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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9713번 버스에서 제가 명함드린 여성분...찾고 싶습니다~~

각술대감 |2007.04.24 16:38
조회 429 |추천 0

어제 안양에 아는 동생들과 술을 마시게 되었답니다~

 

저의 집은 일산...

 

차끊기기 전에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11시까지 술을 급하게 조낸 빠르게

 

마시고는 집으로 출발...

 

무사히 신촌까지 와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근데... 너무 급하게 마신 술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탔다는 안도감에서인지...

 

잠시 헤롱거리기 시작하더군요...ㅡㅡ;

 

12시가 넘었는데...다행이 앉을 자리가 많더군요...

 

두리번 거리다... 어떤 아가씨가 앉아 있는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근데... 그 아가씨 외모가... 갑자기 빛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속눈썹을 붙인거 같았지만...정말 길고 선명했고...

 

턱선은 갸름하고..눈은 동글동글 아주 크고...

 

옷스타일은 그닥 제가 조아라하는 스퇄은 아니었지만...

 

깔끔하면서 여성스러운 옷이었습니다~~

 

술김에... ㅇ ㅏ 명함이라도 한장 건네고 싶다... 어케 연락처라도..ㅠㅠ

 

이런생각으로 명함집을 만지작 만지작...

 

심야버스는 논스톱인거 아시죠? 신촌에서 저희 집까지 불과 15분에서 20분정도 걸린답니다..

 

근데 버스안에서 고민한 시간은 무척 오래느껴졌어요....

 

결국...전 만지작 거리던 명함집을 움켜지고 한장거장을 더 지나갔답니다....

 

내리기전에 술이 도움이 되었는지 챙피하지만 그 여자분에게 명함을 건네고

 

혀꼬부라지는 말투로...횡설수설 한두마디 하고

 

급하게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ㅇ ㅏ 챙피해...  근데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이런 용기를 내서 해본적이 인생에 단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어제 버스가 9713번으로 기억하는데...

 

그분이 보신다면...연락한번 주셨으면...하는 바램으로 글한번 긁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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