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저를 첫눈에반했다고했어요.
지금사귄지는 5달정도됬구요...
남자친구는 워낙 피곤을잘느끼는체질인데도불구하고 매일매일 만났어요.
사실 만날때도 매일 피곤하다고 찡얼대긴했어요..
그런데 최근들어선 좀...
두달후에 진급시험이있어서 공부를해야하니 만남을자제하자고하더군요.
그건 당연히 제가 배려해줘야되는거라 알았다고했어요.
그대신 열심히공부해서 꼭 좋은결과 낳으라고..
그런데..문제는...
막상 저를안만나도 새벽 3-4시까지 영화를보다가 잠들었다는거예요.
좀일찍들어가는날은 바로골아떨어져버리고
공부를 하긴 하는건가..? 아니면 그냥 나랑 거리를두고싶어서 핑계를 댄건가..?
이런생각이들어요.
매일매일보다가. 그래두 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보겠거니했거든요..
예전같으면 피곤해도 저보고싶다고 매일 저희회사로와서 같이퇴근하곤 하던 남자친구가..
어제 저희회사 현관비번을 문자로 물어보길래 왜? 그랬더니만
[ 저번에도 제가 밖에있을때 회사비번을 물어봐서 먼저 들어와있던적이 한번있긴해요.
제가 개인사업을하느라 저와 제 동업하는친구 둘이 일을하거든요.
친구가 없을때 애인이 와서 공부하기도하고 그랬어요.]
대답이없길래 없나보다했는데.. 8시반쯤? 퇴근하면서 전화가왔더라구요.
어디야? 했더니 집에가는길이래요. 그러면서 저희 회사에 들렀다갈려구했는데 비번을안알려줘서
그냥간대요.. 제가있을땐 구지 알려줄필요가없는데. 그래서 그럼지금와~ 그랬더니
안가르쳐줘서 삐져서 싫대요.. 물론 장난섞인 애교스런말투로 말하긴했지만 좀 기분이 찜찜하더라구요.
제가 야근하구 집에와서 밤에 11시안돼서 전화하니까 자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빤 나 벌써 몇일못봤는데 하나도안보고싶어? " 이러니깐
" 나 잠좀자자~ " 이러고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전그냥 " 당연히 보고싶지~ " 이한마디가 듣고싶었을뿐인데...
" 대답해주면 끊을래~ " 그러니깐
" 나좀 고만괴롭혀~. 졸려~ " 이러구 끊었어요. ㅠㅠ 정말 우울....ㅠㅠ
또 얼마전에 커플링을 맞추자고하니까 저만하래요...자기는 손이너무짧고 뭉툭하구
일할때 불편해서 어짜피 안끼고다닌다고.사실 남자친구는 손이 컴플렉스이긴 합니다. -_-
그리고 주말에 친구가 공연티켓이생겼다고 커플로 약속을 잡아놨었는데.
제가 그거잊지마~ 그랬는데 갑자기 지방에 동기결혼식이 생겼다고. 안돼겠다고하더라구요.
사실 약속잡으려고 물어봤을때도 " 쉴려고그랬는데~.주말엔좀 쉬고싶은데~ "
그러다가 생각해 보겠다고 하길래
제가 지금말해야 표를 받는다고했더니 알았다고하더라구요.
제가 앞뒤 두서없이 얘기하긴 했는데..
요즘은 남자친구가 절 정말 좋아하는걸까..? 이런생각이들어요.
결혼까지 생각하고있는 사이거든요..
초반부터 제 남친은 저닮은 예쁜딸을 낳고싶다고하기도했고.
커플사진 찍을대 한장만 나온다고하길래 제가 안찍는다고하니까
" 머어때~ 나중에 같이살면 하나만있으면돼지~ " 이러기두했구..
어쩌다 아는오빠한테 전화라도 오면
" 누구야~ 치 ㅠㅠ 00이는 남자가 너무많어 ㅠㅠ "
이러면서 삐지기도하고.. 이럴때보면 저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요즘 이래저래 너무 혼란스러워요..
어떤 남자분들은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하면 갑자기 긴장감을 느껴서
붙잡고 그담부턴 정말 잘해준다고하던데..
전 괞히 사랑을 확인한답씨고 이런말했다가 정말 헤어지게될까봐 겁나서
이런말도 못하겠고....
갈수록 제마음은 커져가는데. 남자친구가 왠지 변한것같아서...
마음에 멍이 많이들어요...
남자분들.. ㅠㅠ 도와주세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