아니냐구요......

ㅠㅠ 짜증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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