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utd 와 첼시 FC,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웅을 겨루고 있는 최강 두팀간의 전쟁이
축구 시즌 막바지에 새로이 개막되었네요.
리그 우승을 사실상 결정짓게 될 리그 맞대결, FA컵 결승전, 그리고.. 또 한가지의 가능성이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팬들 입장에서는 즐겁기 그지 없겠지만 부상병동 맨유는 지금 울상이죠.
맨유를 리그 최소실점팀으로 이끈 포백라인(에브라-퍼디낸드-비디치-네빌)이 전부 부상입니다.
(참고로 이들은 지난 23일 리그 베스트11에 전원이 포함되는 기염을 토했죠)
게다가 주전 공격수 사아와 물 올랐던 박지성의 부상..
이러니 퍼거슨 감독이 우리는 12명의 선수밖에 없다고 한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나마 위안은 서서히 예전의 기량을 찾아가는듯한 스미스와 올시즌 최고의 플레이어 호날두,
그리고 골감각을 회복하고 있는 루니 정도겠죠.
첼시는 특별히 주전들 줄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선수단 컨디션도 나쁘지 않습니다.
게다가 시즌 막판으로 치달수록 셰브첸코와 발락이 먹튀의 오명을 벗고 맹활약하고 있죠.
다만 리그 우승까지 가는 길이 맨유보다 험난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맨유는 남은 리그 경기들을 대체로 하위권 팀들과 갖지만
첼시는 볼튼, 에버튼, 아스날... 참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리그에선 지금 우승에 한발쩍 더 다가가 있는 맨유의 손을 살짝 들어주고 싶네요.
챔스리그의 경우에 양팀다 4강전에서 어려운 상대를 만났습니다.
맨유vsAC밀란 >
저는 개인적으로 맨유가 이번 챔스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챔스에서 번번히 맨유의 발목을 잡았던게 AC밀란이죠.
밀란은 지금 부상선수들도 회복해서 스쿼드도 빵빵하고, 리그에서 승점 -8을 안고
시작했기 때문에 4위권 사수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지금도 4위를 달리고 있구요.
그런만큼 리그에선 여유가 있는 상황이고 챔스에 올인할 수 있겠죠.
첼시vs리버풀 >
역시..힘든 상대입니다. 올시즌 리그에선 양팀이 1승씩을 나눠가졌지만,
리버풀은 아시다시피 '챔피언스리그의 팀'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챔스에 강합니다. 2년 전 첼시를 꺾었던 리버풀을 기억하시는지.
게다가 리버풀은 리그 우승에선 이미 멀어져 있고 3위 사수에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
역시나 '선택과 집중'의 힘을 발휘할 수가 있겠죠.
챔스에선 어렵게나마 첼시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물론 어느팀이야 안힘들겠냐만
지금 AC밀란은 너무 커보입니다.
어쨌든 앞으로 많으면 세차례나 벌어질 별들의 전쟁이 팬의 입장에선 즐겁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