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무려 10여년 만에 무도장엘 갔습니다.
워낙 몸치인데다 부끄럼이 많은지라....평생 멀리하던 곳이지요.
왠 바람이 불었는지 언니들의 꼬임에 허락을 하고 만것입니다.
언니하고 언니친구들3명, 저 5명의 꽃미녀들이
수원에서 젤 유명하다는,,,서울에서도 원정온다는 인계동 모 나이트클럽을 갔습니다..
저희 언니는 나이트녀입니다~ 주위시선을 한몸에 받는.....
전 자리 지키면서 마시지도 못하는 맥주만 두컵 마시면서 번쩍이는 라이트를
구경하고 있었죠~
사람 아주~발광하며 잘 놀더군요~ㅋㅋ 구경하는것도 무지 잼났습니다~ㅋ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총각이 제 옆자리에 앉는거에요~
깜딱 놀라 쳐다 봤는데 순간....머리속에서 뇌 회전이 무지 빠르게 돌아가더군요..
나이는 대략 27...저랑 거의 10년 차이나 보이더군요..ㅋ
어두운 조명이였지만 잠깐 얘기하면서 볼건 거의 다 본거 같아요..ㅋ
키도 큰거 같앗고..피부도 좋아보이고...흠이 있다면 눈이 좀 작았는데 웃을때 눈이 반달이 되더군요~
저보고 잠깐 얘기하자는 거에요.
대답안하고 그냥 처다보고 있으니간 나이를 묻는거에요~ㅡㅡ;
순간 나도 모르게 "서른이요" 나도 모르게 7년이나 깍아서 대답을 한거에요~~ㅠ.ㅠ
그랫더니 자기는 28이라는겁니다...ㅡㅡ;;
머라머라 웃으며 얘기하던데 넘 시끄러워서 잘 안들리고 이런곳에서
사람만나는 것도 별로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러나....타고난 영계킬러인지라...핸펀 번호 받고 일단 돌려보냈습니다~ㅋㅋ
언니들은 이런일을 모르고요...
영계란 말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다소곳이 다리를 모은 뚝배기 안에 들은 영계백숙의 자태도 얼마나 이쁩니까~ㅋ
하여튼 담날 낮에 문자가 몇번 오갔드랬습니다.
사는 곳은 평촌이고 직장은 수원이고... 그냥 재미삼아 한것인데...
저녁에 영화나 보자는겁니다~ㅠㅠ
그래서 정중히 거절했죠~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토욜은 조카들 데리고 하루종일 세차했습니다~정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