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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솔로의 조짐이...

신준철 |2007.04.16 17:41
조회 375 |추천 0

24살에 석사를 공부 중입니다.

군대 아직 안갔구요. 안갈 방법을 모색중이죠.

지방대구요. 머 별거 없습니다.

돈없구요. ㅋㅎㅋㅎ

얼굴? 머 누가 예의상 좋은 인상이네 라고 해줄진 몰라도 가끔 거울보면 겨우 인간이군요 싶습니다.ㄱ-

 

학교 연구실이 산중턱에 있는데요 이게 웃깁니다. 산중턱에 걸쳐있다구요.

조넨 밥한먹 먹으려고 학교식당 내려갈라치면 10분 걸어야 합니다 ㅋㅋㅎㅎㅎ

 

나름 열심히 공부한답시고 집에 안가고 연구실(산중턱에 있는)에서 침낭깔고 잡니다.

그러면 2주일에 집에 한번가서 그간 속옷들 정리하고 이것저것 생필품 리필해서 다시 연구실 ㄱㄱ씽

 

 

부모님은 이혼하셨구요. 하나뿐인 여동생 일본에 인턴쉽 ㄱㄱㄱ

머 이런 사정이 여친사귀는거랑은 상관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리하면 이건뭐 병신이 따로 없군요.

저라도 안사귀겠습니다 (헉.....)

옷은 2주일 동안 안변하는거이 집에도 안가고 맨날 부시시한녀석이 산중턱에 박혀서 공부만하는데

일주일에 3번 본관 건물로 내려와서 하루는 조교가 되어서 실험실습 수업을 하죵 ㅋㅎ

맨날 밥은 혼자먹어여. 생긴건 겨우 인간으로 식별가능 어헝헝 ㅠ_ㅠ

돈도없지염. 이어서 당연히 차는 꿈도 못꿉니다  ㄱ-;;;;

 

그나마 조넨 다행이도 학사4년을 전장학으로 다녔고, 석사 2년과정도 전장학으로 다니고 있군요.

그리고 학교에서 용돈도 나오고 일거리도 있어요 ㅠ_ㅠ 유일한 행복거리네요.

 

사회성이라곤 상당히 결여되어서 부모님이 제발 3일에 한번꼴이라도 문자 한번 넣어보라고 부탁하실 지경입니다. 아이고 저 자신이 졸라게 당황스럽습니다. 아직 일본에간 동생한테 통화한번 안해봤군요. 아 오늘 밤에는 전화라도 해봐야하는데 또 깜빡하지는 않으런지 ㄷㄷㄷㄷㄷㄷ

 

이러이 여태까지 솔로였고 앞으로도 솔로일거같고 아놔 군대도 안갔는데 ;ㅏㅣ멍;람;아ㅣㅜ;미ㅏ얼

ㅁㅇ니ㅓ렘;ㅐㅏ니얼;ㅁ낭ㄹ 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졸라게 다행스럽게도 오타쿠도 안여돼도 아닙니다. 일본애니 본거 거의 없구요. 만화책 피규어 따위 산적도 없네요. 안경은 있지만 이제 여드름은 안나서 겁나 다행이구요. 깡마른체격이 절대 변하질 않는게 어느말따라 "환골탈퇴하지 않는 이상 살이 찔 수 없습니다." 진찰쯤 되겠군요.

 

허지만 그래봣자 라는거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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